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능동/병점/화성 맛집] 최미삼 순대국_프로혼밥러가 되고싶은 혼밥꿈나무의 밥상

안녕하세요, 동글이엄마예요^^

오늘은 프로 혼밥러를 꿈꾸며

순대국집에 나섰습니다.

 

동글이는 동글아빠에게 맡기고

자유부이~ㄴ

하러 말이죠ㅎㅎㅎ

 

저녁식사시간이라

주차장에 차가 즐비하네요

능동에 여느 음식점들과 같이

주차장이 널찍합니다.

 

자리가 없을 때도 있어서

주차를 봐주시는 분도

근무해주시는 것 같아요.

 

들어와보니 손님들이 정말 많았어요.

혼자 온 손님이라 쫄리긴 했지만

동글아빠가 준 자유부인의 시간을

만끽하며 순대국을 먹어주리라!

 

저도 조금 대기 했었는데

저~쪽에 자리가 났다며 안내해주시기에

앉아서 주문하니 주문서에

순대국밥에 ㅡ표시 해주시고

바쁘게 움직이시더라구요.

 

가져다주신 반찬들입니다.

순대국집은 김치가 생명인데

여기 김치 예술이었어요.

배추김치.. 매일 담그시는걸까요?

깍두기는 어떤 비율로 담으면

이렇게 달달하고 구미가 당기는 맛이

나게 될까요?

 

얼마만에 먹는 순대국집 김치인지

순대국 나오기도 전에 한접시 클리어요!

부추무침도 맛있었고 양파도 안매워서

쌈장에 콕콕 찍어먹었어요.

 

순대국밥인데..

순대국만 주시나 했더니

 

제 마음을 읽으셨는지

밥도 얼른 가져다 주셨어요.

 

왼손 젓가락질이 비루하여

속 내용을 제대로 찍지 못하였으나

고기도 실하고 순대도 실한

순대국밥이었어요.

(이동네 맘까페에서도  맛집으로 유명하더라구요^^)

 

제가 손닦고 곁에 둔 물티슈때문인지

사진이 좀 어수선하지만

들깨가루 듬뿍 넣고

새우젓 따로 덜어다가

순대랑 고기 콕콕 찍어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어느새 클리어.......

저.. 눈치 안보고 다 먹은거 맞쥬?

너무 맛있어서

다른 사람들 눈치 볼 새가 없었어요.

 

식사가 끝나갈 즈음

따끈한 숭늉을 주셨는데

요거요거 마무리로 굳굳굳!

 

카운터 앞에 커피 자판기랑

원두커피 기계가 있는데

저는 원두커피로 입가심 했어요.

 

손님들 많을 시간에 찾아갔어서

처음엔 눈치가 보였지만

맛있는 음식앞에선

눈치고 뭐고 일단 입으로 넣고

생각은 나중에 한 동글엄마였어요.

 

맛있는 순대국을 찾으신다면

최미삼순대국에서 한그릇 뙇!

해보시길 권해드리며

포스팅을 마무리 해볼까 합니다.

 

순대국 포장도 많이들 해가시더라구요.

저.. 다음에는 포장해서 집에서

동글아빠랑 사이좋게 먹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