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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이천] 테르메덴 찜질스파 & 찜질방 (편백나무방, 소금방, 황토방, 맥반석방) 및 키즈 라이브러리 본문

Travel/국내여행

[경기도/이천] 테르메덴 찜질스파 & 찜질방 (편백나무방, 소금방, 황토방, 맥반석방) 및 키즈 라이브러리

동글동글라이프 2019. 7. 29. 00:00

안녕하세요.

동글동글 라이프의 동글 아빠입니다.

테르메덴에서 풀앤스파에서 열심히 놀고 점심식사도 하고 나니 몸에서 피로가 느껴졌어요.

피로를 풀기 위해 테르메덴의 찜질스파로 이동했습니다.

찜질스파는 사우나실에서 찜질복을 받아 이동을 해야 하는데 찜질복은 락커키를 찍으면 지급을 받을 수 있어요.

테르메덴의 찜질 스파를 입장해 보니 여태 가봤던 다른 찜질방과는 고급스러움이 있네요.

테르메덴 찜질 스파 입구

동글엄마보다 먼저 찜질방에 도착해서 키즈 라이브러리부터 구경하러 갔습니다.

키즈 라이브러리

키즈 라이브러리 옆에는 수유실이 있었는데 아무도 없어서 슬쩍 들어가봤어요.

수유실

깔끔한 쇼파가 있는 공간, 그리고 정수기와 전자레인지 등도 배치되어 있습니다.

유아들을 데리고 올 때 참고 하세요.

수유실 쇼파

정수기

여기는 키즈 라이브러리 입구입니다.

키즈카페 같은 느낌으로 뛰어놀 수 있는 곳인줄 알았는데 정말 독서를 하는 곳이었네요.

키즈 라이브러리 입구

고래모양의 책장에 아이들이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배치되어 있습니다.

고래 책장

책을 읽는 곳이라고 조용할 필요는 없겠죠?

아이들의 놀이 공간에 책도 읽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벽과 바닥이 푹신한 재질로 되어 있어 아이들을 편하게 돌 볼 수 있는 곳이죠.

키즈 라이브러리 내부

전동 안마기가 설치된 마사지 방은 락커키로 결제가 가능합니다.

15분에 3000원이라 비싼편인가 싶었는데 나중에는 사람이 많이 이용해서 자리가 꽉 찼어요.

테르메덴 찜질 스파 장사 잘 하네요 ㅋㅋ

전동 안마

처음 가본 곳은 모던한 느낌의 찜질방 맥반석룸 입니다.

맥반석 룸

맥반석룸은 경북 예천 맥반석을 소재로 하였고, 인체내의 유독성 물질과 중금속, 노폐물 제거를 통해

체질개선 및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만 5세 미만 어린이는 들어갈 수 없군요.

맥반석룸 설명

67.1도로 높은편이라 사람들이 많이 없었습니다.

동글이가 맥반석룸에 잠시 들어갔다가 더워요~ 하면서 나왔네요.

맥반석룸 내부

59.2도 정도로 유지되는 황토방은 전라도 고창 산지의 남도 황토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황토에서 파장되는 원적외선은 뇌파와 심신의 안정에 도움을 주며,

제독 및 해독작용 향균 등에 도움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황토방 입구

편백나무방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맥반석룸, 황토방, 소금방은 성인들을 위한 전용공간입니다.

어린이가 이용이 불가능하긴 하지만 몇 명의 어린이들이 보이긴 했습니다.

황토방 안내

소금방은 히말라야 암염 원석을 소재로 만들어졌습니다.

소금은 피부를 건강하게 만들고 노폐물을 제거, 피부 각질제거, 피부염 개선,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소금방 입구

소금방 안내

소금방은 안쪽 벽이 벽돌모양으로 예쁘게 꾸며져 있어 블로그나 인스타그램에서 사진들을 많이 접했을 껍니다.

맥반석룸과 황토방보다는 낮은 58.8도지만 그래도 너무 더웠네요.

소금방 내부

대부분 사람들이 머물게 되는 편백나무 방입니다.

일본 후쿠오카현의 편백나무를 소재로 하였고 피톤치트 함유량이 풍부하여 아토피성 피부염,

천식 환자 등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 곳은 아이들이 들어가도 상관이 없었고 29.1 도라서 편안하게 편백나무 냄새를 맡으며 앉아 있었습니다.

편백나무 방

편백나무 특유의 향을 맡으며 잠깐 누웠는데 어느새 30분을 잠들었더군요.

후쿠오카현은 일본 최남단 지역인데 이 시설에 사용된 편백나무는 방사선 전수검사를 통과한 소재라고 합니다.

최근에 일본 여행 취소, 불매 운동이 일어나고 있는 중 편백나무가 일본산이라 괜시리 찔리네요.

편백나무방 설명

찜질 스파에서도 식당이 있어서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훈제 계란과 과자류 그리고 식혜, 맥주, 콜라 등의 음료를 팔고

음식은 해물파전, 두반장 냉소면, 바지락미역국, 해장국시, 어묵우동만 있습니다.

공기밥이 있긴 하지만 식사용으로는 테르메덴 2층의 푸드카페가 더 좋을 것 같네요.

식당

메뉴판을 확인해 보면 단호박 식혜 4500원, 훈제 계란 3개에 3000원... 가격이 후덜덜 합니다.

동글이네 가족은 아이스박스에 캔음료를 가지고 와서 찜질스파 전에 시원하게 마셨답니다.

메뉴판

여기도  bhc 순살 치킨을 팔더군요. 테르메덴에서는 풀앤 스파 실외에서도 팔고, 

2층 식당에서도 팔고 찜질 스파에서도 치킨을 파네요. 3곳 다 가격은 동일합니다. 

주변에 치킨 먹는 사람이 많아서 참기가 힘들었어요.

치킨과 아이스크림

여기서도 식사하시는 분들이 적지않게 있었네요.

물에서 놀다가 나와서 식사를 하면 춥고 사람도 많아서 불편한데

찜질방에서 씻고 개운하게 식사 하는 것이 나쁘지는 않을 것 같네요.

식당 내부

이곳에서는 릴렉스 룸이라고 빈백으로 편안히 쉴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음료수 및 음식은 반입금지라 왼쪽에 보이는 공간에 올려 놓고 들어가셔야 합니다.

릴렉스룸

빈곳이 많아서 누워서 휴대폰을 만지면서 놀았더니 시간이 금방 가더군요.

릴렉스룸 내부

메인홀 앞에도 빈백이 배치된 릴렉스 공간이 있습니다.

메인홀 릴렉스룸

이곳은 자연을 바라볼 수 있는 통유리로 된 공간이라 이 곳에서 한참을 힐링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릴렉스룸보다 더 인기 있는 곳이었네요.

메인홀 릴렉스룸 2

예전에 갔던 다른 찜질방보다 장소가 크지는 않았지만 색다른 찜질방이었어요.

쉬거나 잘 수 있는 장소들이 푹신한 빈백으로 마련 되고, 

바닥과 내부 인테리어가 찜질방 같지 않게 깔끔하고 멋졌던 점들이 좋았습니다.

찜질방보다는 편백나무방이 더 좋았던 테르메덴 찜질스파를 마치고 

땀을 내지 않은 터라 옷만 갈아입고 집으로 바로 출발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동글이가 잠이 들어서 행복한 육아퇴근으로 하루를 잘 마무리 했네요.

약 3편에 걸쳐 리뉴얼 된 테르메덴 후기를 적었는데 많은 도움 되셨기를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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