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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여행 1일차] 여행 출발 전 허기진 배를 채우는 인천공항 밥집,음식점 및 커피집 ( 플레이보6, 파리크라상카페, 마티나라운지) 본문
[라오스 여행 1일차] 여행 출발 전 허기진 배를 채우는 인천공항 밥집,음식점 및 커피집 ( 플레이보6, 파리크라상카페, 마티나라운지)
동글동글라이프 2018. 10. 18. 01:45안녕하세요.
동글동글 라이프의 동글아빠입니다.
최근 라오스 여행을 다녀오면서 찍은 사진을 정리하며
첫 스타트로 공항내에서 먹게된 음식점을 정리하려고 합니다.
티웨이 항공으로 라오스를 가는 비행기를 탄다면 대부분 저녁 5시 50분에 출발합니다.
그래도 여행을 가는데 혹시나 모르니 미리미리 공항에 가자고 해서 아침 일찍 출발했더니
인천 공항에 도착하니 12시.. 하.. 너무 일찍 와 버린거죠.
어디서 밥을 먹으면 좋을까 생각하다가, 그래도 공항내부 밥을 한번 먹어보기로 결심하고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내부에 있는 음식점을 둘러 보았습니다.
플레이보6 ( 놀부보쌈, OSAKA KITCHEN)
나중에 티켓을 발권하기 가깝게 근처에서 먹자고 생각하여 플레이보6에 갔습니다.
플레이보6은 제1여객터미널 4층에 있습니다.
3층이 항공권을 발급받는 곳이다보니 근처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플레이보6은 놀부보쌈, 무쇠화반, OSAKA KITCHEN, 도쿄짬뽕, Noodle6, 마리짱 까지 총 6개의 브랜드가 입점해 있었습니다.
저는 OSAKA KITCHEN 에서 안심돈까스정식을 시켜보았는데요.
가격은 11500 이었습니다.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가격대비 양이 좀 아쉽습니다.
그래도 돈까스가 먹고 싶었던 날이었고, 놀러가기 직전이라 기분도 좋아서 그런지
맛있게 먹었습니다.
사진은 그럴듯 하게 나왔네요 ㅋㅋ
돈까스의 총양은 적었지만 하나의 크기가 두툼하여 입안에 꽉차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와 같이 여행을 떠난 지인은 놀부보쌈의 모둠보쌈정식을 먹었는데요.
가격은 11000원 입니다.
지인이 평가한 후기를 들어보면 보쌈 빼고 다 맛있다고 합니다.
이름이 모둠보쌈정식인데 보쌈이 맛이 별로였다니... ㅋㅋㅋ 된장국도 맛있었다고 합니다.
저도 옆에서 보쌈 한조각을 먹어 봤는데요.
어휴... 이건.. 느낌이 장례식장에서 먹는 편육 느낌이...
사진으로 봐도 딱딱해 보이죠??
보쌈은 정말 아쉬웠습니다.
가성비가 약한 식사를 했지만 기분은 내내 좋았습니다.
그 이유는 여행을 떠나는 첫날이었기 때문이죠.
식사를 끝내도 오후 1시라 아직 발권까지는 2시간 이상이 남았습니다.
발권하는 곳 근처를 벗어 나기 싫어 플레이보6 바로 옆에 있는 파리크라상카페 인천공항점 커피집으로 왔죠.
파리크라상카페 인천공항점
분위기 있는 카운터 였습니다. 직원들도 친절하고, 빵종류도 많더군요.
카페 주변에는 한옥느낌이 나는 인테리어로 커피 테이블을 구성해 놓았습니다.
탁 트인 곳이다 보니 야외에서 커피를 마시는 느낌이 들어 더 좋더군요.
아마 여행을 떠나기 전 설레임 때문에 그냥 기분이 좋았을 수도 있구요 ㅋㅋ
여기 커피집은 좀 의아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따뜻한 라테 중 따뜻한 라테가 더 비싼데,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아이스 라테는 가격이 같습니다.
따져보면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얼음값을 더 받는거죠.
이것 참.. 장사는 이렇게 해야 하는건가;;
이상한 논리로 두 가격이 같다보니 아이스 라떼를 시켜 먹는게 이득입니다.
아참, 커피는 맛있습니다.
여기서 2시간정도 수다를 떨다 항공권을 발권해서 입국심사를 거쳐 면세점으로 들어갔습니다.
마티나 라운지 (MATINA LOUNGE)
저는 삼성카드1 을 사용하고 있는데 삼성카드1의 혜택 중 1년에 2번 마티나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있습니다.
6월에 떠났던 괌 여행에서 한번 사용했고, 이번 라오스 여행이 2번째 사용이네요.
마티나 라운지는 제 1여객터미널의 10번 탑승구 쪽에 있습니다.
마티나 라운지는 제1,2여객터미널에 다 있고,
제2여객터미널의 마티나 라운지를 가봤었는데 훨씬 크고 좋더군요. ㅋㅋ
입구에서 안내해주시는 분이 저를 반겨주시네요.
저는 마티나 라운지의 음식이 행복하지만 두렵습니다.
맛있어서 너무 급하게 많이 먹다가 비행기에서 내내 속이 거북한 경우를 많이 격었기 때문이죠.
라오스에서 도착하자말자 야간 벤을 타고 4시간 가까이를 이동해야 하는데
혹시나 너무 많이 먹어 멀미를 하면 어쩌나 생각했죠.
하지만... 이 날도 그냥 행복하게 먹었습니다 ㅎㅎㅎ
라운지에서는 커피, 탄산, 컵라면을 무제한으로 공짜로 먹을 수 있습니다.
캔음료수나 캔커피 등도 마음껏 먹을 수 있는데 라운지 이외로 반출하는 것은 금지입니다.
비행기에서 목이 마를 때 먹고 싶었는데 항상 아쉽습니다.
마티나 라운지에서 윙과 스테이크는 꼭 먹습니다.
개인적으로 고기를 좋아하다보니 빠지지 않고 먹게 되네요.
라운지의 음식은 기본적으로 달달 합니다. 뷔페에서도 빨리 배부르게 하려고
음식들이 대부분 달달한데 동일한 알고리즘인 것으로 보입니다.
접시에 한번 담아 찍어봤습니다.
여행을 다녀와서 이 사진을 다시 보니 또 여행 가고 싶네요.
여행의 시작은 항상 마티나 라운지와 함께여서 그런지 마티나 라운지의 음식은 언제나 행복합니다.
이번 여행 중 출발 전 공항내에서 먹었던 음식점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출발 시간에 따라 선택하게 될 음식점은 달라지게 될텐데, 저는 저녁 6시에 출발하는 비행기를 기준으로 갔던 음식점 입니다.
맛이 없거나 아쉬운 부분을 정확히 표현해 놨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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