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망포역 맛집] 건강한 한식뷔페 자연별곡 요리대제전

안녕하세요.

동글동글 라이프의 동글 아빠입니다.

최근 지인과 망포역에서 약속이 있어 음식점을 고르던 중 

무난하게 한식을 먹을 수 있는 자연별곡을 선택했습니다.

자연별곡 망포역점은 예전에도 몇 번 왔던 곳으로 자리도 넓고 음식도 매번 변경되어 가끔 생각나는 한식집이었죠.

망포역에서 1번출구로 걷다보면 여러 음식점이 입점해 있는 건물이 나오는데 여기 2층에 자연별곡이 있습니다.

주말에 6시쯤에 갔더니  대기 없이 바로 들어 갈 수 있었습니다.

입구에는 요리대제전을 한다고 설명이 되어 있네요.

12월 부터 진행된 요리대제전은 자연별곡에서 인기 많았던 메뉴인 감바스, 간장게장, 오리구이, 오징어 곱장볶음, 

삼겹구이, 사골 곰탕, 원조 보쌈, 쟁반막국수 등을 모두 서비스하는 이벤트입니다.

저는 고기를 무척이나 좋아하는데 삼겹구이와, 원조보쌈을 실컷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 행복했죠.

입구에 직원이 없다면 벨을 누르고 기다리시면 됩니다.

자연별곡은 선결제라 먼저 계산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자리는 지정석이라 한번 정하면 변경이 안되는 점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매장 내부는 넓고 인테리어가 깔끔합니다.

자리가 붙어있으면 시끄럽고 옆사람 말소리에 집중이 안되는데 여기는 테이블 간격이 넓어서 대화하기가 좋았고

통로도 넓어서 음식을 들고 이동하기도 좋았습니다.

내부 음식중에 제가 맛나게 먹었던 음식 몇개만 찍어서 올려봅니다.

마늘 떡갈비, 오징어 곱창볶음, 그리고 앞쪽에 간장게장도 맛있었어요.

돼지고기 김치 짜글이도 있었지만 당시에 국 먹을 배까지 없었죠.

제가 이 사진을 찍었던 이유는 황금돼지 특별메뉴 이벤트를 확인하려고 찍었는데

당시에는 먹느라 바빠서 이벤트 참여를 못했네요.

지금 하려고 보니 날짜가 지났습니다 ㅠ_ㅠ

여기는 제가 좋아하는 메뉴들이 모인 분식코너 입니다.

떡볶이도 맛있지만 저는 매콤 김말이를 열심히 먹었습니다.

글 쓰고 있는 시간이 밤인데 야식이 엄청 땡기는 비쥬얼이네요.

보쌈 고기는 그럭저럭 먹을만 했습니다.

뷔페 고기라 맛이 없을까 걱정했는데 나쁘지 않더군요.

제가 맘에 들었던 건 보쌈 옆에 있는 마늘 소스!!

마늘 보쌈을 먹고 싶었는데 자연별곡에서 마음껏 먹었네요.

디저트 코너에는 대한제과 라고 옛날 과자들이 있길래 먹지는 않고 열심히 구경만 했습니다.

저의 배는 고기로만 채운다고 정신이 없었거든요.

식사를 마치고 이런 과자를 먹으며 대화해도 좋을 것 같네요.

자연별곡은 갈 때마다 대박은 못 쳐도 실패는 하지 않는 것 같아요.

갈 때마다 새로운 음식들이 있어서 저는 좋았구요.

6개월 뒤쯤에 다시 한번 와서 먹어보고 싶네요.

리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