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선물용 장난감] 프라우드, 스타비가 들어있는 헬로카봇 스트라이크 트랙카세트

안녕하세요.

동글동글 라이프의 동글 아빠입니다.

연말에 동글이 할머니가 우리집에 오셔서 동글이에게 헬로카봇 장난감을 사주셨어요.

평소에 헬로카봇을 좋아하는 동글이는 이게 꿈인지 생시인지 너무 좋아하더군요.

헬로카봇은 시즌 6까지 나온 재미와 감동과 즐거움이 있는 국산 애니메이션 입니다.

동글이는 이제 24개월이 지난 아기라 헬로카봇을 보기는 좀 이르지만

12개월 부터 급격하게 미디어를 접해버려 헬로카봇까지 넘어왔네요.

아래는 동글이의 미디어 커리어패스 입니다.

Baby TV -> 뽀로로, 타요, 띠띠뽀 -> 로보카 폴리 -> 슈퍼윙스 -> 헬로 카봇

아마 동글이가 여자아이였다면 콩순이나 시크릿주주로 넘어갔을 수도 있는데

아이도 취향이 있는지 헬로카봇에 엄청나게 빠져버려 벌써 주제곡까지 흥얼거리고 있죠.

평소에도 카봇을 좋아하는데 장난감 선물을 받았으니 하루 종일 행복해 하더군요.

장난감 이름은 헬로카봇 스트라이크 트랙카세트 입니다.

아무튼, 핸들을 감고 버튼을 누르면 미니 자동차가 S자 형태로 트랙 한바퀴를 도는 형태입니다.

미니 자동차는 프라우드와 스타비가 제공되는데 여기서 첫 번째 의문이 시작됩니다.

차탄 옆에 펭토킹이 있는 걸 보니 장난감의 개발 시기가 카봇 5기 전으로 보입니다.

최근에 방영되는 6기에는 부엉이인 엉토킹이 차탄 옆에서 같이 등장 중이기 때문이죠.

그런데 프라우드와 스타비는 카봇 5기에 등장하는 로보트 입니다.

즉 펭토킹과 프라우드가 공존한다는 것이 말이 안되는 상황이라는 거죠.

프라우드와 스타비를 제공하려면 차탄 옆에 그려진 펭토킹이 

엉토킹으로 변경 되어야 논리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두 번째 의문, 왜 프라우드와 스타비를 제공하였는가?

카봇 프라우드는 카봇 제스티와 합체하여 카봇 프라우드 제트가 됩니다.

그리고 카봇 블래스터랑 카봇 스타비가 합체하여 카봇 스타 블래스터가 되죠.

여기서 이상한 점을 느끼셨나요?

카봇 프라우드와 제스티를 묶어 제공하거나, 카봇 블래스터랑 카봇 스타비를 묶어 제공하는게 아닌

합체 되지 않는 카봇 프라우드랑 카봇 스타비를 각각 제공하는 이유가 뭘까...

묶어서 제공하면 두 로봇이 합체 되어야 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에 

이렇게 제공을 하였는지 두 로봇의 조합은 이해가 되지 않네요.

 

리뷰를 하다보니 37개월 이상이라고 되어 있네요.

어쩐지 동글이가 사용하기는 좀 미숙했는데 

37개월까지 숨겨 놨다가 다시 꺼내야 할지 고민이 듭니다.

큰 박스를 열어보면 2개의 박스가 나옵니다.

각 박스를 뜯어보면 핸들 본체과 트랙, 그리고 트랙 받침대가 있네요.

스티커도 있지만 동글이가 스티커를 뜯어서 먹어버릴 확률이 있어 붙이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의문이 가시지 않은 프라우드와 스타비 투샷입니다.

조립을 하자 말자 동글이가 뛰쳐나와 미니 자동차를 굴리고 놉니다.

핸들과 버튼이 필요 없을 정도로 트랙만 가지고도 잘 놀더군요.

받침대를 설치하여 완성한 스트라이크 트랙카세트입니다.

핸들을 돌려주면 태엽이 감기듯 충전이 되고 빨간 버튼을 누르면 

미니자동차가 앞으로 튀어 나갑니다.

작동 버튼(빨간 버튼)을 끝까지 눌러야 한다고 합니다. 

반 정도 누를 경우 태엽이 모두 풀릴 수가 있다고 하네요.

아이가 가지고 놀기에는 딱 좋은 장난감 스트라이크 트랙카세트!!

조립도 어렵지 않아서 빠르게 뚝딱 완료 했습니다.

단점이라면 태엽이 너무 심하게 감기면 미니 자동차가 튀어나가면서 트랙을 벗어나기도 합니다.

그만큼 태엽이 빠르게 돌 때가 있어 아이가 다치지 않게 조심해야 하죠.

그리고 동글이는 버튼은 누르지만 태엽을 감거나 미니 자동차를 넣지는 못 했습니다.

아이가 더 재밌게 놀려면 시간이 필요할 것 같군요.

더 자세한 리뷰로 찾아오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