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초숙소 ]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 루체른 36평 - 아이와 함께하기 좋은 리조트

안녕하세요, 동글엄마예요^^

티스토리 블로거 자격으로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에 초청받아 다녀왔어요.

2019/11/20 - [ 속초리조트 ]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 - 아이와 함께 자연으로 힐링하러 가요!

2019/11/22 - [ 속초리조트 ]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 웰컴센터 / CAFE몽트뢰 / CU편의점 - 아이와 가기 좋은 리조트

오늘은 저희 가족이 묵었던 루체른 36평 (7인기준) 객실 리뷰를 해보려고 해요.

루체른 동은 독채로 구성된 곳이예요.

띄엄띄엄 널찍널찍 위치해있어서 다른 객실에 방해를 받지도 주지도 않을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호실별로 주차공간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 숙소 바로옆에 주차가 가능하기 때문에 짐을 많이 들고 간 여행이어도 걱정이 없었어요.

들어가기 전, 우리의 새로운 집이 생긴 느낌적인 느낌.

독채형 객실의 포인트는 프라이빗함에 있는 것 같아요.

사실..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의 경우 아이가 뛰어놀거나 소리지르면 다른 객실에 피해될까봐 마음졸이며 지내게 되는데 이 곳은 그럴 걱정이 없어 마음이 놓이더라구요.

카드키로 문을 열고 들어서면 정면에 화장실이 보이고 오른편에 방2개가 있어요.

현관쪽에 있는 카드키 슬롯에 카드키를 꽂으면 전기가 공급되는 식이더군요.

두둥! 거실! 소품 하나하나 참 멋진 거실이었어요.

마음 급한 동글이가 먼저 뛰어가 소파에 누워보더라구요 ㅋㅋㅋ

너도 좋지 아가야? 소파에 놓인 쿠션도 세련되었고 가죽소파도 폭신폭신했어요.

역시 신축리조트라 모든게 새것의 느낌!

새벽녘에 트리조명만 켜둬도 분위기가 참 좋더라구요.

거실 오른편에 발코니창이 있는데 밖으로 나가면

맑은날엔 이렇게 멋진 느낌!(날씨요정이 힘써 준 다음날 아침에 찍은 사진이예요)

저희 식구는 비가와서 이용을 못했지만ㅠㅠ

이렇게 객실마다 전기그릴이 준비되어 있어요.

리조트 객실내에서는 육류와 생선류 조리가 안되지만 야외에 마련된 바베큐그릴을 대여하신다면 멋진 곳에서 다함께 드실 수 있겠더군요.

저희는 비록 날씨요정이 도와주지 않아서 이용 못했지만 널찍한 테이블에 의자까지 마련되어 있으니 가족과 함께 고기 굽굽하며 즐거운 식사를 해보시길 바랄게요.

그릴 대여료는 49900원이고 (고기를 사와야해요)

비비큐세트(그릴대여 포함) 89000원(2~3인)는 12월경에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하니 방문하실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벽난로 위에 헌팅트로피가 뙇!

리조트 곳곳에 헌팅트로피를 볼 수 있었는데 객실에도 걸려있더군요.

겨울왕국도 생각나고 순록의 나라 핀란드도 생각나고 ㅎㅎㅎ

새벽녘에 포인트조명만 켜고 사진찍어봤는데 저~엉말 멋지더라구요.

티비도 온 식구가 둘러앉아 봐도 넉넉해보이는 대형 티비였구요

리모컨과 객실 전화기, 티비 셋톱박스가 요기 있어요.

참으로 맘에 들었던 주방!!

일단 식탁 널찍하게 6인용 식탁이 마련되어있어 다같이 둘러앉아 먹기도, 이야기하기도 좋았어요.

식탁위에는 맘에 쏙 드는 디자인의 주전자와 도자기컵 네개가 뙇!

접시에 귤 좀 담아서 아이들 먹이고

으른들은 주전자에 물 데워 집에서 가져온 커피도 마셨어요.

주방에는 하이라이트, 밥솥, 식기세제, 수세미(요렇게 있는 모습이 참 정갈해 보였어요. 군더더기가 없쥬?)

아참! 객실에 전자렌지는 비치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웰컴센터에 가셔서 전자렌지 사용을 하셔야해요.

저는 웰컴센터가서 햇반 돌려와서는 밥솥에 보온으로 보관했어요 ㅎㅎㅎ

집에서는 가스렌지 사용중이라 하이라이트 사용이 초큼 어색했지만 라면도 잘 끓여먹었답니다 ㅎㅎㅎ

서랍을 열면 국자, 밥주걱, 수저, 젓가락, 나이프, 포크, 쌀컵, 와인오프너가 들어있었는데

와인 드실분들 오프너 따로 안챙겨와도 되겠어요!

두번째 서랍에는 컵들이랑 도마

마지막 서랍에는 믹싱볼이랑 후라이팬이 들어있고

수납장을 열면 접시, 국그릇, 밥그릇, 큰냄비, 작은냄비가 들어있었어요.

칼, 가위, 집게 까지 숙소에서 어떤 음식을 해먹어도 불편함이 없도록 구비되어 있더군요.

리조트 측에서 취사시설을 완비하면서 컵이나 그릇 등도 세심하게 신경쓴 것 같았어요.

접시들도 큰 접시, 작은접시 몇개씩 구비되어있어서 음식담기 좋았답니다.

다 먹고난 그릇은 씻어서 어디에 놓아야 하나 봤더니 싱크롤이 마련되어있어서 건조시켰어요.

긴 수납장을 열면 냉장고가 들어있는데

그 안에 무료생수2병이 들어있었어요.

리조트 들어오실때 마실 물은 준비해서 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집은 편의점에서 생수 댓병 더 사왔어요 ㅎㅎㅎ

고 옆에 쓰레기통도 페달형으로 마련되어 있어 쓰기 편했답니다.

쓰레기는 퇴실하실 때 바깥에 있는 쓰레기통에 분리배출하면 되어요.

퇴실 전에 동글이랑 같이 분리배출 하러 나갔다가 한장 찰칵 ㅎㅎㅎ

본인도 청소하고 쓰레기 버리는데 참여했다고 엄청 뿌듯해하더라구요.

다시 객실로 돌아와서 문 열린 방은 가구가 없었어요.

널~찍한 한실 이었달까요. 이불깔고 다같이 자면 되는 방이었는데

아이들이 보자마자 좋아하더라구요. 바로 공 가지고 뛰어놀았..ㅎㅎㅎㅎㅎㅎ

층간소음 걱정없이 뛰어놀게 할 수 있어서 애미마음이 엄청 흡족했던 순간이었어요.

고 옆방은 이렇게 2인용 침대가 있었고

거실 소파옆에 위치한 방은

널찍한 창도 있고

방 안에 옷장(옷걸이), 화장실, 화장대(드라이기)가 마련되어있었어요.

이불장이 마련되어 있었는데 만약 이불이 더 필요할 경우 침구추가는 1채당 15,000원 이라고 해요.

다시 거실로 돌아와서 ㅎㅎㅎ

거실도 널~찍해서 아이들이 놀기 참 좋았답니다.

소파테이블도 널찍하니 좋더라구요.

기둥 쪽에는 빨래건조대가 있었는데, 여름에 물놀이 짐이 있을 경우나 장기 투숙할 때 요긴하게 쓰일것 같쥬?

빗자루와 쓰레받이도 있어 간단하게 청소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이번엔 화장실입니다.

여행가면 화장실 위생이나 구조 등에서 불편함을 느끼면 다시 가기 싫은데

새로 지은 곳이라 그런지 깨끗하고 시설이 좋았어요.

바깥에 있는 화장실은 방안에 있는 화장실보다 좀 넓어요.

세면대에는 비누가 있었고

개방형 샤워부스에

어메니티 4종이 뙇!

방안에 있는 화장실은 바깥 화장실보다 작지만 구성은 비슷했어요.

샤워부스가 잘 되어있었고 역시 어메니티 4종과 비누가 구비되어 있었답니다.

수건도 깨끗하게 마련되어있었는데 타월이 더 필요하여 추가할 경우 1장당 500원이래요.

날씨요정님이 도와주시지 않아서 전기그릴 사용을 패스하고 외식하러 나가는 길에 꼬맹이들 찍어봤어요.

저희는 같이 갔던 가족이 속초에 오면 꼭 방문한다는 능이백숙집으로 밥 먹으러 다녀왔는데, 고 내용도 나중에 포스팅 할게요^^

이번 여행은 저희가족 말고 한 가족 더 함께 했는데요 숙소가 워낙 널찍하고 좋아서 한 두 가족 더 같이 했어도 좋았을 것 같았어요.

인원이 많을 수록 루체른 객실은 진가를 발휘하겠다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널찍하면서도 쾌적하고 프라이빗한 숙소라 몇 가정이 함께하는 가족여행, 회사 워크샵, 친구모임 등에 딱 좋을 것 같아요.

침구들도 호텔 침구처럼 포근포근했고 어메니티도 참 좋았던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에 가서 직접 체험해보시길 바라면서 포스팅을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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