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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 불어오는 밤, 따숩게 먹는 간단 국물국수 레시피 본문

Daily Life/Cooking

찬바람이 불어오는 밤, 따숩게 먹는 간단 국물국수 레시피

동글동글라이프 2018. 10. 6. 10:13

안녕하세요, 동글이엄마예요^^

아침저녁으로 날이 많이 쌀쌀해졌죠~

얼마전 까지만 해도 콩국수 흡입하며

음식은 역시 시원해야 한다고 했었는데...

이젠 국물이 좀 따뜻~해야 허기도 달래지는

느낌적인 느낌이예요.

 

오늘은 동글이가 일찍 잠들어줘서

육아퇴근 후 간단하게 먹었던 국물국수 레시피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사실.. 잔치국수가 먹고싶었지만

고명만들고 이것저것 하기엔

너무 고단했던지라...

 

완성샷

재료

국수 1인분 / 자른미역 한꼬집 / 계란 1개

해물멸치다시팩 1개/ 국간장 1수저 / 멸치액젓 1수저 / 물 600ml

살짝 신 김치 조금 / 참기름 조금

 

다시팩봉지

다시팩

국물국수엔 역시 국물이 맛있어야 하기에

해물멸치다시팩을 사용했어요.

멸치, 다시마, 새우 모두 국산이라 안심이 되더라구요.

물에우린다시팩

물 600ml에 다시팩 1개를 넣어 끓이기 전에

5분간 우러나게 둡니다.

(다시팩 설명에 써있었어요 ㅎㅎㅎ 이렇게 하면 더 맛있다고)

국수봉지

국수

생협에서 구매한 우리밀 백밀국수는

한봉지에 4묶음 들어있어요.

1인분이 묶여있어 양조절하는데 아쥬 땡큐!예요^^

굵은소금넣기

국수 삶을 물에 굵은소금을 조금 넣어주세요.

소금이 밀가루 속 단백질인 글루텐을 형성시켜줘서

국수가 빨리 퍼지지 않게 해주고 쫄깃쫄깃 하게 해준답니다.

국수삶기

소금넣고 끓인 물에 국수를 넣어줍니다.

으읔

제가 급하게 넣어서 좀 탄 국수도 있었..ㅠ

그런 부분들은 떼어내고 요리했어요.

국수끓이기

국수가 끓는 동안

계란 톡

계란 하나를 톡 깨서

 

 

젓가락휘휙

젓가락으로 휘휘 저어주고

김치자르기

살짝 새콤하게 익은 김치를

가위로 잘게 잘라주고

참기름 똑똑

참기름 몇방울 똑똑

다시팩끓이기

다시팩 국물이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여주고

국수에 물붓기

국수가 끓어오르면 찬물 한컵을 훅 부어줍니다.

(냄비가 넘치기 전에 부어주세요)

국수 더 끓이기

요 상태로 국수가 다 익을때까지 끓여주시다가

불 꺼주시고

국수헹구기

삶아진 국수는 체에 받혀 물을 빼주신 후

찬물에 헹궈주세요.

국수담기

면 준비 끝

 

자른미역

다싯물에미역넣기

다시팩을 건져주시고

중불에서 자른미역을 조금 넣어주신 후

국간장 멸치액젓

국간장이랑 멸치액젓넣기

국간장과 멸치액젓을 각 1수저씩 넣어줍니다.

계란 넣기

젓가락으로 저어뒀던 계란을

계란 넣기2

살며시 넣어주고

미역풀리고 계란익히기

미역이 잘 퍼질때까지

중불에서 끓여줍니다.

완성2

준비된 국수에 국물을 붓고 김치를 올려주면 끝.

완성3

잔치국수 보다는 쉽고

라면처럼 튀겨진 면이 아니라서

야식으로 양심이 덜 찔리는

국물국수 레시피였어요.

 

육아를 하다보면 제 밥은 대충 때우고

끼니도 거를때가 많은데

이렇게 저를 위한 야식 상차림을 하고나면

뭔가 자존감도 올라가고

배도불러 오면서 행복해지는 것 같아요^^

 

이웃님들께서도 쌀쌀해지는 요즘

국물국수 레시피로 따뜻하게 행복해져보시는건

어떨까 제안해보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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