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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여행 7일차] 비엔티안의 맛집 도가니 국수 (BEEF NOODLE SOOP) 본문
안녕하세요.
동글동글 라이프의 동글 아빠입니다.
라오스 여행을 하시면 국수를 많이 먹게 될 껍니다.
그 중에서도 각 도시별로 꼭 먹어봐야 하는 국수가 있는데,
방비엥에서는 나PD가 해장한 카오삐약, 루앙프라방에서는 유연석이 먹었던 카오소이,
그리고 비엔티안에서는 도가니 국수를 먹어봐야 하죠.
음식점 위치를 찾을 때 대부분 구글 지도로 찾아갈 텐데
여기는 한글로 검색을 해도 위치가 찾아졌습니다.
간판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한 도가니 국수집에 도착했습니다.
사진을 기울어서 찍었는 줄 알았는데 간판이 기울어졌군요 ㅎㅎ
입구에서 혼자 한 그릇을 드시고 계신 분이 너무 맛나게 먹으셔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한국어로 표시된 도가니 국수, 아침 7시 30분 ~ 오후 2시
저녁 5시 30분 ~ 8시 30분까지 영업을 하네요.
브레이크 타임이 있다니 장인의 향기가 느껴지는 음식점입니다.
곳곳에 적혀있는 한글은 한국 사람이 많이 온다는 거겠죠?
검색을 해보니 이 음식점은 여러 TV 프로에서 취재를 했더군요.
다양한 양념통들이 있었지만, 먹지는 않았습니다.
라오스에서 걱정스러웠던 부분은 배탈이 나거나 아프면 어쩌나 하며 조심했는데
다행히 여행 중에는 건강하게 탈 없이 지내고 왔죠.
3만킵의 작은 수육을 시켰는데 양이 괜찮았습니다.
라오스에서 먹었던 소고기는 대부분 질겼는데 여기 소고기는 부드럽더군요.
큰 그릇 양인 도가니 국수가 나왔습니다.
소의 무릎 연골로 만들어지는 도가니탕의 말랑말랑한 식감이 잘 느껴지네요.
소고기가 듬뿍 들어가 있어 국수도 좋았지만 고기가 실한 것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다양한 기호에 맞춰 먹을 수 있도록 숙주, 레몬, 고수 등이 제공됩니다.
오리지날 맛도 시원한 소고기 육수라서 좋았지만
숙주와 고추기름도 넣어서 먹었더니 또 새로운 맛이네요.
수육과 도가니국수 2개의 가격은 7만4천킵 -> 약 만원 정도네요.
라오스의 다양한 국수를 먹었지만 어느 하나 더 맛있다고 이야기하기가 어렵습니다.
각각의 매력이 있다 보니 모두 다 먹어보길 추천드려요.
특히 라오스의 소고기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해준 도가니 국수도 최고의 맛집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 포스팅에서 또 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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