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동탄] 채소를 듬뿍 먹고 싶은 날에는 가성비 좋은 동탄 곤드레 밥집에서 식사하세요!

안녕하세요.

동글동글 라이프의 동글아빠입니다.

동글이네 가족이 자주 가는 곤드레밥집을 소개합니다.

제가 고기를 너무 좋아하고 자주 먹다보니 평소에 채소를 좀 먹어야지 하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오늘은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가성비 좋은 곤드레 밥집을 찾았죠.

곤드레밥집은 주차공간이 넓어서 어려움 없이 주차가 가능합니다.

대부분 차로 오시는 것 같네요.

입구에 원산지가 붙어있는데 러시아산인 코다리와 미국산인 두부콩 빼고는 대부분 국내산입니다.

곤드레밥집은 3층인데 식사는 2층에서 하면 됩니다.

1층은 대기실이고 3층은 식사 후에 가는 휴게실입니다.

1개의 건물 중 2층만 식당으로 사용하다니 대단한 결정인 것 같네요.

1층에는 뻥튀기도 있고 식전/식후에 먹는 차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쉽게도 오늘은 뻥튀기를 하지 않네요~~

차는 아이스 히비스커스 와 아이스 루이보스티,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식혜가 있었습니다.

역시 가성비 좋은 맛집은 이런 서비스 조차 최고입니다.

2층의 홀을 살펴보면 매우 넓습니다.

식탁과 의자가 고급지고 천장이 높아서 분위기가 좋고,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2층으로 올라오는 계단마저도 멋있게 꾸며져 있네요.

2인분부터 주문이 가능하고 초등학생부터 인원수대로 주문을 해야 합니다.

평상 같은 곳이 있어서 아이와 함께 식사하러 온다면 이 식탁에 앉기 좋아요.

메뉴판을 살펴보면 이 집의 메인메뉴 곤드레 밥상이 1인에 11000원 입니다.

단품으로 돈가스 10000원, 코다리구이 13000원, 새우튀김 15000원, 간장게장 25000원인데

곤드레밥상 말고 다른 메뉴는 먹어보지 않았습니다.

조리해야 하는 음식이 없어서 그런지 음식이 빨리 나오는 편입니다.

각 반찬들을 큰 접시에 많이 담아주셔서 먹다보니 배가 엄청 불렀네요.

이 샐러드는 평범해 보이지만 직접 만든 토마트 소스를 사용한 샐러드 입니다.

수제 토마토 소스가 맛있어서 나중에 소스만 퍼와서 먹었네요 ㅋㅋ

도토리묵을 먹을 때 저는 직접 만든 도토리묵을 감별할 수 있는데

이 집은 수제로 직접 만든 도토리 묵 맛이었습니다.

반찬을 리필해 주지만 도토리 묵은 리필안해주는 것을 보면 확실합니다.

큼직한 가자미 구이는 앞 뒤로 뒤집어가며 먹었습니다.

뼈 발라내기가 좋아 아기가 먹기도 좋았어요.

김치는 조금 덜 익은 느낌이었는데 삼삼하게 먹었습니다.

맛있는 반찬들이 많아 손이 덜 가네요.

잡채는 평소에 해먹기 힘들어서 맛나게 먹었습니다.

잡채에 야채와 버섯, 고기가 푸짐하게 있어서 더 먹으려고 했는데 리필하는 곳이 비어있었네요.

따로 더 달라고 하면 주는 것 같았어요.

곤드레 밥집을 오는데 망설여지지 않는 이유!

바로 찌개가 청국장 찌개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동일한 맛과 퀄리티로 계속 리필해서 먹을 수도 있죠.

게다가 곤드레밥은 곤드레를 엄청 많이 섞어 줍니다.

밥간장이 따로 나와서 비벼 먹으면 한 그릇 뚝딱 비우죠. ( 양도 엄청납니다. )

홀 중앙에 리필을 할 수 있도록 밥, 찌개, 잡채, 물김치, 샐러드, 토마토 카프리제가 있습니다.

반찬을 줄 때는 없었던 토마토 카프리제는 동글엄마가 맛있다고 2번 리필해 먹었네요.

식사가 끝나고 3층으로 올라가면 커피한잔을 하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너무 잘 꾸며져 있어서 여기에서도 식사를 해도 될 것 같은데 사장님이 욕심이 없으신가봐요.

야외 테라스도 있어서 미세먼지 좋은 날에는 친구들과 이야기 나누기 좋은 곳입니다.

오랜만에 다시 들린 곳이지만 가성비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채소도 많이 먹고 가네요.

기분좋은 한 끼를 먹을 수 있어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멀리서도 먹으러 오는 동탄 곤드레밥집을 추천하며 포스팅을 마무리 합니다.

동글동글 라이프 블로그의 음식 리뷰는

업체에 돈을 받고 적은 글이 단 하나도 없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다음 포스팅에서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