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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여행 5일차] 루앙프라방의 마사지 - Burasari Spa 를 가지 못해 Sabye Sabye Grand Spa 로 받았음 본문
[라오스 여행 5일차] 루앙프라방의 마사지 - Burasari Spa 를 가지 못해 Sabye Sabye Grand Spa 로 받았음
동글동글라이프 2018. 11. 13. 10:13안녕하세요.
동글동글 라이프의 동글아빠입니다.
라오스 여행 시 1일 1 주스와 함께 1일 1 마사지도 잊지 않고 받고 다녔습니다.
루앙프라방에서는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마사지는 따로 추천 받지 못해
직접 돌아다니면서 마사지 샵에 가보곤 했죠.
그래도 오기 전에 블로그 검색으로 알아 둔 평이 좋은 Burasari Spa 를 가보기로 결심하고 이동하였습니다.
가는 길에 파는 기념품샵이 눈에 띄어 사진을 찍었습니다.
LAO BUDDHA 였는데 불상 위주로 파는 곳이었죠.
탁상용 기념품을 여기서 살까 생각이 들었지만... 퀄리티가 아쉬워서 패스했습니다.
이 기념품샵 바로 옆에 멋있는 나무 그릇을 파는 곳이 있었지만
사진을 찍게 하지 못해서 블로그에 올리지는 못 했네요.
비쌌지만 라오스에서 보기 힘든 고급스러운 그릇들이 었어요.
사장님도 현지인이 아닌 외국인이었습니다.
구글에서 Burasari Spa 의 평점은 4.7 정도로 무난합니다.
주로 구글 지도로 검색해서 찾아가곤 했습니다.
가끔 걸어가는 시간이 안 맞을 때도 있지만 큰 문제 없이 도착했네요.
여기 스파집은 아침에 오면 10% 정도 할인해 준다고 하네요.
외관부터 멋짐이 느껴집니다.
Burasari 까지 오는데 시간이 조금 걸렸습니다.
들어가기 전에 가격표를 한번 볼까요?
허걱.. 이게 뭐지;;
라오스의 일반 마사지 가격보다 7배나 높네요.
기본 60분에 49만킵.. 약 7만원 정도 인데요.
아무리 여기가 시설이 좋고 실력이 좋다고 해도
이 돈이면 한국에서도 받을 수 있는데...
가성비가 너무 안 나온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Burasari Spa 를 검색해보면 가격표가 나오지 않는데 여기서 확인하고 가세요.
아무튼 저희의 마사지 철학과는 맞지 않아 다른 곳을 찾았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마주친 Sabye Sabye Grand Spa 입니다.
루앙프라방에서 마사지는 길거리에 보이면 바로 들어가는 즉흥적인 마사지를 많이 받았습니다.
한마디로 검증이 되지 않은 마사지였지만
그것도 여행의 즐거움 아니겠냐 싶어서 들어갔습니다.
역시 Body Massage 가 7만킵!!
이 가격이 라오스에서 일반적인 가격이죠 ㅋㅋ
2배는 몰라도 7배나 높다니 Burasari Spa 는 좀 너무 합니다.
발 마사지 하는 장소를 지나 안쪽으로 들어가니 마사지 침대가 있었습니다.
여기서 제공하는 옷을 입고 Body Massage 를 1시간 30분정도 받았습니다.
라오스에서 받은 여러 Massage 중에서 좋거나 나쁘지 않고 그냥 무난하다는 느낌.
그래도 꽝시폭포와 푸시산을 다녀왔는데 1시간 반 동안 마사지 받으니 몸이 많이 풀리더군요.
마사지가 끝나고 나니 차를 한잔 마셨습니다.
라오스에서 마사지를 받을 때 팁을 얼마드려야 하는지 찾아보니
일반적으로 1만킵, 시원하면 2만킵 정도를 주는 것 같더군요.
루앙프라방에서는 방비엥만큼의 인생마사지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비엔티안에서는 구글 평점 4.9 점의 엄청나게 시원한 마사지집을 발견 했는데요.
비엔티안에 넘어간 후기 때 자세히 쓰도록 하겠습니다.
원래 일정 대로라면 5일차가 루앙프라방의 마지막 밤이었기 때문에
루앙프라방에서의 마지막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걸음을 옮겼습니다.
저녁 식사는 다음 포스팅에 적도록 할께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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