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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 안성팜랜드 ] 아이와 함께 가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곳 본문

Daily Life/Experience

[ 농협 안성팜랜드 ] 아이와 함께 가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곳

동글동글라이프 2019. 10. 23. 00:00

안녕하세요, 동글엄마예요^^

하늘은 푸르고, 바람은 청량한 이 계절이 아까워서 주말마다 동글이를 데리고 바깥 나들이를 가게 되네요.

오늘 제가 소개할 곳은 코스목동축제가 한창인 농협 안성팜랜드 입니다.

코스목동축제는 2만평 코스모스 동산을 감상하고 다양한 가축과 교감할 수 있는 축제예요.


계절별 운영시간 (연중무휴)

2월 ~ 11월 : 개장 10시~ 폐장 18시 (매표마감 17시)

12월 ~ 1월 : 개장 10시 ~ 폐장 17시 (매표마감 16시)

이용요금

대인 : (만19세~)12,000원

소인 : (만36개월~만18세) 10,000원

36개월 미만은 증빙서류 지참시 무료

코스모스가 만발한 곳에서 가을을 한껏 만끽하고 싶다면,

하늘하늘한 핑크뮬리를 보고 싶다면,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안성팜랜드가 딱입니다요!


안성팜랜드는 현장발권도 가능하지만 소셜커머스나 네이버예약을 이용하면 저렴한 가격에 입장권을 예매할 수 있어요.

날씨가 좋아 관람객이 많을걸 예상해서 아침 일찍 움직였어요.

여유롭게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티켓을 발권하러 갔답니다.

저는 네이버예약을 통해 온라인예매를 했었는데요,

안성팜랜드에 들어가기 전에 온라인 예매 전용발권 배너를 따라 가보니

요렇게 키 오스크가 여러대 설치되어 있더라구요.

예매한 내역 QR코드를 인식시키면 티켓을 받을 수 있는데

기계 사용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안내해주시는 분이 상주하고 계시더라구요.

동글이는 36개월 미만이라 증빙서류를 지참해서 무료 입장했구요 저희 부부만 입장권을 발권하였어요.

웰컴!! 안성팜랜드!! 입장권 소지시 재입장이 가능하다는 안내를 받으며 입장했어요.

아이들과 안성팜랜드에 간다면 먼저 동물을 만나러 체험목장쪽으로 발걸음을 옮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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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동물들이 살고 있는 체험목장에는 토끼, 양, 염소, 타조, 알파카 등 다양한 동물들을 만날 수 있어요.

가축체험장과 가축방목장을 운영하고 있어 아이들이 동물들과 교감을 할 수 있는 멋진 곳이예요.

먹이주기 체험은 체험목장에 비치된 먹이(건초주기 1바구니, 새모이 1봉지, 말먹이주기 당근꼬치 2개)를 1종당 1000원에 구입하여 먹여볼 수 있는데요,

체험승마의 경우 5세 이상 가능(8000원)하지만, 먹이주기 체험은 연령제한이 없어 어린아이들도 해볼 수 있어요.

동글이는 쫄보라 염소가 다가오니 유모차에서 내려가지도 못했네요 ㅎㅎㅎ

먹이주는 것도 무서워 할 것 같아 시도하지 않았어요.

토끼체험장은 운영시간이 정해져 있으니 시간 확인해보시고 가셔요.

저희는 시간을 못맞춰서 토끼체험을 못했어요.

토끼 체험을 뒤로하고 면양마을로 갔답니다.

동글이 작년에 갔던 사진인데요, 작년엔 양들에게 다가가기도 하며 체험해봤던 동글이였지만

1년사이에 동물이 무서운것도 알게 되었는지 다가가는 것 조차 원치않아서

드넓은 풀밭에 뛰어노는 걸로 만족해야 했어요.

안성팜랜드의 포인트는 그림같은 초원이 아닐까 싶어요.

넓은 초원에 코스모스, 핑크뮬리 등이 장관을 이루고 있거든요.

가을에만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꽃들을 만나러 전국에서 모인 사람들로 초원이 북적이지만

사진을 잘 찍으면 이 곳에 우리 가족만 있는 것 처럼 인생샷을 남길 수 있어요.

곳곳에 포토존이 있어서 기념사진을 남기기도 좋았답니다.

동글이는 발도 답답하고 힘들었는지 사진찍자니까 신발까지 가지런히 벗고 앉았네요?ㅎㅎㅎ

아주아주 넓~은 코스모스 동산을 보니 마음까지 황홀해지더군요.

분홍 코스모스도 예뻤지만 황화코스모스라고 해서 노란 코스모스도 많이 피어있었는데

봄에 피는 유채, 영화 빅피쉬에서 나온 수선화 밭과는 다른 느낌의 노오란 아름다움이 가득했어요.

핑크뮬리가 가득한 뮬리동산은 울타리 안으로 사람들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열심히 관리하시더라구요.

(제발 하지 말라는 행동은 다같이 안했으면 좋겠어요)

작년 10월 동글이는 저 핑크뮬리를 배경으로 소에 올라타서 찰칵했었는데요

1년 사이에 많이 큰 느낌적인 느낌! 좀 엉아가 된 것 같쥬?

점심식사는 팜랜드 초입에 있는 팜팜이나 목원에서도 많이먹고, 집에서 도시락 싸오는 집도 많으시더라구요.

돗자리 펼쳐놓고 즐기시는 분들도 많았지만 저희집은 벤치에 앉아서 점심을 먹었어요.

안성팜랜드는 곳곳에 쓰레기통이 마련되어있어서 쓰레기로 눈살찌푸려지는 일이 잘 없어 좋았어요.

안성팜랜드는 곳곳에 유료체험장이 있는데 운영되고있는 놀이기구는 1종에 3000원, 3종에 7000원 이었어요.

동글이가 너무 타보고 싶어해서 회전목마를 3천원 주고 탔답니다.

엄마는 기왕이면 이쁜 말 태워주고 싶었는데, 동글이는 꼭 자동차를 타겠다고 해서 저렇게 탑승 완료!

회전목마 쪽에 수유실과 기저귀 교환실이 있어요.

안성팜랜드 처음에 갔을 땐 위치를 잘 몰라서 헤맸었는데 기저귀 못 뗀 아이와 동반하시는 분들이라면 요기 위치 꼭 필요하실 것 같아요. 기저귀 교환대와 전자레인지도 있어 이용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정문에서 유모차도 유료로 대여 하고 있는데요 대여료 3000원 + 보증금 1000원 = 4000원 이라고 하네요.


안성팜랜드는 작년에 처음 가봤는데 아이와 매년 오고 싶은 장소로 마음속에 찜콩 했네요.

동글이도 안성팜랜드를 하면 엄마, 아빠와 행복했던 곳으로 기억되었으면 좋겠어요.

코스목동축제는 10월말까지 라고하니 아직 못가보신 분들은 이번 주말에 꼭 가보시길 추천해 드리면서 포스팅을 마칠게요.


제 글이 괜츈하셨다면 공감과 댓글로 소통을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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