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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 앨리웨이] 오상진 김소영 부부가 운영하는 북카페 책발전소 - 주차 꿀팁 본문

Daily Life/Experience

[광교 앨리웨이] 오상진 김소영 부부가 운영하는 북카페 책발전소 - 주차 꿀팁

동글동글라이프 2019. 8. 1. 00:00

안녕하세요.

동글동글 라이프의 동글아빠입니다.

미세먼지가 좋은날에 광교 공원에 산책을 하러 갔다가 동글엄마의 추천으로 앨리웨이를 가 보았습니다.

앨리웨이에는 다양한 가게들이 입접해 있는데요. 그 중에 책발전소를 보고온 경험을 공유하겠습니다.

책발전소 입구

앨리웨이의 책발전소는 오상진, 김소영 부부가 운영하는 북카페입니다.

책을 구매할 수 있고, 읽을 수도 있는 카페죠.

책발전소는 당인리 책발전소에서 2호점인 위례점을 거쳐 광교점까지 오픈하게 되었죠.

입구에 아래와 같이 2019년 4월에 오상진님의 사인이 걸려있었습니다.

책발전소 글귀

북카페지만 재미있는 포인트를 찾자면 사장님이 직접 쓴 책, 그리고 인연이 있는 책들을 소개합니다.

사장님 추천책

제가 북카페를 갔을 때는 오상진님이 없었는데 다른 블로그에 보니

카페에서 직접 커피를 내리는 사진을 많이 찍혔더군요.

당신과 함께라면 말이야 라는 책을 샀을 때 멘트가 너무 웃겨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저 있을 때 사시면 싸인 & 프리허그 ?" 

본인책 홍보

간단한 내용이지만 자필로 써진 글들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입니다.

책발전소의 손님으로 만나 작가가 된 그녀의 책을 읽으며 저도 마음이 따뜻해졌어요.

책발전소 손님?

북카페라고 하지만 명색이 서점인데 책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책 하나하나를 신중하게 선택한 느낌으로 진열을 해놨더군요.

베스트셀러에 치중한 마케팅일 수 있겠지만 중간중간 자필로 써진 글귀가 너무 좋았습니다.

서점 1

저는 시에 관심이 없지만 한번 빠지면 헤어나오기 힘들다니 궁금해지네요.

키즈 존에는 책을 읽어볼 수 있도록 아이들을 위한 샘플도서 코너가 있습니다.

동글이는 예전에 여기서 읽었던 책을 기억해서 동글 엄마한테 읽어달라고 졸라댔죠.

동글엄마는 책을 연극하듯이 재밌게 읽어서 주변에 아이들이 몰려들곤 합니다.

책 읽어주기

여행관련 책들에 대한 코너가 있어서 어떤 책들이 있을까 슥~ 살펴보기도 했죠.

서점 2

매번 update 를 하는 책발전소 광교 BEST 10 입니다.

10개의 책들중에 읽은책이 하나도 없다니... 

책 좀 읽고 살아야 겠습니다. 

책 제목만 본다면 "90년생이 온다"가 재밌어 보여요.

사진이 잘 보이지 않으시는 분들을 위해 아래 정리해 두겠습니다.

1. 여행의 이유

2. 태도의 말들

3. 유럽도시 기행 (1)

4. 반고흐

5. 약간의 거리를 둔다.

6. 90년생이 온다.

7.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8. 싫다면서 하고 있어 하하하

9. 돌이킬 수 없는 약속

10. 너무 재밌어서 잠 못드는 세계사

BEST 10

저녁 7시쯤에 갔는데 카페가 사람들로 가득 차 있네요.

북카페 답게 조용하게 책을 읽는 분위기 였습니다.

카페 1

카페쪽에 책이 배치되어 있어서 원하는 책을 얼마든지 읽어도 됩니다.

책 한 권 읽으면 오래 읽어야 하니 카페 테이블 회전율이 좋게 나오지는 않겠네요.

카페 2

카페에서 주문을 하려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합니다.

이 공간에서 간혹 오상진, 김소영 부부가 와서 커피를 만들어 준다고 하니 운이 좋다면 만날 수 있을 것 같네요.

주문하는 곳

커피는 아메리카노 4500원, 카페라떼 5000원입니다.

일반 카페치고는 좀 비싼 느낌이지만 앨리웨이 임대료도 높을테니 이해가 됩니다.

밀크초콜릿, 말차 라테, 수박주스, 멜론크림 소다, 아이스크림 등도 드실 수 있습니다.

가격표

책발전소 가는 김에 앨리웨이의 다른 매장들도 모두 들려 구경을 해봤습니다.

골목길을 재현해보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다시, 아름다운 골목" 길도 너무 아름답고 멋있었습니다.

앨리웨이를 가시면 이 곳도 꼭 방문해 보세요.

구경을 끝내고 집으로 오는길에 광교 호수공원이 예뻐서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이런 곳에서 노년을 보내도 좋을 것 같다고 동글 엄마랑 도란도란 이야기를 했네요.

앨리웨이가 주차비가 높은 편이라 가기 부담스러울텐데 꿀팁을 알려드리면, 

광교호수공원 제1주차장에 주차하고 앨리웨이까지 걸어온다면 

3시간 동안 1000원에 앨리웨이를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

블로그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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