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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여행 7일차] 루앙프라방 공항에서 비엔티안 공항으로 라오항공 국내선 이용 후기 본문

Travel/라오스 (Laos) 2018

[라오스 여행 7일차] 루앙프라방 공항에서 비엔티안 공항으로 라오항공 국내선 이용 후기

동글동글라이프 2018. 11. 23. 10:30

안녕하세요.


동글동글 라이프의 동글 아빠입니다.


든든하게 아침 식사를 먹고 난 후 루앙프라방 공항으로 가기 위해 싱하랏 게스트 하우스를 나섰습니다.


싱하랏 게스트 하우스에서 공항에 가는 툭툭이 비용은 5만킵 입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Tuk Tuk Go Airport 라고 적혀 있죠.


라오스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로 가는 비용과 시간도 적혀 있어 신기해서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하노이와 치앙마이도 있는데 이런 도로 상황에서 26시간동안 차를 탄다니 상상도 못할 것 같아요 ㅋㅋ



툭툭이는 어떤 의미에서 오픈카 입니다.


루앙프라방을 떠날 때 마지막 풍경을 보며 떠날 수 있어 기분이 좋더군요.



기사님이 저보고 태국 사람 같다고 하더군요.


라오스 여행 7일동안 얼굴이 너무 타 버렸나봐요.


공항 가는 내내 저희들에게 농담을 하셔서 즐겁게 도착하였습니다.



루앙프라방 공항은 시골 기차역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유적지에 온 듯한 지붕과 공항 주변에 아무것도 없어서 신기했죠.




서비스가 너무 좋으셔서 팁이라도 더 드렸어야 하는데


라오스 사람들은 한결같이 밝고 친절합니다.



국내선 비행기 출발까지 1시간 20분 전에 넉넉하게 도착했습니다.


혹시나 수속이 오래 걸리진 않을까 싶어서 일찍 왔죠.



비행기 표를 받고 집을 부치는 시간까지 10분만에 후딱 처리 된 것 같네요.


출발 시간까지 약 1시간 정도가 남아 버렸습니다.





국내선이라 기념품샵이나 카페가 부실하구나 생각이 들었는데


비엔티안 국제선은 여기보다 더 부실합니다.




아무튼 1층에서 기념품을 구매하거나 카페에서 음료수를 먹을 수 있습니다.


저는 여기가 끝인 줄 알았는데 2층에 넓고 다양한 메뉴의 음식점들이 있더군요 ㅠ_ㅠ





기다리는 동안 음료수와 과일 주스를 먹으려고 주문을 했죠.


무난한 Minute Maid 주스를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과일주스를 시켰다고 생각했는데 과일이 잘라져서 나왔죠.


음료수가 있는 메뉴판에 Mixed fruit 가 있으면 당연히 주스가 나올 꺼라고 생각했는데...


바로 아래 Fruits Shake 라는 메뉴가 있더군요...



과일이 시원하지가 않아 먹기가 조금 어려웠지만 일단 받았으니 먹었습니다.



1층의 조그마한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2층도 한번 구경을 해봐야 겠다고 해서 올라갔습니다.



허억... 이럴 수가 먹거리와 볼거리가 엄청 많네요.


1층이 끝이라고 생각했는데 아쉬웠습니다.



다양한 잡화점과 기념품 샵이 있었습니다.




야외로 나가면 푸드코트 같은 곳이 있어 편의점을 포함한 다양한 음식점이 있습니다.


피자와 핫도그 파는 집, 커피 전문점, 인도 음식 전문점 등이 있죠.


가격은 일반적인 라오스 음식점 보다 많이 비쌉니다.





편의점도 여러곳이 있어 음료를 사먹는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공항 내 음료수의 가격은 모두 동일해 보였습니다.



라운지를 포함하여 야시장에서 팔던 기념품을 파는 곳이 있었습니다.


제가 루앙프라방에서 샀던 코끼리 모형을 3달러에 샀는데 10달러를 부르더군요.


역시 야시장이 제일 싸고 공항에서 사면 3배 이상을 부르는 것 같네요.





마사지도 있었는데 루앙프라방의 마사지보다 약 2배정도의 가격이네요.


그래도 1시간에 2만원 정도라 부담없이 받기 좋을 듯 합니다.



공항을 구경하다보니 비행기가 도착했네요.


라오항공의 비행기의 상징으로 보이는 꽃이 비행기 꼬리에 보입니다.





탑승!!



좌석은 앞뒤 간격이 넉넉합니다.


인천공항에서 비엔티안까지 티웨이 항공을 타고 왔는데 차이가 없어 보이네요.




기내식은 없고 물병 하나를 받았습니다.



비엔티안에 도착! 


비행시간은 약 5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짐도 빨리 나오더군요. 5분정도만에 저의 짐을 찾았습니다.



공항 출구에서 택시 예약이 가능합니다.


저는 크라운 플라자 호텔로 이동해야 하는데 가격은 6만킵 이었습니다.






기사분이 배정되고 공항을 나오는데 삼성전자 광고가 있네요.


이제는 추억이 되어버린 전 직장 ㅋㅋ 퇴사하고 놀러와서 그런가 그립진 않네요.



택시까지 이동할 때 기사분이 친절하게 짐을 들어 주셨습니다.



이제껏 툭툭이와 벤만 타다가 처음으로 승용차를 탔습니다.


신기하게 국내에서는 단종 된 엘란트라(현대차) 였죠. 


검색해보니 해외에서는 계속 팔리고 있네요.




공항에서 호텔까지 약 8분정도가 소요되더군요.


이렇게 거리에 따라 비용이 측정되는 것 같네요.



무사히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루앙프라방에서 비엔티안까지 차로 이동하면 7~8시간 거리인데 비행기로 오니 1시간만에 왔네요.


혹시나 차로 이동해서 돈을 아끼겠다는 생각보다는 라오스의 도로가 무척 험하기 때문에 


무조건 국내선 비행기를 추천합니다.




이동 후기를 자세하게 적었는데 도움이 되었을 지 모르겠네요.


핵심 포인트는 루앙프라방의 공항은 2층에 더 먹을 곳이 많다.


루앙프라방 공항의 체크인은 10분안에 빨리 이루어진다 정도 입니다.


제가 적은 글들이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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