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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Cooking

바다내음 듬뿍 제주도간 느낌으로 전복라면 레시피

동글동글라이프 2019. 10. 6. 20:44

안녕하세요 동글엄마예요^^

저희 가족이 얼마전 퇴근길에

교통사고를 당해서...

한동안 글을 쓸 수 없는 상황이었..ㅠㅠ


전복라면 사진 열심히 찍어놓고

포스팅을 못해서 아쉬웠는데

드디어 오늘 쓰게 되었네요.


재료

너구리라면 1개

전복 2마리

땡!


재료는 억수로 간단하지만

눈을 감으면 제주도에 와있는 것 같은

고런 라면 되시겠습니다 ㅎㅎㅎ

셋팅해놓고 보니 은근 괜츈하쥬?

전복 손질은 지난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전복라면이 너무 먹고 싶은데

어떤 라면으로 끓일까 고민하다가

그래도 바다냄새 쫌 더 나는 얼큰한 너구리

너로 정했닷!!

냄비에 물 넣고

요 작은 냄비는

칼집 낸 전복이랑 전복껍데기도 데쳐줄

물을 보글보글 끓여줬어요.

너구리엔 이렇게 다시마가 들어있어서

뭔가 요 라면만 먹어도

바다내음 물씬 풍기는 느낌적인 느낌

끓는 물에 다시마 넣어주고

작은 냄비에 물도 끓으면

칼집넣은 전복을 데쳐주세요.

투척!

1분정도 데쳤어요.

오래 데치면 질겨진답니다.

뒤집어서도 데쳤어요

다시 뒤집어도 주고 ㅎㅎㅎ

1분이 꽤 긴 느낌

(타이머썼답니다)

다시마 우려낸 물에

스프랑 라면이랑 퐁당하고

썰어놓은 전복 한마리도 퐁당!

보글보오그을~

전복 데쳐낸 냄비에는

전복 껍데기도 열탕소독한다는 느낌으로

넣어놨어요.

전복 라면의 데코를 위해!

짜잔!

완성 되었습니다.

얼큰한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오징어짬뽕이나 진짬뽕 요런 라면으로

끓여도 맛있을 것 같고

다른 해물들이 집에 있다면

같이 넣어주셨을때

맛이 배가 될 것 같아요.

저는 집에 쟁여놓은 해산물도 없었고ㅠ

매운거 잘 못먹어서 고춧가루를 넣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안넣었었는데요

칼칼하게 드실 분들은 다진마늘한스푼이랑

고춧가루도 고춧고춧하게 넣어주시면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제철음식 전복으로 라면을 끓이는게

좀 아까우실수도 있겠지만

저는 야식으로 쭈욱 들이켰 ㅎㅎㅎ


다음날 부은 얼굴은 몸에좋은 전복 먹은걸로

위안을 삼아봤네요^^;;


제 포스팅이 괜츈하셨다면 공감과 댓글로 소통을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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