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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여행 3일차] 방비엥에서 이건 꼭 먹어야 합니다. 피핑쏭's 레스토랑 신닷(Sin Dad) : 삼겹살 샤부샤부 본문

Travel/라오스 (Laos) 2018

[라오스 여행 3일차] 방비엥에서 이건 꼭 먹어야 합니다. 피핑쏭's 레스토랑 신닷(Sin Dad) : 삼겹살 샤부샤부

동글동글라이프 2018. 10. 29. 10:06

안녕하세요.


동글동글 라이프의 동글 아빠입니다.



한때는 여행 관련 프로그램을 보면서 이렇게 다 봤으니


굳이 여행 갈 필요 있을까 생각이 들었는데..


다른 건 몰라도 액티비티 체험과 음식은 TV 로 보기에는 한계가 있죠.



그 중 피핑쏨's 레스토랑은 꽃보다 청춘 라오스 편을 보면서 


라오스 가면 꼭 먹어봐야지라고 다짐했던 음식점입니다.



피핑쏭


꽃보다 청춘으로 이미 마케팅을 하고 있더군요.


칠봉이가 선택한 맛집 ㅋㅋㅋ 유연석도 아니고 칠봉이라니 ㅋㅋㅋ


이젠 "구동매"가 선택한 맛집으로 바뀌어야 겠네요.


레스토랑 간판


음식전 안으로 들어가니 한국 사람이 많았습니다.


한국 사람을 타겟으로 다양한 음식을 팔다보니 한국 음식점인지 착각될 정도였죠.


식당 내부


저는 왼쪽 구석으로 들어와서 먹었습니다.




안쪽에서 먹으면 조용하지만 더울 수 있습니다.


식당 내부 안쪽


메뉴판을 보니 신닷이라는 메뉴는 없었습니다.


신닷의 뜻이 한국식 구운고기 라고 하네요.


여기서 사용하는 불판도 한국사람이 만들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ㅎㅎ


한국식 삼겹살이 수출되어 라오스 현지화된 음식을 먹는거였군요.


그래서 주문할 때는 삼겹살을 시키면 됩니다. 1인분에 39000 킵이네요.


메뉴판


라오스는 신기하게 소스가 다 맛있었습니다.


소스도 직접 만들어서 먹는데 고기에 찍어먹으면 또 새로운 맛이 납니다.


짜서 넣는 과일도 레몬인줄 알았는데 라임이었군요.


신닷 맛잇게 먹는 법


고추와 마늘 라임을 짜서 소스를 만들어 줍니다.


소스 만들기


2인분을 시키면 이렇게 고기와 야채, 면, 계란을 줍니다.


양이 적으면 더 시켜야지 했는데 결코 적지 않습니다.


메뉴 구성


숯으로 불을 피워 고기를 굽는 형태 였는데요.


먹다보면 방비엥이 더워서 그런가 땀이 엄청 납니다.


열기도 뜨겁구요.




나중에 루앙프라방에서 신닷을 한번 더 먹었는데 


전기로 고기를 구워서 그런지 그때는 덜 더웠습니다.


테이블


고기는 좀 얇은 편이지만 한사람 당 한접시를 먹으면 고기 양이 많은 편입니다.


위는 고기, 아래는 야채를 익혀 먹으면 국물도 시원해집니다.


신닷 비쥬얼


여기서 파인애플 쥬스를 하나 시켜 먹었는데 파인애플 쥬스는 항상 층이 생기더군요.


그래도 맛있었고 신닷이랑 먹기도 좋았습니다.


파인애플 쥬스


마지막 계란은 어떻게 먹어야 하나 곤란했는데 인터넷을 찾아보기도 귀찮아서


그냥 넣어 먹었습니다 ㅋㅋ


나중에 들어보니 직원분에게 요청하면 계란도 젓가락으로 깨준다고 하네요.


육수는 주전자에 담겨 있어 계속 넣어면서 먹으면 되는데 이게 참 마성의 맛입니다.


루앙프라방에서의 육수는 이런 맛이 안 났는데 


방비엥의 육수는 원래 시원한 맛이라 끝없이 먹을 수 있어요.


계란 풀기


기분 좋은 식사를 끝내고 계산을 하니 삼겹살 2인분 78000 킵, 과일 쥬스 2잔 20000 킵 해서


총 98000 킵이 나왔습니다.  한국돈으로 약 14000 원이죠.


2명 이서 배부르게 먹었는데 가성비가 아주 좋아요!


계산서


방비엥의 마지막 밤이라 한번 더 못 먹는게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루앙프라방에서도 또 먹어봤지만 피핑쏭의 신닷 맛이 나지는 않았어요.


여기는 라오스 방비엥에서 꼭 먹어봐야 하는 맛집입니다.



한번 가세요! 시간 되시면 두 번 가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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