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 뷔페] 삼성역 노블발렌티 웨딩 피로연 식사 코스 ( 강남구 봉은사로 )

안녕하세요.

동글동글 라이프의 동글 아빠입니다.

주변에 친구, 동생들의 결혼식이 많아 자주 참석하게 되는 시즌입니다.

결혼식 참석 전에 결혼식의 피로연에 대해 검색해 보는 버릇이 생겼는데

노블발렌티에 대한 정보가 많이 없더군요.

그래서 다녀와서 블로그에 올려야겠다 다짐하고 바로 이렇게 공유합니다 :)

노블발렌티의 메뉴입니다.

뷔페가 아니라 웨이터 분들이 직접 음식을 날라 주시더군요.

웨딩이 끝나면 피로연장은 3층입니다.

결혼식장도 분위기가 좋았지만 3층도 조명에 신경을 많이 썼더군요.

축의금을 조금 더 내야 했었나 생각이 드실 껍니다.

식전빵은 자리 앞 바구니에 있습니다.

먼저 빵은 무난 했습니다.

아침을 안 먹고 가서 배가 고팠기에 빵마저 맛있었지만 배고파서 맛있었던 걸로 하죠.

연어 타타르와 아보카도 입니다.

신선한 맛이고 색다른 맛이었는데 식전에 먹기에는 좋았습니다.

와인을 먹을 수 있어 부탁하면 와인을 줍니다.

사이다와 콜라, 오렌지 주스도 먹을 수 있습니다.

캔으로 주는 것이 아니라 유리잔에 담아줍니다.

갑자기 이런 접시를 주더군요.

엥? 접시가 이렇게 큰데 엄청 적게 들어있네 싶었는데..

이 때 먹으면 안됩니다 ㅋㅋ

주전자로 단호박 크림스프를 넣어주기 때문이죠.

이 스프는 소스와 함께 먹으니 더 맛나더군요.

이전 코스까지만 해도 그저 그랬는데 스테이크 보고 놀랐습니다.

크 너무 맛있는 스테이크, 이건 결혼식에서 먹었던 스테이크 중 역대급이네요.

비싼 고기인 것 같아요.

사이드의 볶음밥도 맛나네요.

스테이크를 먹고 기분이 아주 좋아진 후 잔치 국수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좋아진 기분이 한번에 내려갈 만큼 별로였습니다.

면도 안 풀려있고 국도 좀 식어 있고 안 나오는게 나았겠다 싶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디저트로 커피와 티라미슈가 나옵니다.

커피는 저는 마시지 않았는데 동글 엄마는 괜찮았다고 하네요.

티라미슈는 특이 했습니다.

식감이 탱글탱글 했어요 ㅋㅋ 

젤라틴이 많이 들어간건가 싶었죠.

일단 분위기가 고급스럽고 스테이크가 맛나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음식을 가져다 주니 앉아서 대접 받는 느낌이라 좋았죠.

웨딩 피로연을 계약하거나 결혼식에 가는 하객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