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그림책추천 (11)
동글동글 라이프

안녕하세요, 동글동글라이프의 동글엄마예요^^ 사랑스러운 요정 베티는 다른 요정친구들과 비교했을 때 잘 해는게 없는 요정이예요. 동글이가 학교에 입학하고나서 자신감이 땅바닥에 닿았을 때 '처음이니까 괜찮아.', '엄마도 처음엔 그랬어.' 라는 말로 위로하고 다독였는데 이 그림책을 좀 더 빨리 읽었다면 동글이에게 더 힘이 되었을 것 같아요. 메인도서 요정의 옷 차림이 평범함 아이 같다고 느껴졌어요. 제 상상 속의 요정은 하늘하늘한 드레스 풍의 복장을 입고 반짝이는 머리칼을 가진 모습인데 이 그림책에 등장하는 요정들은 등에 날개만 빼면 우리 아이들 같아요. 운동화를 신고, 편안한 복장으로 등장하는데 어찌나 귀엽고 사랑스럽던지요. 옷을 입고 벗는 것도 서투르고, 발레 동작도 서투른 베티. 요정인데 마법을 부리는..

안녕하세요, 동글동글라이프의 동글엄마예요^^ 동글이와 재미나게 읽어본 는 영유아 시기 특히 안전 교육을 위해 들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은 그림책이예요. 동글이는 악셀 셰플러 작가의 그림을 좋아해서 작가님 그림책을 여러 권 소장중인데요, 지금 보다 조금 더 어렸을 때 봤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킥보드를 서로 타겠다며 실랑이 하다가 다치는 장면은 아이 키우면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모습인데요, 보면서도 가슴 철렁하지만 어떻게 해야 안전하게 놀이 할 수 있을 지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 나눠볼 수 있을거예요. 메인도서 표지에 나오는 두 주인공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어린이들의 모습이예요. 킥보드 타고 있는 친구를 보자 타고 싶은 마음이 났던 아이가 막무가내로 킥보드를 빼앗는 장면이 나오..

안녕하세요, 동글동글라이프의 동글엄마예요^^ 여러분들은 어떤 집에서 살고 싶으세요? 얼마 전에 방영되었던 드라마 보셨는지 모르겠지만요 이런 대사가 나와요. "솔직히 이런 집 하나만 있으면 모든 걸 다 잃어도 다시 시작할 수 있어." "이 집이 나를 받아줬다고 생각한 순간, 모든게 다 괜찮아졌다." 한강뷰 아파트를 바라보며 인물들이 내놓은 대사를 보면서 내가 살고 싶은 집은 어떤 집일까 하고 생각해보게 되었는데요, 이번에 아이와 함께 읽은 는 조금 다른 맥락이긴 하지만 본인에게 가장 잘 맞는 장소를 탐색하고 결국엔 자신이 살던 곳이 가장 좋은 곳이라는 마무리였어요. 메인도서 그림책 표지에는 털이 덥수룩한 원시인이 나무 방망이를 들고 동물가죽을 옷처럼 두르고 있어요. 표지만 봐서는 어떤 이야기 일지 가늠이 ..

안녕하세요, 동글동글라이프의 동글엄마예요^^ 해적선의 선장을 머릿속에 한 번 떠올려 보시겠어요? 해골이 그려진 까만모자, 덥수룩한 수염, 한쪽 눈만 가린 안대 등 전형적인 해적의 모습이 그려지시나요? 저는 해적 하면 피터팬에 등장하는 후크선장의 모습이 가장 먼저 그려지는데요, 배에서 오래 생활하려면 잘 씻지도 잘 먹지도 못하는 일이 일상일 것 같다고 상상하게 되더군요. 이번에 동글이와 함께 읽었던 그림책에는 수식어가 정말 길게도 붙는 선장이 등장합니다. 이 그림책의 작가는 지저분한 선장의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이 위생과 청결에 대해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 싶었던 것 같아요. 정말 극강의 더러움을 제시하면서 아이들이 씻지않고, 지저분하게 지내면 어떻게 되는지 볼 수 있거든요. 썩은 양배추,..

안녕하세요, 동글동글라이프의 동글엄마예요^^ 아이가 친구관계에 대해서 고민할 때 을 함께 읽어보면서 이야기를 나눠보시면 어떨까 해요. 귀여운 고양이 친구들이 처음 사회관계를 맺어나가는 아이에게 어떻게 타인과 소통하고 함께 하는지 자연스럽게 가르쳐주는 그림책이거든요. 메인도서표지에는 두 마리의 고양이만 나와있지만 이 그림책에는 벨라, 애나 두 고양이가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이 나와요. 하지만 클로이 라는 고양이도 나온답니다. 노란 고양이인 벨라가 빨간 고양이 애나를 좋아하며 무엇이든 따라 하려고 들어요. 하지만 그 와중에 다투게 되고 외톨이가 됩니다. 나중에 새 친구 클로이가 등장하면서 함께 노는 즐거움에 대해 배우게 되어요. 아이들이 친구를 사귀게 되면서 어울리는게 서툴러 실수를 하기도 하고 롤모델로 삼으..

안녕하세요, 동글동글라이프의 동글엄마예요^^ 그림책에 흥미 없는 아이들도 놀이 그림책에는 눈이 반짝 하죠? 제가 오늘 동글이와 활동했던 는 말썽꾸러기 말코손바닥 사슴이 뿔에다 온갖 물건들을 매달고 도망가는 과정을 독자도 함께 쫓아가며 읽어야 제 맛이예요. 동글이랑 말코손바닥 사슴이 어떤 장소를 지나가는지, 뿔에는 어떤 물건을 달고 달리는지, 그리고 왜 도망가는지 하하호호 하며 재미나게 그림책을 읽었네요. 메인도서 제목이 무척 길죠? 표지에 커다란 글씨로 씌여진 부분만 제목이 아니고, 화살표에 적힌 작은 글씨들 까지 제목이더라구요. 저는 말코손바닥 사슴이 익숙하지 않아서 찾아보니 현존하는 사슴들 중 가장 덩치가 크다고 하더라구요. 겨울왕국에 나오는 스벤을 생각해봤었는데 스벤은 순록 이라고 하더군요. 그냥 ..

안녕하세요, 동글동글라이프의 동글엄마예요^^ 혹시 패러디의 뜻을 아시나요? 패러디는 다른 노래에 병행하는 노래라는 뜻의 그리스어 파로데이아 에서 유래한 말이라고 해요. 단순하게 다른 작품을 흉내내거나 모방하는 것이 아니라 그 작품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폭로하기 때문에 대상이 되는 작품을 정밀하게 분석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해요. 오늘 동글이와 읽어보았던 그림책은 명작동화 신데렐라 이야기를 패러디한 작품이라 신선하게 다가왔어요. 메인도서 부제가 못된 늑대와 신데렐라 언니 이야기 라고 작게 적혀있어요. 예전에 KBS에서 방영되었던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가 생각나기도 했는데요 이 이야기는 그 드라마와도 다른 맥락으로 펼쳐지더군요. 신데렐라는 어려서 부모님을 잃고요, 계모와 언니들에게 구박을 받았더래요..

안녕하세요, 동글동글라이프의 동글엄마예요^^ 저희 동네 탄천에는 지금 개나리가 이쁘게 피고있던데요 곧 있으면 팝콘처럼 여기저기서 벚꽃 잔치가 벌어질 것 같아요. 이 봄과 너무너무 잘 어울리는 그림책이 출간되어서 기쁜마음으로 구매해서 읽었던 내용 공유할게요. 표지부터 봄봄 하지요? 이 아름다운 벚꽃 하나하나 클레이로 허정윤 작가님이 빚어냈다고 하니 더욱 감격스러워요. 웅진주니어에서 출판 되었어요. 초판 한정으로 벚꽃 파마놀이 스티커가 들어있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티커 놀이 부록도 놓치지 마세요. 그나저나 벚꽃소풍에 왜 파마 이야기가 나오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정말 기발하면서도 가슴 뭉클한 이야기인데 귀여움이 가득해서 보는 내내 입가에 웃음이 떠나지 않더라구요. 지금 인터넷 서점에서 구입하신다면 한정..

안녕하세요, 동글엄마예요^^ 에서 누군가를 잃고 그리워하는 마음을 다정하게 어루만져 주었던 허정윤 작가님과 조원희 작가님이 무거운 주제이지만, 이 땅에서 함께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함께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를 담아 그림책을 내셨어요. 세상 속 외면하고 싶은 문제들을 예리하게 포착하는 허정윤 작가, 강렬한 그림으로 메시지를 전하는 조원희 작가가 다시 만났습니다. (YES24 책 소개 중에서) 제목과 표지만 봐서는 이 그림책이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가늠하시기 어려우실 거예요. 하지만, 그림책을 펼쳐서 한 장, 한 장 넘기며 읽을 후 그림책을 덮을 때 쯤에는 책을 읽기 전과 다른 사람이 되어있을거라고 생각해요. 이 그림책의 표지는 활짝 펼쳐서 봐주세요. 옅은 노란 바탕에 머리칼이 길게 늘어뜨려져 있는 아이..

안녕하세요, 동글엄마예요^^ 눈높이 들어보셨죠? 저도 어릴땐 엄마가 학습지 시켜주셔서 했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데요, 학습지 말고 오늘은 창의독서 챌린지에 대해 소개도 하고 제가 첫번째 미션 수행했던 내용도 포스팅 하려 해요. 저는 이번에 소개할 창의독서 챌린지 1기를 마치고 2기에 도전했었는데요, 요렇게 활동할 수 있게 되었어요. 조금 자랑해보자면 1기때 우수활동 챌린저로 뽑혀서 눈높이 창의독서 1SET 도 선물로 받았었답니다. 그 때는 블로그 말고 인스타그램에만 인증했었는데 이번엔 블로그에도 미션을 수행하게 되었어요. 창의독서 챌린지 미션은 총 3번으로 블로그와 인스타에 업로드 하도록 되어있답니다. 도서는 2주에 한 번씩 총 3번 배송되고, 2주에 한번씩 도서 후기를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에 남겨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