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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 안에서 아이와 식사하기 좋은 한식 맛집 아리랑 본문

Daily Life/Gourmet

[서울/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 안에서 아이와 식사하기 좋은 한식 맛집 아리랑

동글동글라이프 2020. 1. 6. 12:03

안녕하세요.

동글동글 라이프의 동글아빠입니다.

동글이네 가족은 2019년의 마지막날인 12월 31일을 롯데월드에서 보냈답니다.

아이와 함께 롯데월드를 가시는 분들은 사실 아이를 위해서 놀이기구를 타기 때문에 

대부분 키디존에서 시간을 보낼 것이라 생각합니다.


키디존이라고 해도 놀이기구 몇 개 타려고 기다리다보면 시간이 훌쩍 가기에

식사시간이 다가오면 식사를 어디서 해야 하나 고민이 많이 들었는데 검색해보니 키디존에서 3층에 

아리랑이라는 한식 식당이 있어 이 곳의 분위기 및 메뉴 등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롯데월드 내 다른 식당들에 비해 따로 떨어져 있다보니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식당이 넓고 사람은 없어서 쾌적한 느낌이 들었네요.

식당 손님의 대부분이 아이랑 함께 온 부모님들이 많습니다.

아기 의자도 배치되어 있고 아이와 먹을 수 있는 한식 메뉴들도 많죠.

테라스가 있어 놀이공원을 보면서 식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가끔 열차가 지나갈 때는 아찔하지만 아이들은 신기해 하더군요.

한식이다보니 불고기 비빔밥, 돈가스, 오므라이스 등을 팝니다.

입구에 보이는 오므라이스와 돈까스를 주문하기로 결정하고 계산대로 갔는데...

식당에 갔을 때 저녁 7시 반이었는데 되는 메뉴가 몇개 없더군요.

등심 돈까스는 안되는데 돈까스 우동 정식은 왜 되는건가 싶었지만 선택지가 없다보니

떡갈비 비빔밥과 돈까스 우동 정식을 주문했습니다.

단촐한 원산지 표시판, 일단 쌀은 국내산이네요 하하..

생맥주 3500원, 소시지 3500원, 구슬아이스크림 3000원입니다.

사이다, 콜라, 아이스티, 뽀로로어린이음료등은 모두 2000원이었어요.

음식점 위생등급이 매우 우수하다고 되어 있어 사진을 찍어왔습니다.

반찬은 셀프인데 깍두기와 단무지 입니다.

일반적인 깍두기와 단무지의 맛이었고 위생적으로 관리가 잘 되는 것 같네요.

식사 나오는 시간이 길지 않았고 아래 식사받는 곳에서 음식을 받도록 되어 있습니다.

먼저 떡갈비 비빔밥, 가격은 만원입니다.

만원이라는 가격에 비해 비주얼이 조금 약하긴 하지만

떡갈비가 두툼하고 맛있었기 때문에 만족스러웠네요.

비빔밥 반찬의 가지 수도 적지 않아 괜찮았고 아이가 떡갈비를 잘 먹었어서 기분이 좋았네요.

아이메뉴로는 돈까스와 우동정식을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만 3천원입니다.

돈가스 소스가 접시 끝에 묻어 있는 부분이 눈에 거슬리네요. (꼰대된 기분)

경양식 돈까스로 바삭바삭하고 부드러운워 맛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양도 생각보다 많았네요.

우동국물도 시원하고, 맛있어서 전반적으로 음식의 맛에 대한 부분은 괜찮다고 생각이 들지만,

13000원의 가격이 합리적인가는 다시 고민이 되네요.

식사 전,후에 음수대가 있어 물을 셀프로 가져다 먹으면 됩니다.

식사를 끝내고 식기를 반납을 하려고 갔는데 직원분께서 친절하게 받아주셔서 대신 반납을 해주셨네요.

롯데월드 안에서 식사하는 곳이라 그런지 가격이 좀 높은 편이었지만

식당 깔끔하고, 위생관리가 잘 되어있고, 음식도 맛있었던 곳이라 아이와 함께 식사하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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