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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여행 3일차] 방비엥에서 영화 원스처럼 멋진 라이브를 하는 개리스 아이리쉬 바 (Gary's Irish Bar - The Rising Sun) 본문

Travel/라오스 (Laos) 2018

[라오스 여행 3일차] 방비엥에서 영화 원스처럼 멋진 라이브를 하는 개리스 아이리쉬 바 (Gary's Irish Bar - The Rising Sun)

동글동글라이프 2018. 10. 30. 17:13

안녕하세요


동글동글 라이프의 동글 아빠입니다.



방비엥의 추억 중에서 이 펍의 라이브 공연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최고의 공연이었습니다.



바 외부


개리스 아이리쉬 바는 사쿠라바 맞은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 개리스 아이리쉬 바 Gary's Irish Bar - The Rising Sun >>



길을 걷다가 들려오는 라이브 공연에 매료되어 한참을 듣고 있었죠.



한국사람들이 한 명도 없고 모두 외국인에다가


라이브로 노래도 불러줘서 분위기도 너무 좋은 겁니다.




여긴 꼭 가야겠다 싶어서 들어갔습니다.


바 내부


뒤쪽에는 당구대가 있어 맥주를 마시며 당구를 치고 있더군요.


당구대


기분 좋게 셀카를 찍었습니다 ㅋㅋ


얼굴이 너무 이상하게 나와서 동글한 스티커로 가려버렷!


셀카


앞서 계속 뭔가를 먹었던 터라 배가 너무 불러 맥주와 음료수만 시켰습니다.


오렌지 주스는 Fail 입니다.


저는 남겼는데 우리 일행 뒤에 들어온 한국 여성분들도 이 주스를 안 먹더군요.


비어라오 흑맥주는 맛납니다. ㅋㅋ


음료수


라이브 하시는 분의 음색이 허스키하면서 듣기 좋았습니다.


아마 슈퍼스타 K 나가도 높게 올라갈 수 있을 듯한 느낌 ㅋㅋ


여기 방비엥에서 라이브 공연하기에는 아까운 실력이라고 생각 되었습니다. ( 이미 유명한 사람일까요? )



2층으로 올라가도 공간이 넓습니다.


여긴 노래소리가 잘 들리지 않고 조용합니다.


2층 내부


2층에는 테이블 축구대도 있네요.




여성분 2분이 서서 음료를 마시고 있습니다.


서양은 스탠딩을 좋아하나 봐요 ㅋㅋ


2층 내부 2


밤 11시 정도에 마지막으로 불려준 노래는 "Don't Look Back In Anger" 입니다.


최근에 비긴어게인에서 이소라가 불러 국내에서 더 유명해진 노래입니다.

(https://tv.naver.com/v/3314895/list/220793)


맨체스터의 대표그룹 오아시스의 노래이고, 맨체스터 테러 후 더 많이 불려지는 노래죠.


같이 따라 부르지 못 한게 너무 아쉽지만 다음에는 좀 연습해서 가야 겠어요.


쏘~~ 샐리 캔 웨잇!!



마지막 노래를 듣고 나와 계산을 했는데 너무 가격이 적게 나와서 미안했습니다. ( 19000 킵 )


이런 좋은 공연을 들었는데 팁이라도 더 내고 싶었네요.


계산서



나이가 30대 이상이라면 사쿠라바에서 노는 것보다 여기서 라이브 음악을 들으며


맥주 한 잔 하는 것이 더 즐거울 수 있을 것 같아요.


라이브를 매일마다 하는 건 아니라고 하니 잘 알아보고 가세요~



가끔 영상으로 노래를 다시 들어보곤 합니다.


하지만 당시 들었을 때만큼 감동적이진 않네요.


저 대신 많은 분들이 가셔서 꼭 가셔서 라이브의 감동을 느꼈으면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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