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광교 힐스테이트] 아이와 함께한 명태요리 전문점 코다리 명가 (매콤 명태조림, 모듬 생선구이)

안녕하세요.

동글동글 라이프의 동글아빠입니다.

지난 주 키즈카페인 바바빠빠에서 아이와 함께 신나게 놀고 난 후 바로 위층에 있는 코다리 명가에서 식사를 하였습니다.

아이는 매콤한 명태요리를 먹지 못하지만 생선구이는 잘 먹기에 

어른들은 명태요리, 아이들은 생선음식을 먹었더니 양도 맛도 딱 맞고 만족스러운 식사여서 블로그에 소개드립니다.

코디라 명가는 오전 11시 오픈 저녁 10시에 문을 닫습니다.

가게가 넓은 편이라 단체회식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매콤한 요리가 많다보니 카운터에 아이스크림을 팔고 있습니다. 좋은 아이디어네요!

코다리 전문점이라 그런지 코다리의 효능이 적혀있습니다.

코다리와 명태는 어떤 관계일까 혹시나 모르는 분들을 위해 간단히 설명드리자면,

내장을 뺀 명태를 반건조시킨 것을 코다리라고 합니다.

코에 실을 꿰어 말렸다고 해서 코다리라고 불렸다고 하죠.

지방 함량이 낮고 쫄깃한 식감으로 그 맛이 일품이라고 합니다.

매장의 인테리어가 깔끔했고 테이블이 널널하게 있어서 식사하기 좋았습니다.

곳곳에 2인석들이 배치되어 있어 둘이서 오기에도 좋아보이네요.

식전에 나오는 타락죽입니다.

타락이란 우유의 옛말이고, 쌀을 갈아 우유와 함께 쑤면 타락죽이 완성됩니다.

아이들이 먹기에 좋은 죽이라 함께 먹었네요.

아이들 식기는 따로 준비해줍니다. 아이입에 딱맞는 수저와 포크네요.

기본반찬 5가지입니다. 반찬중에 잡채가 유독 맛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맛있게 먹었네요.

미역국도 기본으로 나오기에 아이 먹기 좋게 밥 한 공기를 시켜 말아줘도 됩니다.

추가반찬은 셀프라 원하는만큼 가져다 먹을 수 있습니다.

이 곳에 아이식기가 같이 있으니 혹시나 직원이 아이용 수저포크를 주지 않을 때 이 곳에서 찾으시면 됩니다.

전은 따끈따끈하게 맛있어서 그런지 추가반찬으로 있지는 않네요.

명태요리 전문점이니 매콤명태조림과 아이들을 위해 모듬 생선구이를 주문했습니다.

두둥 명태조림이 나왔네요.

명태답게 쫄깃쫄깃한 식감에 매콤한 양념이 어우러져 정말 맛있더라고요.

반할 것 같은 명태양념과 함께 국수사리를 주문해서 함께 먹으면 이 또한 별미입니다.

국수사리만 2번 시켜먹었네요 ㅎㅎ

저희는 직접 명태 뼈를 발라냈는데 직원분이 해주시기도 하더군요.

모듬생선구이는 꽁치, 고등어 자반, 갈치, 가자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짭짤한 생선들이 밥과 함께 먹으니 반찬으로는 딱이었고 아이들도 잘 먹어서 다행이었네요.

여러 생선을 한번에 먹을 수 있어 좋았던 모듬생선구이였습니다.

아이들 중에 고기는 안 먹는데 생선은 잘 먹는 아이들은 이 곳을 추천드립니다.

코다리명가는 광교 힐스테이트 상가에 있는 곳이기 때문에 주차권을 꼭 받아가셔야 합니다.

주차권으로 2시간, 무료 주차시간이 30분이라 2시간 30분동안 무료주차가 가능하니

식사 끝나고 광교호수공원에 산책을 하셔도 좋을 것 같네요.

매콤 명태조림 소, 모듬생선구이 중과 국수사리 등을 주문하여 어른 4명 아이 3명이 식사를 했는데 73000원이 나왔네요.

생선을 이렇게 많이 먹었는데 괜찮은 가격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키즈카페 바바빠빠를 갔다가 같은 건물의 코다리 명가를 다녀온 코스라 키즈카페 후기도 한 번 구경해보세요.

[수원/광교] 넓고 쾌적한 프리미엄 키즈카페 바바빠빠

기분좋은 한끼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아이가 곤하게 잠들었네요.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은 행복하지만 육아퇴근은 또 다른 행복이죠.

블로그 포스팅을 마무리 하며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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