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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여행 5일차] 꽝시폭포 (Kuangsi Waterfall) 1시간 등산 코스 본문
안녕하세요.
동글동글 라이프의 동글 아빠입니다.
꽝시폭포 매표소를 지나면 등산 코스 지도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지도에서는 매표소부터 레전드 폭포까지 10-15분 인데
곰도 구경하고 하니 20분 정도 소요되었으니 지도의 내용과 얼추 비슷하더군요.
그래서 폭포 정상까지 올라가 보기로 결심했습니다.
지도상으로 보면 10분도 안 걸릴 것처럼 보여서 말이죠.
등산 코스는 한국사람은 별로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외국인들은 대부분 오르고 있더군요.
경사가 가팔라서 조심히 올라가야 하는데
앞쪽에 올라가던 여성분이 너무 잘 올라가셔서 경쟁심이 붙어 꾸준히 따라 올라갔죠.
10분간을 올라가다 보면 벤치가 하나 보입니다.
저의 저질 체력으로 여기서 한번 뻗어 버렸습니다 ㅠㅠ
벤치에 오래 앉아있지는 마세요 산 모기 밥이 되니까요.
위로 조금만 더 올라가면 폭포의 정상이 보입니다.
여기서부터 물이 떨어져 내리더군요.
나무 다리를 만들고 있는 중이라 돌다리를 걸으며 건넜습니다.
미끄러울 수 있으니 조심하면서 건너야 합니다.
정상에서는 경치를 보는 재미가 있죠.
사진으로는 다 담기지 않는 웅장함!
용천샘을 가는 길이라고 적혀 있는 표지판이 있어 가보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3km ??? 이건 뭔가 길을 잘 못 들었다고 생각이 들어서 당황했는데
아래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더군요.
등산할 때 길을 잃지 않게 조심하세요.
내려가는 도중 정말 끝내주는 나무 계단을 발견 했습니다.
폭포와 어우러진 계단이라니.. 레전드 폭포도 좋았지만
꽝시폭포에서 베스트 장소를 꼽는다면 저는 여기를 추천합니다.
현장감을 위한 동영상도 한번 보시죠!
여기가 내려오는 길 입니다.
미끄러우니 조심해서 내려와야 하죠.
계단에 물이 흘러내리는 것이 멋져서 한동안 위를 쳐다보게 되더군요.
중간 쯤에서 사진을 찍기도 합니다.
하지만 젤 아래에서 찍는 샷이 베스트 샷!
배를 너무 내밀었나봐요.
배만 모자이크 처리 하려다가 더 이상해져서 얼굴만 가립니다.
다시 레전드 폭포로 돌아왔을 때 정확히 1시간 정도가 소요 되었습니다.
중간에 벤치에서 쉬기도 했으니 1시간 안으로 가능하겠죠.
꽝시폭포 관광에 주어지는 시간이 2시간 30분이기 때문에
등산으로 땀을 빼며 경치를 즐기는 코스도 추천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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