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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여행 7일차] 루앙프라방의 모닝마켓 - 꽃보다 청춘에 나왔던 카오소이(KHAO SOY) 맛집 탐방 본문

Travel/라오스 (Laos) 2018

[라오스 여행 7일차] 루앙프라방의 모닝마켓 - 꽃보다 청춘에 나왔던 카오소이(KHAO SOY) 맛집 탐방

동글동글라이프 2018. 11. 22. 10:03

안녕하세요.


동글동글 라이프의 동글 아빠입니다.


마이 드림 리조트에서 숙박했을 때는 조식을 먹었기에 모닝마켓을 갈 이유가 없었는데


게스트하우스에서 숙박 한 날은 조식이 아쉽다는 이야기를 들어 


모닝마켓을 구경하고 하고 국수(카오소이)도 먹어보기로 결정 했습니다.


루앙프라방에는 카오소이가 유명해서 꼭 먹어봐야 할 음식 리스트에 들어가 있었죠.



라오스에서는 주로 야시장만 가보다 보니 아침시장은 어떤 모습일까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루앙프라방 모닝마켓


아침시장은 역시 먹거리 위주로 많이 팔더군요.


무시무시한 생선들입니다.


라오스는 바다가 멀다 보니 식용 물고기는 대부분 민물고기만 팝니다.


비린내가 심해서 그런지 생선 요리가 많이 없는 편이죠.


모닝마켓 생선


루앙프라방의 모닝마켓을 동영상으로 담아 왔습니다.


현장감을 느껴보시죠!



시장에 국수 파는 곳이 많긴 했는데 유연석이 먹었던 식당이 맛있다는 평이 많아서


두바퀴정도 모닝마켓을 돌면서 찾았는데 잘 보이지가 않더군요.




모닝마켓 국수


그래도 아래 간판을 둘러보며 겨우 찾아서 들어 갔습니다.


여기는 피핑송 신닷처럼 꽃보다 청춘 라오스팀 & 칠봉이(유연석)을 먹고 갔다는 광고는 안 하더군요.


모닝마켓 카우소이


이 집은 MALI COFFEE 바로 맞은 편에 있습니다.


식당에 영어 이름이 없다 보니 간판만 가지고 찾기가 너무 어려워요;;


모닝마켓 카우소이 위치


여기는 빨간 국물과 하얀 국물이 있습니다.


저는 두개 다 맛보려고 각각 시켰는데 빨간 국물의 카오소이만 나왔네요.


모닝마켓 카우소이 한국어 간판


돼지와 고추기름으로 볶아 만든 국물로 얼큰한 맛입니다.


루앙프라방에서 요거 못 먹고 갔으면 후회할 뻔 했네요.


가격은 15000킵 한국 돈으로 2300원 정도의 가격입니다.


카우소이


고수나 라임 등은 개인취향에 따라 넣어 먹을 수 있게 따로 접시로 줍니다.




기왕 라오스에 온 거 현지인의 느낌으로 다 넣어서 드셔 보시길 바랍니다.


국물이 시원해져서 맛있다는 평이 많더군요.


카오소이 채소


여기서 국수도 맛있지만 저는 의외의 포인트인 과일주스에서 감동을 받았습니다.


바로 오렌지 주스인데요. 아래 보이는 할머니가 직접 짜주는 오렌지 주스입니다.


오렌지즙


오렌지를 고전적인 방법으로 짜 주는데요.


쉐이크처럼 기계를 쓰지 않으니 즙만 먹을 수 있어 100% 생과일 주스라고 할 수 있죠.


오렌지주스 짜기


양도 어마무시합니다.


비교를 위해 선그라스와 제 손을 같이 찍어 보았습니다.


하.. 이걸 루앙프라방에서 일찍 알았다면 매일 매일 사먹었을 텐데


비엔티안으로 가기 직전에 알게 되어 너무 아쉬웠어요.



가격은 1개당 만킵. 일반 과일주스랑 동일합니다. 


2만킵은 받아야 할 것 같아 보였는데 말이죠..



라오스의 모든 과일주스 중에서도 여기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오렌지주스 1


오렌지주스 2



루앙프라방에서 처음 먹는 국수도 너무 만족스러웠고 과일주스의양과 맛도 최고였습니다.


혹시나 루앙프라방 여행을 한다면 여기에서 국수와 과일주스를 꼭 드시길 추천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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