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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동탄/병점] 싱싱한 한우와 돼지고기를 구매하려면 다하누 AZ쇼핑 동탄점 본문

Daily Life/Gourmet

[화성/동탄/병점] 싱싱한 한우와 돼지고기를 구매하려면 다하누 AZ쇼핑 동탄점

동글동글라이프 2019. 3. 5. 00:01

안녕하세요.


동글동글 라이프의 동글 아빠입니다.



요즘 미세먼지가 너무 나빠서 어디 나가기가 무섭습니다.


이렇게 미세먼지가 나쁘다 보니 뉴스에서는 미세먼지를 극복하기위해 사람들이 고기를 많이 찾는다고 하네요.



고기가 체내의 미세먼지를 배출한다는 속설이 있지만 의학적으로 증명된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 속설을 빌미로 우리 동글동글 라이프 가족은 고기를 먹으로 갔죠.



기왕 먹는 고기 오늘은 한우로 먹고 싶어 평소에 자주 가던 다하누 AZ 쇼핑에 갔습니다.


다하누 외부 사진


다하누 AZ쇼핑 동탄점은 주차공간이 넓어서 평소에도 고기만 후딱 사서 돌아오곤 합니다.



입구에 보이는 "1885년 부터 130년, 5대째 이어가는" 문구에서 고기에 대한 신뢰감이 팍팍 솟네요.


다하누 입구


내부는 넓어서 그런지 동글이가 한참은 뛰어 다녔답니다.


손님이 우리밖에 없어서 다행이었는데 사장님도 너그럽게 이해해 주셨네요 ㅠ_ㅠ. 


다하누 내부 사진 1


입구 왼편에는 한우 위주로 있었고 정면에는 국내산 돼지고기가 있었습니다.


다하누 내부 사진 2


다하누 모둠 1++ 등급의 한우가 가격이 반값 행사를 하네요.


등심, 채끝, 부채살 등이 함께 담겨 중량도 450g 정도인데 가격도 3만원 대라 아주 마음에 듭니다.


이런 찬스를 놓칠 수 없죠. 바로 구매했습니다.


한우 모듬


옆 냉장고에는 등심이나 채끝들도 단품으로 사서 먹을 수 있으니 기호에 따라 고를 수 있죠.


한우 채끝


저는 다하누의 벌집 삼겹살이 맛있어서 한우와 함께 같이 먹곤 합니다.


배가 불러지면 남겨놨다가 된장국이나 김치찌개에 넣어 먹어도 맛나죠.


벌집삼겹살


다하누 1층에서 고기를 사서 2층 식당에서 먹을 수 있습니다. 


예전에 2층에서 부장님 진급회식도 했고, 이미 여러번 갔었던 터라 별로 생각 없이 올라갔습니다.


2층 식당


고기굽는 하이소


이상하네요 점심시간인데도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미세먼지가 심해서 사람들이 밖으로 나오지 않는가 싶기도 했지만 그런 것 치고는 너무 없었네요.


식당 내부 1


사람이 없다보니 준비해주시는 분도 1분만 있네요.


사실 사람이 얼마나 있는지는 중요하지 않죠. 서비스가 중요한 거니깐요.


식당 내부 2


식당 내부 3


기본 상차림 메뉴가 이상합니다.


예전에 왔을 때는 김치, 파채, 시원한 동치미 국물도 주셔서 엄청 맛있게 먹었었는데


깍두기도 없고 이상하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옆에 하이소 재료에 대한 소개로 각 재료들이 분명히 붙어있는 상황인데 안 주시니 이상했죠.


기본 반찬


파채가 왜 없냐고 물어보니 그제서야 파채를 주셨습니다.


그런데 뭔가 너무 맛없게 주신 느낌 ㅋㅋ


양파도 너무 조금 주셔서 기분이 무척이나 상했죠.


서비스가 뭐 이렇지? 하고 당황했습니다.


파채


소고기를 굽는데 블로그에 검색해보니 소고기는 이 불판이 아니라 다른 불판이었습니다.


불판에 그을음이 계속 생기는데 떡심으로 직접 닦아가면서 구워 먹었습니다.


너무 고기가 겉만 타길래 불판을 바꿔달라고 했더니


키친타올을 5장 주시면서 직접 물 뿌려서 닦아서 먹어라고 하시네요.


한우 구워먹기


그래도 고기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다하누에서 고기를 실패한 적은 없었기에 믿고 먹기는 했었죠.


하지만 서비스가 개똥 같아서 기분이 안 좋더군요.


한우 구워먹기 2


한우 구워먹기 3


한우를 다 먹고 먹은 벌집 삼겹살입니다.


두툼하고 육즙도 많아서 괜찮았지만 이전에 한우를 먹고 삼겹살을 먹으니


확실히 한우가 더 맛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벌집 삼겹살


그리고 후식냉면을 시켰는데 이 부분도 아쉬웠습니다.


냉면도 다 퍼져있고, 얼음이 떠 있는 저 냉면을 먹었더니 냉면이 아니라 온면입니다.


적어도 차갑게는 해서 주셔야 하는데 그대로 내어 오신 것 같더군요.


냉면

결국 처음에 주신다고 하셨던 김치는 마지막까지 나오지 않았네요.



동글이가 태어나기 직전에 여기서 동글엄마와 한우를 먹었었고, 


작년에는 제가 직접 추천해서 부장님 회식을 여기서 진행했었는데 


이런 서비스를 보게 되어 너무 안타깝습니다.



아마 서빙하시는 분이 바빠서 신경을 많이 못 써주셨던걸로 생각하고


아쉽지만 다음에 더 좋은 서비스로 맞이해 주시길 기대해야 겠네요.



나름 장점이라면 저희가 식사 끝날때까지 손님이 오지 않아 


넓은 식당에서 아주 조용하게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었던 점입니다.



그리고 서비스는 아쉬웠지만 고기는 참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매년 명절때마다 항상 여기서 한우를 사곤 하거든요.


식당은 좀 아쉬웠지만 고기는 추천드리며 이만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솔직한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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