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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정자역] 양갈비 대박 맛집 양고기 숯불구이 전문점 미방 본문

Daily Life/Gourmet

[분당/정자역] 양갈비 대박 맛집 양고기 숯불구이 전문점 미방

동글동글라이프 2019. 2. 23. 01:23

안녕하세요.


동글동글 라이프의 동글 아빠입니다.



제가 작년 12월 부터 한 달에 한 번씩 먹고 있는 양고기 숯불구이 미방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앞선 2번의 방문 때는 사진을 못 찍었는데 이번에 갔을 때는 꼭 리뷰를 올려야 겠다 하고 사진을 찍었답니다.



1월부터 양고기, 양꼬치 전문점을 3곳 이상을 갔고 블로그에 리뷰를 올렸는데 단연 이곳이 으뜸입니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인한 분위기, 고기의 상태, 서비스까지!!


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좋은 일이 있을 때 한 번 가보시기를 추천합니다.



미방은 정자역에서 5분정도만 걸으면 도착 할 수 있습니다.


미방 외관




2층으로 가면 미방 입구가 보이네요.


Open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밤 10시까지 입니다.


미방 입구 1


미방 입구 2



음식점 내부는 홀이 넓은 편이고, 다른 양고기집처럼 중국집스럽지 않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넓지만 평일에 직장인들 회식장소로 많이 오다보니 늦게가면 자리가 부족해서 기다려야 할 수도 있습니다.


미방 내부사진 1


미방 내부사진 2


카운터에는 사모님으로 보이시는 분께서 자리를 지키고 계십니다.


휴대폰 카메라로는 음식점의 고급스러운 부분들이 모두 담기지는 않네요.


미방 내부사진 3



미방의 기본 반찬이 심플합니다.


양배추 피클에 오이와 토마토를 얹어 샐러드를 제공하고, 양고기를 찍어먹는 간장이 끝이죠.


그리고 양고기 불판 둘레에 구워먹는 야채들이 주어집니다.


기본 반찬을 보면 조금 실망하시는 분들이 있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기본반찬


양배추 피클


간장?


파, 버섯,양파,가지, 토마토


간장에 넣어 먹을 수 있는 고추입니다. 팍팍 넣어 먹어야 맛있습니다.


물통이 아기자기해서 같이 사진으로 남겨 봤습니다. 


고추



양고기의 효능


동의보감에서는 양고기를 보중익기 양비위라 하여 

정력과 기운을 돋우고 비장과 위를 튼튼하게 해주는 식품이라고 나와 있다.


또한 보오장 치풍현이라 하여 동의보감에서 양고기는 오장을 보호하며, 

어지러움증과 혈압을 다스리는 효능이 있다고 나와있다.


또한 본초강목에서는 지솔갈 해주독이라 하여 당뇨와 술중독,

몸의 독성을 해소해 주고 장내해독, 살균, 이뇨, 피부미용, 피로회복, 

노약자의 양기부족과 골다공증에도 효능이 있다고 나와있다.


메뉴판에는 양고기의 효능이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보면 좋은말이 많이 쓰여 있는데 플라시보 효과인지 다음날에 기운이 많이 나더군요 ㅋㅋ


양고기가 100g 당 칼로리가 낮다고 해서 미방에서 양고기를 배부르게 먹어도


살이 찌지 않겠지 하고 안도감이 들었습니다.


양고기 효능


미방은 고기 메뉴는 총 4개, 사이드 메뉴는 3개 입니다.


정말 단촐한데 양고기 먹으로 왔는데 양고기만 맛있으면 좋은거죠.


저는 여기서 생양갈비, 생양등심만 먹어봤는데 프리미엄팩도 궁금하긴 하네요.


메뉴판


양고기는 칭다오~!


칭다오를 시키니 칭다오 잔을 받았습니다. 이 잔에 먹으니 칭다오가 더 맛있네요.


칭다오


이제 양고기를 보여드릴 때입니다.


양갈비 4인분 중 2인분을 먼저 올린 양입니다.


양갈비 1인분에 2만7천원이다보니 배부르게 먹다보면 1인당 7~8만원 정도 예산을 잡아야 할 것 같습니다.


양갈비 1


고기에 그늘이 져서 다시 한번 사진을 찍었습니다.


미방은 고기가 두툼해서 한입 먹으면 입안에 육즙이 쫙~! 퍼집니다.


고기는 직원분들이 직접 구워주셔서 적당히 맛있는 상태로 구워서 잘라주십니다.


양갈비 2


노릇노릇 잘 익고 있습니다.


양갈비는 소고기처럼 너무 익혀먹으면 맛이 없기 때문에


미디움 레어정도로 익혀서 구워 주시더군요.


양갈비 구워짐 1


두툼한 갈비살!!! 또 먹으로 가고 싶네요.


양갈비 구워짐 2


갈비뼈에 붙은 고기는 휴지로 잡고 이로 뜯어먹으면 쫄깃쫄깃하게 맛있죠.


양갈비뼈


오늘은 생양등심도 한번 먹어 봤습니다.


고기 두게가 손가락 2마디 정도 될 정도로 두툼했습니다.


생양등심이지만 양고기 스테이크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양등심


생등심도 두툼하게 잘 구워주십니다.


양갈비에 비해서는 좀 질기지만 그래도 너무 맛있었네요.


불판 주변에 있는 양파, 버섯, 가지들도 양고기 기름을 먹고 맛나게 구워집니다.


양등심 구운사진 1


양등심 구운사진 2



지난번에 왔을 때는 마늘밥을 먹었는데 마늘로 볶은 밥이라 색다르고 맛있더라구요.


이번에는 양고기만 먹는다고 사진을 못 남겼는데 마늘밥도 추천합니다.



제 블로그에 올려진 여러 맛집중에 손에 꼽히는 맛집이라고 생각되네요. 


기회 되신다면 꼭 가보시길 추천하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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