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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당 미금 죽집 ] 본죽 & 비빔밥 cafe 분당구미점 본문

Daily Life/Gourmet

[ 분당 미금 죽집 ] 본죽 & 비빔밥 cafe 분당구미점

동글동글라이프 2020. 1. 14. 23:50

안녕하세요, 동글엄마예요^^

제가 지난 가을 많이 힘들어할 때 지인들이 만나서 위로 해주지 못해 아쉬워하며 죽 기프티콘을 카카오톡으로 선물 해주시더라구요.

가지고 있다가 한번 씩 입맛 없을 때 죽 사다 먹었었는데 이번에는 아점을 먹으러 미금역 근처에 있는 본죽 & 비빔밥 cafe 분당구미점에 다녀왔어요.

미금역 6번출구 근처 MD프라자 1층에 위치해있어요.

운영시간 10:00-21:00

브레이크타임 14:30-15:30

일요일 휴무

전화번호 031-726-3839

어서오세요 새로운 맛집 본죽 & 비빔밥 cafe 입니다. 하고 공유님께서 반겨주시네요.

안녕하세요, 공유님^^

주문은 카운터에서 하고 선불이더군요.

날이 추워서 가게 안이 썰렁할 줄 알았는데 히터를 틀어주셔서 히터 가까이에 자리 잡았어요.

테이블이 은근 많더라구요.

제가 앉아서 동생을 기다리는 동안 미리 전화로 예약을 하고 찾아가시는 분들도 있었고, 오셔서 주문해서 포장해가시는 분들도 있었어요.

제가 잘 보는 원산지표지판이예요.

쇠고기는 호주나 뉴질랜드산이고 돼지고기랑 닭고기는 국내산을 사용하네요.

두부가 외국산, 낙지는 베트남산이지만 쌀이나 찹쌀, 배추김치는 국내산 재료를 사용했더군요.

메뉴는 카운터 상단에도 붙어있고

요렇게 브로셔도 테이블마다 있었어요.

저는 사진이 나온 브로셔를 보면서 고르는게 좋더라구요.

죽 메뉴가 이렇게 많은지 몰랐어요.

간편 가정식이라고 해서 판매되는 반찬이나 음료도 있더군요.

시그니처 / 보양죽은 가격대가 좀 있지만 들어가는 재료들이 고급스러웠어요.

별미죽 메뉴들 보면서 다른분들의 블로그들을 살펴봤는데 호불호가 갈리는 맛들이어서 선뜻 선택하기 어렵더라구요.

비빔밥 카페라 밥 메뉴들도 보였는데 곤드레 떡갈비 한상도 맛있어보이더군요.

시그니처 비빔밥, 비빕밥 메뉴들을 보니 든든하고 맛있는 한끼 할 수 있을 것 같아보였어요.

뚝배기 메뉴들도 좋아보이더군요.

본죽 앱도 있고, 추천메뉴들도 나와있는 브로셔였어요.

사진들이 보기 좋게 나와있어서 메뉴를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네요.

제가 받았던 기프티콘은 트러플 전복죽 특 이었어요.

기프티콘은 꼭 그 제품이 아니라 상응하는 다른 메뉴들을 고를 수 있어서 동생을 불러 같이 밥을 먹기로 했어요.

기프티콘 이용안내의 유의사항을 보면 동일가격 이상 타상품 교환가능하다고 나와있고 사용불가매장도 있다하니 확인해보시고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본죽의 3가지 건강한 약속이라고 해서 국내산 고품질 쌀 사용, 국내산김치, 매실음료 후식 제공이 나와있었는데 저는 다 먹고나서 매실음료 안주시더라구요;;;

저도 나중에서야 이 내용을 알게되서 식사할 때는 못여쭤보았는데 다른 분들읏 맛있게 죽이나 비빔밥 드시고 매실음료로 입가심 하고 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매장에서 식사하면 요렇게 차려서 가져다 주시더라구요.

반찬들은 포장해 가도 똑같이 챙겨주시지만 이렇게 그릇에 이쁘게 담아서 내어주시는거 먹으면 기분이가 더 좋더라구요.

황태초무침, 장조림, 배추김치, 물김치를 반찬으로 주시고 죽을 덜어먹을 수 있는 미니국자와 작은 그릇까지 군더더기 없이 한상차림으로 나와요.

동생이 주문했던 홍게품은죽 이예요.

맛이 담백하니 홍게살도 많이 들어있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맛이더라구요.

저는 별미죽을 먹어보고 싶어서 그나마 무난할 것 같은 낙지김치죽을 주문했어요.

메뉴판에 해장죽 이라는 타이틀이 걸려있었는데 먹자마자 어떤 느낌인지 알겠더라구요 ㅎㅎㅎ

많이 맵지는 않은데 칼칼하면서 시원한 맛이 정말 전날 한잔 하고 먹으면 꿀맛일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하지만 저는 전날 한잔 하지 않아도 넘나 맛잇게 먹었네요.

기프티콘 가격이 조금 남아서 호박식혜 캔음료를 시켰었는데 요 음료도 나름 괜츈했어요.

죽이 은근 양이 많아서 혹여 남길까봐 조금씩 덜어가며 먹었는데 어느새 클리어했네요 ㅋㅋㅋ

다만 장조림은 제 입맛에 너무 짜서 좀 남겼어요.

동생도 맛있다며 죽을 싸악 비웠어요.

건강.한.상

집 밥처럼 따뜻한 음식이 있고, 카페처럼 편안한 즐거움이 있는 공간

이라는 설명이 잘 어울리는 곳이었어요.


저를 생각해주시는 지인들의 마음이 따뜻하고 맛있는 음식으로 전달 된 것 같았던 시간이었네요.


미금역 근처에서 죽이 필요하시거나 죽으로 식사를 하고 싶으신 분들은 포장도 좋지만 저처럼 점포에서 식사하고 가시는 것도 추천해드리면서 포스팅을 마칠게요.


제 글이 괜츈하셨다면 공감과 댓글로 소통을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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