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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금역/정자역] 점식식사 용 수제버거 맛집 미트앤번(MEAT & BUN) 버거샵 본문
안녕하세요.
동글동글 라이프의 동글 아빠입니다.
정자역 근처에는 맛집이 많아 점심시간이 되면 줄을 서서 기다려서 먹는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점심 한끼를 맛있는 음식을 먹어보고 싶은 것은 공감되지만
이 추운 날씨에 밖에서 기다리면서 밥을 먹게 되면 입이 얼어서 무슨 맛일 지도 모를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줄을 서지 않는 맛집을 주로 찾아 다니곤 하죠.
오늘은 수제버거로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Meat & Bun Burger Shop 을 다녀온 후기를 공유합니다.
저의 철학대로 줄은 서지 않았습니다 :)
음식점 내부가 넓지는 않아요. 그래도 손님이 가득 차 있었고, 다들 표정들이 행복해 보였습니다.
수제버거도 다양한 컨셉이 있는데 여기 수제버거는 미국식 버거라고 하네요.
저는 실제 미국을 가보지는 않아 미국의 버거 맛을 모르지만
미국령(괌)은 가 보았으니 버거맛을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메뉴판이 아주 심플하네요.
이 한 장이 끝이고 뒤쪽에는 동일한 메뉴로 영어로 적혀져 있습니다.
창가쪽에 자리에 앉아 먼저 탄산음료를 주문 하였습니다.
코카콜라는 코카콜라컵에 스프라이트는 스프라이트컵에 주는 디테일이 기억에 남네요.
컵안쪽에는 얼음도 들어 있습니다.
제가 주문한 버거는 미트 앤 칠리 버거입니다.
메뉴에는 체다치즈 + 적양파, 토마토, 칠리소스라고 적혀 있는데
양파 위에 올려진 특이한 맛의 소스가 이국적인 맛을 내더군요.
칠리소스인가 싶었지만 맛이 달랐는데,, 잘 못 시켰는지 의아했습니다.
잘려진 단면 사진도 첨부합니다.
수제 버거라 빵도 맛있고, 패티도 맛있었습니다.
먹을 때는 양이 그렇게 많지는 않아 보였는데 오후까지 배가 든든했어요.
주변에 같이 갔던 분들이 먹었던 버거도 같이 사진을 찍어 왔습니다.
미트 앤 번 수프림 버거인데 양상추가 들어가서 그런지 같이 먹었던 버거중에 제일 두꺼워 보였네요.
트럼프라는 버거는 크기가 가장 작았습니다.
햄버거에 베이컨까지 이중으로 들었으니 고기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이 찾을 것 같네요.
통통한 감자로 만든 프렌치 프라이즈입니다.
5500원의 가격을 주고 먹을 정도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롯데리아나 맥도날드의 프렌치 프라이즈보다는 더 크고 굵습니다.
수요미식회에서 소개된 여러 음식점을 찾아가서 먹었을 때
제 입맛에는 맞지 않아 실패한 맛집이 여러 번 있었습니다.
미트앤번도 그런 느낌이 나는 음식점입니다.
이 음식점은 분명히 맛있고 인기도 많겠지만
프렌차이즈 버거와 수제 버거의 맛을 크게 구분 못하는 저의 입맛으로는
그냥 버거킹이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매장에 협찬을 받지 않은 개인 의견이라 참고만 하시길 바라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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