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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정자역] 얼큰한 마라우육탕면 맛집 라라면가 (직장인 점심식사) 본문

Daily Life/Gourmet

[분당/정자역] 얼큰한 마라우육탕면 맛집 라라면가 (직장인 점심식사)

동글동글라이프 2019. 11. 9. 00:00

안녕하세요.

동글동글 라이프의 동글아빠입니다.

최근 회사 근처에 맛있는 마라맛집을 발견했다는 지인의 소식을 듣고 점심때 찾아간 라라면가입니다.

본점은 성심여대 앞에 있고 이곳이 2호점으로 아직 오픈한지 한 달도 안되었네요.

위치는 정자역에서 네이버 사옥으로 가는길에 있고 오픈시간은 매일 11:00 ~ 20:30(마지막 주문),

break time은 3:30 ~ 4:30 입니다. 

12시 이후부터는 식당에 사람이 꽉차서 기다려야 하므로 식사하실 분들은 일찍 식당을 오시는게 좋아요.

내부가 넓지는 않은 편이지만 오픈한 지 얼마 안되어 식당은 깔끔합니다.

인테리어 소품으로 중국전통 홍등이 눈길이 많이 가더군요.

지인들과 식당에 도착했을 때는 12시 이전이었는데 도착 후 부터 사람들이 쭉 들어오더니 

나갈 때는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요즘 뜨고 있는 우육탕면 + 마라탕을 먹을 수 있는 곳이라 많이 찾는 것 같네요.

일반 우육탕면이 9500원, 마라 우육탕면은 10500원입니다.

본점은 이 가격에서 1000원 정도 싸던데 분당에 오더니 프리미엄이 붙었네요 ㅋㅋ 

우육탕면에 들어가는 아롱사태, 알목심은 미국산이고, 곱창은 국내산입니다.

우육탕면 맛집이라는 말에 우육탕면을 주문했지만 다음번에는 마라곱창탕면도 도전해보고 싶네요.

기본반찬은 양배추 피클인데 딱 하나인데 맛이 괜찮아서 리필을 한번 더 해먹었습니다.

먼저 지인이 주문한 우육탕면이 나왔습니다.

청경채와 파들이 듬뿍 담기고, 큼직한 고기들이 눈에 보일 정도로 많네요.

그리고 아래 사진이 제가 주문한 마라우육탕면입니다.

마라우육탕면은 순한맛/기본맛/매운맛이 있는데 매운맛을 잘 먹는 편이라 기본맛을 주문했네요.

우육탕면과 마라우육탕면에 겉보기에는 차이가 없어서 이상하다 싶었는데...

마라의 빨간 소스들이 아래에 숨겨져 있더군요.

젓가락으로 몇 번 비벼주니 금새 국물이 빨갛게 변했습니다.

마라탕을 여러 번 먹어봤지만 이곳의 마라탕은 혀가 얼얼할 정도로 맵더군요.

하지만 매운만큼 색다른 마라탕의 맛이 느껴져 한 그릇을 후딱 비웠네요.

타 블로그들을 검색해보니 라라면가의 고명이 예술이라는 말이 많습니다.

소문이 무색하지 않게 두툼하고 야들야들한 아롱사태와 알목심만 따로 팔았으면 싶을 정도로 행복하게 먹었네요.

중국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마라우육탕면은 선선한 가을과 딱 어울리는 음식입니다.

아쉬운 부분으로는 한끼 식사의 가격으로는 살짝 높은 만원이라는 점.

그래도 고기 상태가 너무 좋아 다시 와도 아깝지 않은 가격이라고 생각은 드네요.

정자역 근처에 가신다면 라라면가에서 우육탕면 or 마라우육탕면 드셔보시길 추천드리며 포스팅을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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