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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정자역] 여름에는 맛있는 평양냉면 봉피양으로 고고! (미쉐린 가이드) 본문

Daily Life/Gourmet

[분당/정자역] 여름에는 맛있는 평양냉면 봉피양으로 고고! (미쉐린 가이드)

동글동글라이프 2019. 5. 30. 23:04

안녕하세요.

동글동글 라이프의 동글아빠입니다.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시원한 냉면 한 그릇이 땡기는 하루였습니다.

점심시간이 땡 되자말자 정자역 근처에 있는 평양냉면 전문점 봉피양으로 재빨리 이동했죠.

봉피양 가는길

봉피양은 여러 지점이 있는 프렌차이즈라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들었지만

미쉐린 가이드에도 소개되어 있을만큼 고급스러운 음식점이라 기대해 봅니다.

link : https://guide.michelin.co.kr/ko/restaurant/bongpiyang/

봉피양 입구

일반석과 단체석이 나눠져 있어 회식하기도 좋아보였습니다.

점심 때 어떤팀이 회식한다고 예약석으로 지정되어 있는데 테이블과 의자가 고급스러워서 사진에 담아봅니다.

단체석 1

단체석 2

원래 목적인 냉면을 주문하려고 메뉴판을 보았더니 가격이 조금 쎄군요.

봉피양 평양냉면 14000원, 봉피양 비빔냉면이 13000원 입니다.

그래도 비싼만큼 소고기가 국내산 한우이고 육수 모두 국내산 (한우, 돈육, 닭) 이죠. 

메뉴판

혹시나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은 육수나 면에 대해서 잘 확인하시고 드셔야 합니다.

알레르기 유발 식품 안내

일반적으로 먹는 냉면과는 확실히 달랐습니다.

넓은 그릇에 다소곳하게 담겨진 메밀면과 가지런하게 올려진 고명들.

사진으로 봐서 크기가 잘 느껴지지 않지만 양이 무척 많습니다.

평양 냉면

고명이 삶은 계란이 아닌 계란 지단으로 올려진 부분도 눈에 띕니다.

평양냉면 접사

밑반찬은 역시 초절임무가 깔끔하죠.

좀 심심하긴 하지만 냉면에 집중해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기본 밑반찬

메밀면은 좀 심심하고 삼삼한 맛입니다.

예전에 고기리에서 먹었던 장원막국수가 생각났네요.

그런데 육수는 일반적인 음식점에서 먹는 냉면 육수와 차원이 다릅니다.

뭔가 건강한 육수, 시원한데 얼큰한 맛?

비싼 육수 같아서 뚝딱 비웠습니다 ㅋㅋ

다먹은 그릇

그런데 다 먹고 음식점을 나오는데 봉피양 냉면이 계속 생각나더라구요.

여기 한우갈비탕도 있던데 다음에는 갈비탕도 먹어봐야 겠어요.

지인에게 고급진 식사를 대접하고 싶을 때 여기에 다시 오고 싶습니다.

블로그 이웃님들께 봉피양 평양냉면을 추천드립니다 :)

동글동글 라이프 블로그의 음식 리뷰는

업체에 돈을 받고 적은 글이 단 하나도 없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다음 포스팅에서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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