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초리조트 ]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 - 아이와 함께 자연으로 힐링하러 가요!

안녕하세요, 동글엄마예요^^

내년 초에 그랜드오픈을 앞두고 있는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에서 저희 가족을 초청해주셨어요.

(티스토리 블로거 자격으로 다녀왔답니다 ㅎㅎㅎ)

요 근처에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 켄싱턴호텔 설악 과는 다른 곳이니 참고하셔요!

속초 설악권에 많은 호텔, 리조트 들이 있지만

신축객실(깨끗할 수밖에 없겠쥬?)과 유럽으로 여행온 것 같이 느껴지게 만들어주는 인테리어 등이 무척 인상적인 곳 이었어요.

오늘은 머물렀던 객실 소개에 앞서 힐링하고 왔던 리조트의 자연환경을 포스팅해보려고 해요.

저희 가족이 방문했던 날은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이었어요.

날씨가 우중충 해서 걱정을 많이 하고 갔는데 네비게이션을 따라 리조트에 다와가자 원색적인 색감의 가로등배너가 이길로 따라오세요! 해주는 느낌이었달까요.

우리를 반겨주는 반달곰도 안녕?ㅎㅎㅎ

이 사진은 다음날 날씨요정님이 열일해주실때 찍었던 사진이예요.

차를 타고 웰컴센터로 가다보면 울산바위가 뙇!

설악산자락에 위치해서 수려한 산세를 감상할 수도 있고 사진 가운데에 보이는 울산바위는 리조트 어디에서나 잘 보이는 랜드마크더군요.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 주소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신평골길 8-25

인포메이션도 귀엽쥬? 

체크인 수속 밟을때 요 지도 출력물도 받았어요.

아직 개발예정인 구역도 있어서 가볼 수 있는 곳을 따로 안내받았답니다.

지도만 봐도 한바퀴 둘러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만들어놓았더라구요.

다 개발되고나면 속초에서 손에 꼽히는 명소가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뿜뿜하는 곳이었어요.

인포메이션 16번에 보면 바이크로드가 있던데 여행갈때 자전거 가져가기 쉽지않쥬?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 웰컴센터에 자전거도 대여해주시더군요.

저는 동글이랑 같이가서 자전거는 못타봤는데 자연을 만끽하며 자전거 타면 너무 좋을 것 같더라구요.

(자전거도 옴총 이쁜 자전거였어요. 아이 탐나라~)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 웰컴센터에서 웨건도 대여가 가능한데요

유모차도 좋지만 이렇게 멋진 웨건 태워서 아이들이랑 산책다니면 더 좋겠쥬?

유모차도 가져갔고 해서 웨건을 빌리려고 했던건 아닌데..

웨건을 보자마자 동글이가 타고싶다고 난리가 나서 하하하핳;;;;;

웨건타고 신난 동글이 표정 보이시나요?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 로고가 딱 얹어진 웨건 참 예쁘고 튼튼했어요.

두집이 같이 놀러갔었는데 아이들 데리고 움직이는건 아빠들이 수고해주셨어요.

(유모차는 집에서 들고간 유모차예요)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는 곳곳에 포토존이 있더라구요.

웰컴센터 앞에도 이렇게 포토존이 있는데 여기 뿐만아니라

왠지 여기서 사진 찍으면 잘 나올것 같은데?라고 싶은곳에 다 있었어요.

요기서 사진 찍으면 잘 나와요 하고 알려주는 친절한 선생님의 느낌 ㅋㅋㅋ

하늘은 파아랗고 나무는 푸른데 피크닉데크 의자들 보세요!

빨간 색의 의자들이 쭈욱 이렇게 놓여있으니 참 예뻐보이더라구요.

신선호를 앞에 놓고 피크닉데크에서 햇빛받으면 몸도 마음도 건강해질 것 같았어요.

속초리조트 중에 조경이나 시설 관리 잘해놓은곳 베스트3안에 들것 같은 곳이쥬?

가운데에 뽈록 솟아난 거.. 여름엔 분수 틀어주려나요 ㅎㅎㅎ

유럽에 가면 호수 주변에 데크 조성해서 베드체어 놓아준 곳 많이 봤었는데

좋은공기 마시며 물소리 듣고 하늘보면 이것이 힐링!

유럽에 갈 필요없이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로 오면 되겠어요.

지금은 운영기간이 아니지만 주말농장도 있더라구요.

이런 곳에 주말농장 분양 받으면 꼭 숙박의 목적이 아니더라도 농작물 돌보러 한 번 이라도 더 오게 되니 리조트에 애착이 가게  될 것 같아요.

스포츠밸리라고 라고 해서

운동할 수 있는 공터도 마련되어 있더라구요.

회사 야유회, 워크샵 왔을 때 요런 공간 있는거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동글이랑 제일 기대하며 갔던 디어밸리예요.

사슴이 사는 곳에 대한 정보를 미리 알고 갔어서 동글이에게 '우리 사슴보러 갈거야.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에는 사슴이 살고있거든'하며 얘기를 많이 해줬더니 사슴을 만난다는 기대를 가득가득 안고 가더군요.

야심차게 사슴을 보러 갔는데 오잉? 사슴들이 다 어디갔지? 추워서 들어갔나? 하며 당황!

하지만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반대편에 사슴들이 다같이 모여있더라구요.

(없었으면.. 동글이의 원성을 엄청 샀을것 같아요;;;;;;)

사슴들도 추웠는지 옹기종기 다 모여있었는데 동글이가 사슴 만났다고 너무너무 좋아했었어요.

아이들과 함께 하는 여행이시라면 디어밸리 사슴농장에 꼭 가보시길 바랄게요.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 곳곳에 사슴뿔 헌팅트로피가 인테리어되어있어 요기 참 사슴과 어울린다 싶었는데

사슴농장이 리조트내에 있다니!!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이시라면 요기가 포인트가 될 것 같아요. 

디어밸리를 지나 힐링해먹존을 가게 되었어요. 생각보다 해먹이 많이 걸려있더군요.

저도 눕고 동글이도 눕혀서 놀게해주고 싶었는데 날이 너무 추워서 구경만 했답니다.

날씨가 춥지 않을 때 해먹에 누워 기분좋은 흔들거림을 느끼며 낮잠 자면 참 좋겠더라구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설악은 넘나 추워서 동글이는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를 차 안에서 구경했어요.

리조트 곳곳이 걷기 좋게 산책로로 잘 조성되어있었지만, 비오거나 바람불면 어흑ㅠ

하지만 정말 다행이도 저희가 돌아본 코스가 차량으로도 이동가능한 곳이어서 동글이 감기걸릴 염려 덜고 다녔네요.

전날에는 비가와서 제대로 구경을 못했는데.. 날씨요정님이 비는 멈춰주신대신 바람을 주셨..ㅠ

그래도 미세먼지 없었고, 가슴시리도록 파아란 가을하늘 보면서 무척이나 행복했었답니다.

돌아보면서 느낀점은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는 그 누구와 가도 참 좋은 곳이라는 거예요.

아이와 함께 가더라도 많은 배려를 받을 수 있고

연인이 함께 간다면 추억을 만들거리들도 많고

가족단위로 여행을 가거나 회사 워크샵으로 가기에도 너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강원, 속초, 설악권으로 여행을 떠나실 계획이라면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를 추천해드리면서 포스팅을 마칠게요.

저희 가족이 묵었던 객실도 포스팅할 예정이니 기대해 주세요.(객실이 정말정말 좋았거등요ㅎㅎㅎ)

제 글이 괜츈하셨다면 공감과 댓글로 소통을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