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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동해 숙소 ] 호텔 피카소 디럭스 룸 이용후기 - 아이와 묵기 좋은 가성비 숙소 본문

Travel/강원 속초 여행 2019

[ 강원도 동해 숙소 ] 호텔 피카소 디럭스 룸 이용후기 - 아이와 묵기 좋은 가성비 숙소

동글동글라이프 2020. 1. 15. 22:42

안녕하세요, 동글엄마예요^^

저는 강원도 속초 여행을 위해 밤에 잠만 잘 숙소를 구하고 있었어요.

이름이 비슷했던 숙소가 속초에 있었는데 제가 잘못 예약을 해서 강원도 동해에 위치한 호텔 피카소에 오게 되었지만 가성비도 좋았고 무엇보다 투숙객에 대한 배려가 좋았던 곳이라 포스팅을 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잠만 자고 갈 숙소였긴 했지만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는 바다도 볼 수 있어 느무느무 좋았네요.

지금부터 내용 정리해볼게요.

일단 호텔피카소는 위치가 좋아요.

동해에 놀러오시는 분들이라면 버스터미널과 동해역에서 차로 5분 거리라 대중교통으로 오셔도 편한 곳이더군요.

주소 : 동굴로 123-6, 동해, 강원도, 대한민국

전화번호 : 033-533-2500

체크인 : 14:00 | 체크아웃 : 12:00

https://hotel.naver.com/hotels/item?hotelId=hotel:Hotel_Picasso_Donghae&destination_kor=%ED%98%B8%ED%85%94%20%ED%94%BC%EC%B9%B4%EC%86%8C%20%EB%8F%99%ED%95%B4&nxQuery=%EB%8F%99%ED%95%B4%ED%98%B8%ED%85%94%ED%94%BC%EC%B9%B4%EC%86%8C

▲ 네이버 호텔 - 호텔 피카소 동해 상세페이지

물론 저희가족은 동글이가 어려서 차를 가지고 움직이기 때문에 항상 주차가 우선인데 투숙객 1객실당 1주차 무료로 제공되고 호텔 피카소 전용 주차장도 되게 넓더라구요.

호텔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넓게 펼쳐진 주차장도 있고

요렇게 호텔 가까운 곳에도 주차공간이 있어요.

저는 잠든 동글이를 데리고 올라가야해서 최대한 호텔 가까운데에 주차했었답니다.

저는 티몬에서 예약해서 갔었구요 동글이 재워서 늦게 체크인 할거라 미리 연락드렸었어요.

동글이가 오래 차를 타면 힘들어해서 재우면서 가려고 하룻밤 묵어갈 숙소를 구했었거든요.

사실 저희 식구가 도착했던 때는 밤 11시경이었어요.

3시간을 달려왔더니 동글이는 차에서 곤히 잠이 들어서 객실까지 올라왔답니다.

407호에 배정받아서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왔어요.

체크인할때 받았던 카드키를 꽂고

객실에는 테이블, 화장대겸 책상, 냉장고, 스타일러가 있더라구요.

요런 테이블이 있어서 조식은 요기서 먹을 수 있었어요.

숙소에 스타일러 있는곳은 처음봤어요.

겨울옷을 뽀송뽀송하게 먼지도 털고 깨끗하게!

화장대겸 책상에는

드라이기도 있었고

화장품(사용기간이 많~이 지나있었어요. 혹시 쓰시려거든 확인한번 해보세요)

살충제, 헤어젤, 스프레이, 머리빗, 면봉, 양말도 있더라구요.

체크인할 때 요렇게 봉투를 하나 받았는데요

봉투안에는 칫솔, 치약, 클렌저, 면도기가 들어있었어요.

노트북도 나름 쓸만한 녀석이 올라와있더라구요.

여행숙소로도 좋겠지만 비즈니스호텔로도 손색이 없을것 같았어요.

냉장고 위에는 전기포트, 머그컵두개, 믹스커피, 현미녹차가 있었고

냉장고 안에는 생수두병이랑 오렌지주스, 옥수수수염차가 있었어요.

침대옆엔 스탠드, 전화기, 메모지, 멀티충전기가 있었고

객실 사용방법도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안내해두었더라구요.

외국인 손님들도 많이 오시나봐요.

침대 옆 테이블엔 곽휴지랑 휴지통도 있었어요.

샤워가운까지 없는게 없었네요.

객실이 조금 쌀쌀한 것 같아서 온도도 올렸어요.

중앙난방이 아닌점도 아이 데리고 갔을 때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호텔 피카소라서 그런지 객실과 호텔 곳곳에 피카소 그림이 걸려있더라구요.

화장실은 오래된 느낌이 들긴 했지만 깨끗했어요.

화장실이 좁아서 샤워부스가 있을 줄 알았는데 작은 욕조가 있더라구요.

수건도 걸려있었고 

바디샤워, 린스, 샴푸도 있었어요.

곤히 잠들었던 동글이랑 저희 가족은 푸욱 자고 일어났어요.

암막커텐이 잘 되어있어서 아침이 되어도 커텐열기 전까지 방은 깜깜하더라구요.

잘 쉴 수 있도록 되어있었던 것 같아요.

호텔 체크인 하러 카운터에 갔을 때 조식제공에 대한 안내가 나와있었어요.

양식코스와 한식코스가 있었는데 제가 방문했을 때는 토요일이어서 양식코스만 선택 가능했어요.

다음날 아침 방으로 가져다주신 아침식사예요.

저렴한 숙소인데다가 시설도 깔끔해서 만족스러운데 밥을 방으로 가져다주다니요~

아침에 눈부셔서 커텐 닫아뒀다가 밥 먹으려고 커텐 열었네요 ㅎㅎㅎ

동글이가 요만큼도 안남기고

싸악 다 먹었어요^^

잘 먹고 나서는 동네 한바퀴~ 산책하러 나왔답니다.

호텔에서 아이 데리고 도보로 10분정도 걸어가면 한섬해안길이 나와요.

한섬해변으로 가는 길

동글이랑 아빠랑 사이좋게 바다 보러 가는 길

동글이가 엄마도 빨리오라네요 ㅎㅎㅎ

데크 설치공사중이라 좀 어수선하기는 했지만

이렇게 바다를 볼 수 있어 행복했어요.

비록 동글이는 발에 모래 닿는게 싫다고 엄마랑 아빠한테 교대로 업혀다녔..하하하핳

바다구경 잘 하고 발에 묻은 모래는 에어건으로 털어내고 산책 마무리!

하룻밤 묵어갈 숙소였기도 했고 제가 예약실수로 가게된 곳이었지만 시설도 깔끔하고 좋았고 방으로 아침식사 가져다주시는 것도 너무너무 좋았고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바다구경하러 갈 수 있었던 곳이라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네요.

비록.. 제가 가려던 속초와는 1시간 거리였지만 괜츈한 곳에서 묵어가려고 잘못 예약했나봅니다.


강원도 동해에 숙소를 구하신다면 호텔 피카소를 추천해드리면서 포스팅을 마무리 할게요.


제 글이 괜츈하셨다면 공감과 댓글로 소통을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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