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여행 7일차] 비엔티안의 5성급 호텔인 크라운 플라자(Crowne Plaza Vientiane) 호텔 수영장, 헬스장, 사우나 후기

안녕하세요.

동글동글 라이프의 동글 아빠입니다.

크라운 프라자 숙소 후기 이후 수영장 및 사우나에 대한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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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및 헬스장 , 사우나를 이용하려면 3층으로 가야 합니다.

3층에 도착하면 왼편에는 헬스장 들어가는 입구가 보이고, 오른편에는 수영장이 있습니다.

수영장 이용 당시 날씨가 좋아서 경치가 끝내주더군요.

수영장 안쪽에는 레스토랑이 있어 식사 이용도 가능합니다.

수영장에서 맥주와 피자 등을 시켜 휴가를 즐기고 있는 분들도 있네요.

선베드 밑이 수영장이라니... 

여기서 누워 있기만 해도 너무 좋았습니다.

수영장 입구 계단입니다.

물이 맑고 이용하는 사람이 거의 없어 수영장에서 사진도 찍고 즐겁게 놀았습니다.

수영장이 그리 크진 않지만 이 정도면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동영상으로 수영장 전체를 담아 봤는데 호텔에 숙박할 생각이 있으시다면 한번 보시죠!

여기서 인생 사진도 한잔 건졌습니다 ㅋㅋ

이런 5성급 호텔 숙박이 10만원이라니 가성비가 너무 좋네요.

수영장은 아침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을 합니다.

8시의 경우 해가 지고 난 후인데 야간 수영장도 조명이 예뻐서 볼만 합니다.

8시 이후에도 수영을 하지 않아도 구경을 오셔도 됩니다.

투숙객들이 선베드 옆에서 발을 담그며 놀고 있더군요.

대부분 루앙프라방에서 국내선 비행기로 비엔티안으로 이동 후 

숙박을 안하고 한인 쉼터 같은 곳에 짐을 맡긴 후 비엔티안에서 관람하다가 비행기를 타곤 합니다.

라오스가 무지 습하고 더운데 몇 군데만 이동해도 땀에 흠뻑 젖어서

샤워도 못한 찝찝한 상태로 다음날 인천공항까지 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죠.

저의 경우에는 여유롭게 비엔티안에서 숙박을 잡고 다음날 체크 아웃 후에도 

공항에 이동하기 전까지 호텔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후에 비엔티안에 개선문을 구경한 뒤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 돌아와서 사우나를 이용하였는데

사우나 시설도 너무 잘 되어 있더군요.

사우나의 디지털 락커 사용방법입니다.

비어있는 곳에 # 버튼을 누르고 비밀번호 4자리 입력 후 #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열 때는 동일하게 입력하면 되구요. 

원래 사진을 찍으면 안 되겠지만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후딱 찍었습니다.

사우나에 있는 화장실, 샤워실입니다.

샤워실 왼 편에는 샴푸,린스,바스 등이 준비되어 있으니 편하게 사우나에 오셔도 됩니다.

창밖을 쳐다보며 탕에서 반식욕을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비엔티안 시내를 돌아다니며 땀 나고 힘들었는데 여기서 피로를 풀었죠.

안쪽에 사우나실도 있습니다.

1회용 물품들, 그리고 면도기가 많이 배치되어 있네요.

호텔에서는 면도기가 1개만 있었는데 더 필요하면 여기서 사용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저는 헬스장을 이용하지는 않아서 사진만 찍어 보았습니다.

기구들이 다 새것처럼 깔끔하고, 호텔 헬스장 치고는 넓어 보이네요.

멀리 보이는 샌드백은 탐나는군요.

저런 샌드백이 집에 있으면 스트레스를 제대로 풀 수 있을텐데 ㅋㅋ

라오스 여행에서 국내 블로거들을 참고하면서 그들의 일정대로 비슷하게 짰지만

비엔티안에서 마지막에 하루를 숙박하는 분들은 아무도 못 봤던 것 같아요.

저는 시간을 넉넉하게 잡고 마지막 날을 5성급 호텔에서 여유롭게 즐기는 것이 

너무 좋았다 보니 라오스 여행 시 참고 하셨으면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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