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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능동/병점/화성 맛집] 고봉삼계탕 - 프로혼밥러가 되고싶은 혼밥꿈나무 본문

Daily Life/Gourmet

[동탄 능동/병점/화성 맛집] 고봉삼계탕 - 프로혼밥러가 되고싶은 혼밥꿈나무

동글동글라이프 2018. 10. 14. 10:15

안녕하세요, 동글이엄마예요^^

오늘도 동글아빠가 준 자유부인찬스를

알차게 쓰러

혼밥을 자처했네요.

 

요즘 몸이 허해진 것 같아

셀프몸보신하러

선택한 곳은 고봉삼계탕이예요.

 

제가 삼계탕 먹으러 들어갈 때만해도

하늘에 먹구름이 잔뜩이었어요.

그 와중에 삼계탕집 건물

샛노란색 두둥!

어디서든 눈에 잘 띌것 같쥬?

 

제가 갔던 시간은 식사시간이 지나있었어서

가게안은 한산했어요.

제가 자리에 앉으니 더 셋팅되어있던

식기들은 거두어가주시더라구요.

저는 상황삼계탕을 주문했구요

가격은 14000원이었어요.

 

다른 메뉴들도 있었지만

혼밥꿈나무는 1인 1메뉴로

식사를 해봅니다^^

 

식전에 인삼주라며 챙겨주셨는데

향만 맡아도 건강해지는 느낌이었어요.

 

반찬들도 셋팅해주셨는데

 

김치, 깍두기보다 채소피클이 맛있더라구요.

반찬들의 간이 세지않아 좋았어요.

 

삼계탕을 기다리다보니

창밖으로 하늘이 개어왔어요.

먹구름 잔뜩이던 하늘이

어느새 파아랗게!

 

햇빛이 마구 들어오는 창은

블라인드 내려주시더라구요.

 

대망의 삼계탕이 나왔어요.

 

 

삼계탕위에 씨앗들이 올려져있던데

저는 삼계탕 식감이랑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먹다가 닭뼈 씹은줄알고 어찌나 놀랐던지 ㅎㅎㅎ

그래도 몸에 좋은 씨앗음식 꼭꼭 씹어먹으면

몸엔 좋겠죠?

 

살은 발라 소금에 콕 찍어먹고

먹고

먹고

먹고

.

.

.

 

뼈만 남긴채 찰밥은

 

 

국물에 말아먹었어요

찰밥 안에는 대추 1, 마늘 1, 수삼 반토막

들어있었어요.

 

느긋~하게 삼계탕 한그릇을 비우고나니

목덜미에 땀이 송글송글

몸이 건강해지는 느낌이었어요.

 

쬬~기 블라인드 하나 안쳐진 식탁에서

혼밥했던 1인입니다 ㅎㅎㅎ

 

음식점전경2

여기도 주차장 널~찍하고

홀도 깔끔해서

가족단위 식사장소로 좋을 것 같아요.

 

동글이가 요즘 저지래가 심해져서

동글이 데리고는 밥도 마음편하게 못먹는데ㅠ

이렇게 한번씩 동글아빠 찬스로

자유부인 혼밥에 맛들리는 건 아닌지...

 

맛있는 음식점이 곳곳에 있어 참 좋네요.

다음 혼밥은 어디서 해볼지

벌써부터 동글아빠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포스팅을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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