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글동글 라이프
[ 서울 종로 을지로 맛집 ] 대련집 - 사골칼국수와 보쌈, 파전이 맛있는 직장인들의 노포 맛집 본문
안녕하세요, 동글동글라이프의 동글엄마예요^^
지인 중에 칼국수 찐 맛집이 있다며 여긴 꼭 가보자고 추천받아서 다녀온 을지로 3가 노포인 대련집에 다녀왔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집 칼국수나 보쌈보다 파전이 너무 맛있어서 집에서도 대련집 파전을 재현해보고 싶어지더군요.
주변에 기업이 많아서 직장인 점심시간과 겹치면 웨이팅 좀 있어요.
종각역과 종로3가역 그리고 을지로3가역의 가운데쯤 위치해 있어요.
영업시간
11:00-21:30(14:30-17:00 브레이크타임)
매주 일요일 휴무
린나이가스보일러와 한국보일러 사이에 위치해있는데 입구만 보고 테이블이 몇개 없는 작은 가게일것 같다는 오해를 했어요.
들어서면 오른편에도 방이 있고 더 들어가면 홀이 나오는데 테이블이 쫙 있고 방도 더 있어요.
손님들이 오기 전인데 반찬을 왜 벌써 차리나 싶었는데 직장인 점심시간 되니 그 넓은 홀이 발디딜 틈 없이 금방 차더라구요.
대련집은 점심메뉴와 저녁메뉴가 나뉘어 있는데요 저녁메뉴는 술에 곁들이기 좋은 안주들이 위주예요.
점심메뉴는 보쌈, 파전, 사골칼국수 로 단촐하죠.
방으로 안내받아 착석했어요.
물수건, 컵, 앞접시, 식기류도 준비 되어 있었어요.
칼국수 집이라고 해서 김치가 맛있을거라고 엄청 기대했는데 김치 맛은 보통이었어요.
보쌈, 북어찜, 파전, 칼국수가 적혀있는 계산서를 보면서 4명이서 뭘 시켜야 하나 고민되더라고요.
어떻게 시켜야 할지 여쭤보니
대련집이 처음이라면 보삼 소, 파전, 칼국수 2인(4명이 먹을 수 있게 그릇을 4개로 나눠서 주신다고하더군요)으로 이것저것 다 맛보면 좋을거라고 추천해주셔서 말씀대로 주문했어요.
오픈런 했더니 사람들 많이 오기 전에 만들어서 파전에 오징어 듬뿍 들어갔다며 맛있게 먹으라고 해주셔서 기분 좋았어요.
파전인데 배추가 같이 부쳐져서 더 고소하고 맛있더군요.
네명이서 갔는데 보쌈 소 시키면 양이 적을까 싶었거든요.
그런데 파전, 칼국수 같이 먹다보니 딱 요정도가 적당하게 느껴졌달까요.
쌈배추를 같이 주는데 더 먹으려면 추가 금액(2000원) 있다고 말씀해주시더군요.
칼국수는 2인분을 그릇 네개에 나눠서 가져다 주셨어요.
국물이 진한 사골 칼국수였는데 아이들도 엄청 좋아할 것 같은 맛이었어요.
칼국수 면도 부드럽고 고명들이 잘 어울렸는데 보쌈 고기를 칼국수랑 같이 먹으니 그게 또 별미더라구요.
주문서에 소주, 맥주, 동동주 적혀있어서 동동주 주문했는데 장수막걸리 가져다 주시더라고요.
동동주라고 해서 특별하게 주시려나 했는데 막걸리라 살짝 김이 빠지긴 했어요.
하지만 음식들이 막걸리랑 너무 잘 어울리는 종목들이죠?
목에 사원증 매고 방문하시는 직장인들 틈에서 노포의 매력을 신나게 느끼고 왔네요.
곧 장마가 시작된다고 하죠.
비 소식과 잘 어울리는 메뉴인 칼국수나 파전 등을 드시러 가보시길 추천해드리면서 포스팅을 마칠게요.
제 글이 괜츈하셨다면 공감과 구독 부탁드려요!
'Daily Life > Gourmet'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분당 미금 엠코헤리츠 맛집 ] 낙곱새를 만나다 이식당 - 낙곱새 맛있는 집 (9) | 2023.07.14 |
---|---|
[ 분당 미금 브런치 맛집 ] 스테이플레이스 에서의 추억 - 7월 17일 까지 영업하신대요 (12) | 2023.07.13 |
[ 서울 강남 압구정 맛집 ] 우모크 한우 오마카세 평일 런치 리뷰- 생일식사 캐치테이블 예약을 추천해요 (12) | 2023.06.27 |
[ 켄싱턴호텔 평창 ] 라떼브 조식뷔페 후기 - 아이와 호캉스의 꽃은 아침에 먹는 근사한 식사 (11) | 2023.06.22 |
[ 평창 켄싱턴리조트 월정사 맛집 ] 오대산 가마솥 식당 - 불고기, 조기구이, 감자전이 포함된 산채정식 후기 (12) | 2023.06.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