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 영통 / 망포] 늦게 오면 자리 없는 망포역 핫 플레이스 수제 맥주 맛집 매드 테이블스(Mad Tables)

안녕하세요.

동글동글 라이프의 동글 아빠입니다.

망포역에서 맛있는 맥주 한 잔을 하기 좋은 수제 맥주집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이름은 매드 테이블스! 망포역의 상가거리의 중심에 위치한 곳이라 이미 많은 분들이 아실것이라 생각되네요.

건물 2층에 끝쪽에 있는 맥주집이다 보니 상가입구를 찾기가 조금 힘드실 껍니다.

토야프라자 라고 써져 있는 입구로 들어와서 2층으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입구에 번쩍이는 간판이 멋진 분위기를 연출해주네요.

들어오자마자 통닭구이를 굽고 있는 기계가 보여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매드 치킨을 시키면 이 통닭이 나오는 것 같네요.

가게가 조명이 밝지 않아 어두운 편이라 소개팅에서 식사하고 2차로 맥주한잔 할 때 이 곳을 추천합니다.

수제 맥주다 보니 드럼통에서 맥주를 뽑아내는 것으로 보여 신기했네요.

저희가 도착했을 때는 7시 정도였는데 8시가 넘으니 자리가 금방 차버렸습니다.

인기 좋은 맥주집의 비결은 가게 인테리어 & 분위기 + 맛있는 맥주일 텐데요.

먼저 가게 내부는 제 맘에 쏙 드네요.

밖이 보이는 명당에 자리잡으니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위의 사진과 아래 사진을 보면 이성과 많이 온다는 것을 알 수 있네요 ㅋㅋ

매드 테이블스의 안주 메뉴판을 소개합니다.

피자 종류와 치킨, 소세지, 감바스 등의 음식이 있습니다.

첫 번째 인기비결이 분위기 좋은 내부 인테리어라면, 두 번째 비결은 바로 이 부분이 아닐까요?

10시 이전에 주문하는 모든 안주메뉴는 50% 할인해 준다고 합니다. 

아래는 수제 맥주 메뉴판입니다.

수제 맥주에 대한 이름, 가격, 설명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일행이 4명이었는데 각자 다른 맥주 4개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저는 좋은 홉향과 꽃 과일향이 있는 쌉쌀한 맥주 PALE ALE 을 주문했고 3번째 맥주입니다.

4명이서 MAD SNOW, GOLD LAGER, PALE ALE, PILSNER 를 주문했습니다.

처음에는 각자 다른 맥주를 먹다가 나중에는 필스너(PILSNER) 만 계속 먹었네요.

라거계열 맥주로 청량감 있고 홉, 몰트향이 조화로운 맥주라 질리지 않는 듯 합니다.

원래 15000원이지만 50% 할인받아 7500원인 감바스입니다.

간혹 감바스를 시키면 조그마한 새우가 들어 있어 실망할 때가 있는데 통통하고 실한 새우들이 들어 있었네요.

망포역에서 수제 맥주와 음식 모두 맛난 가게를 찾았군요!

두번째 메뉴는 Wings & Fries 를 주문했습니다.

윙과 프랜치후라이, 시즈닝 감자튀김, 나초 등이 들어있는 음식이라 다양하게 맛 볼 수 있었네요.

윙이 가려져서 잘 안보이는 것 같아 나초 밑에 있다는 사진으로 인증합니다.

매드 테이블스에서 좀 놀랐던 부분은 피자입니다.

씬피자라 얇지만 짭짤함과 치즈의 느끼함이 잘 섞여 맥주랑 먹으니 너무 맛있더군요.

다음에 매드 테이블스에 갔을 때는 다른 종류의 피자들도 먹어보고 싶네요.

세 번째 메뉴는 150g 의 수제 소시지와 채소가 나오는 Mad Stick입니다.

처음에 수제 소시지인지 모르고 주문했는데 잘라서 한 입 먹었을 때 

오잉? 이건 100% 수제 소시지다 라고 대번에 알 수 있었네요.

다량으로 파는 소시지 맛과는 전혀 다른 수제 소시지의 맛도 한 번 즐겨보세요.

분위기도 좋고 맥주도 맛있고 음식도 맛있고, 게다가 50% 할인까지 받으니

기분이 좋아서인지 사람이 좋아서인지 약 6시간동안 매드 테이블스에서 맥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예전에는 회사에 관련된 이야기를 주로 했는데 최근에는 결혼생활, 육아, 교육, 재테크 등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하게 되니 6시간으로도 시간이 부족하네요.

망포역 근처에서 맥주집을 찾으실 때 매드테이블스를 추천드리며 다음 포스팅에서 뵐께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