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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 불어오는 밤, 따숩게 먹는 간단 국물국수 레시피 본문
안녕하세요, 동글이엄마예요^^
아침저녁으로 날이 많이 쌀쌀해졌죠~
얼마전 까지만 해도 콩국수 흡입하며
음식은 역시 시원해야 한다고 했었는데...
이젠 국물이 좀 따뜻~해야 허기도 달래지는
느낌적인 느낌이예요.
오늘은 동글이가 일찍 잠들어줘서
육아퇴근 후 간단하게 먹었던 국물국수 레시피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사실.. 잔치국수가 먹고싶었지만
고명만들고 이것저것 하기엔
너무 고단했던지라...
재료
국수 1인분 / 자른미역 한꼬집 / 계란 1개
해물멸치다시팩 1개/ 국간장 1수저 / 멸치액젓 1수저 / 물 600ml
살짝 신 김치 조금 / 참기름 조금
국물국수엔 역시 국물이 맛있어야 하기에
해물멸치다시팩을 사용했어요.
멸치, 다시마, 새우 모두 국산이라 안심이 되더라구요.
물 600ml에 다시팩 1개를 넣어 끓이기 전에
5분간 우러나게 둡니다.
(다시팩 설명에 써있었어요 ㅎㅎㅎ 이렇게 하면 더 맛있다고)
생협에서 구매한 우리밀 백밀국수는
한봉지에 4묶음 들어있어요.
1인분이 묶여있어 양조절하는데 아쥬 땡큐!예요^^
국수 삶을 물에 굵은소금을 조금 넣어주세요.
소금이 밀가루 속 단백질인 글루텐을 형성시켜줘서
국수가 빨리 퍼지지 않게 해주고 쫄깃쫄깃 하게 해준답니다.
소금넣고 끓인 물에 국수를 넣어줍니다.
으읔
제가 급하게 넣어서 좀 탄 국수도 있었..ㅠ
그런 부분들은 떼어내고 요리했어요.
국수가 끓는 동안
계란 하나를 톡 깨서
젓가락으로 휘휘 저어주고
살짝 새콤하게 익은 김치를
가위로 잘게 잘라주고
참기름 몇방울 똑똑
다시팩 국물이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여주고
국수가 끓어오르면 찬물 한컵을 훅 부어줍니다.
(냄비가 넘치기 전에 부어주세요)
요 상태로 국수가 다 익을때까지 끓여주시다가
불 꺼주시고
삶아진 국수는 체에 받혀 물을 빼주신 후
찬물에 헹궈주세요.
면 준비 끝
다시팩을 건져주시고
중불에서 자른미역을 조금 넣어주신 후
국간장과 멸치액젓을 각 1수저씩 넣어줍니다.
젓가락으로 저어뒀던 계란을
살며시 넣어주고
미역이 잘 퍼질때까지
중불에서 끓여줍니다.
준비된 국수에 국물을 붓고 김치를 올려주면 끝.
잔치국수 보다는 쉽고
라면처럼 튀겨진 면이 아니라서
야식으로 양심이 덜 찔리는
국물국수 레시피였어요.
육아를 하다보면 제 밥은 대충 때우고
끼니도 거를때가 많은데
이렇게 저를 위한 야식 상차림을 하고나면
뭔가 자존감도 올라가고
배도불러 오면서 행복해지는 것 같아요^^
이웃님들께서도 쌀쌀해지는 요즘
국물국수 레시피로 따뜻하게 행복해져보시는건
어떨까 제안해보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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