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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아삭 수제피클 레시피(부제.체험 피클과의 전투현장) 본문
안녕하세요 동글이 엄마예요^^
그동안 제 레시피에 종종 등장했던
수제피클을
포스팅하게 되었어요!
사실...
레시피라고 하긴 좀 그러한
저의 피클과의 전투기록이라고나 할까요;;;
8월 2일에 담근 피클
청양고추/빨간파프리카/노란파프리카/양배추/레몬
8월 4일에 담근 피클
양배추/레몬 , 양파/레몬
8월 10일에 담근 피클
청양고추 / 노란파프리카 / 빨간파프리카 / 오이 / 레몬
제가 뭐에 씌였는지 피클을 세번이나
담갔더라구요.
친척들 지인들 담가서 선물하니
모두들 좋아해주셔서 옴총 뿌듯했어요.
집에 있는 채소들 다 모아다가
피클 만들어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이번에 피클을 담그면서 느낀점은
양배추 피클 정~말 좋아하시지 않으시면
양배추는 패쓰!하시는걸로
(손질하다가 현기증나더라구요 ㅋㅋㅋ)
칼칼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께는
청양고추 추천합니다.
세 차례나 피클담으면서 사용한 재료들은
제가 눈대중으로 만들어서
양이 정확하지 않아 들어간 품목들을
언급해둘게요
파프리카/ 오이 / 레몬 / 청양고추 / 양배추 / 양파
요리초 8병
보르미올리 피도 유리 밀폐용기 화이트 1000ml 5개
보르미올리 콰트로 밀폐 유리병1000ml10개
딜리셔스마켓 피클링스파이스 소형
피클초 비율
요리초 1 : 물 2 / 피클링스파이스 약간
바글바글 끓입니다.
요리초는 소금, 설탕 등이 들어가있어서
절차를 줄일 수 있어 간편하고 좋았어요.
요리초 병에는 물과 요리초가 1대1 비율이었는데
저는 채소의 아삭한 식감이 좋아서
물을 더 넣고 피클초를 끓여주었어요.
끓이지 않으실 이웃님들께서는
적힌대로 만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제가 만들어보지 않아서 장담은 할 수 없지만요;;;)
토끼 스티커가 붙어있는 큰 솥에
용기들을 다 열탕소독 해주었어요.
양배추고 레몬이고 파프리카고...
피클 담그실 채소들은
후두리촵촵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주고
열탕소독한 용기에 담아줍니다.
그 후에 바글바글 끓인 피클초를 부어줍니다.
사실.. 피클 담글때는
채소손질에 여념이 없어서
사진을 하나도 못찍었었거든요.
사진 찍을 생각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주방이 거의 초토화되었네요.
동글이 아빠가 찍어둔 사진 몇장만이
피클과의 전투현장을
가늠할 수 있게 해줬어요 ㅋㅋㅋ
끓인 피클초를 부은 병은 식혀서
냉장고에 보관했어요.
실온숙성하시면 신맛이 강해져서
저온숙성을 추천드려요
밤에 만든 피클을 다음날 아침에 먹어보니
맛이 들어있더라구요^^
이웃님들께서도 채소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수제피클을 만들어보시길
바라면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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