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화명] 가족모임/소개팅 하기 좋은 샤브샤브 & 스테이크 뷔페 아인방

안녕하세요.

동글동글 라이프의 동글아빠입니다.

지난 명절에 가족과 함께 다녀왔던 부산 화명점 아인방이 너무 맘에 들어 리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아인방은 스테이크와 샐러드바, 다양한 먹거리의 뷔페 음식들에 샤브샤브까지 먹을 수 있는 엄청난 음식점입니다.

프렌차이즈라 전북 익산, 전북 군산, 충남 당진, 제주 이도, 부산 화명 이렇게 총 5군데가 있는데

아직 수도권에는 없어서 경기도에 생기면 자주 가게 될 것 같네요!!

아인방은 평일에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픈해서 저녁 9시 30분까지 운영됩니다.

Break Time 은 오후 3시반부터 5시반가지 2시간이네요.

주말에는 Break Time 이 없으니 제한시간 없이 쭉 드셔도 됩니다.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많고 가족모임을 하기 편해서 

백일, 첫돌, 고희연 등을 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습니다.

제가 음식점을 오면 원산지 표시판을 주로 살펴보는데 입구에 붙어있네요.

뷔페라 국내산이 거의 없을꺼라 생각했는데

밥, 전복죽, 초밥, 겉절이, 잡채, 돈까스, 짜장, 만두류, 탕수육 등 국내산이 은근 많더라구요.

아인방의 내부는 현대식으로 멋지게 인테리어가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넓고, 쾌적하고, 테이블 간격도 넓어서 대화하기도 무척 좋더군요.

연인들끼리 와도 좋은 장소라고 생각됩니다.

저희는 낮에 식사를 하러 왔지만 창문이 크고 탁트여 있어 야경이 멋질 것으로 예상되네요.

아인방에는 아이들을 위한 놀이방이 있는데 아이들이 잘 놀고 있는지 

아래사진처럼 모니터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 보호자가 마음 편하게 식사를 하기 위한 배려가 잘 되어 있네요.

놀이방이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게임기가 있어 아이들이 열심히 두들기며 놀더군요.

자리에 짐을 정리하고 음식을 가지로 나가봤는데 크~ 음식들 배치나 공간이 너무 예쁩니다.

직원분들도 친절하셨고, 음식의 종류도 다양해서 좋았네요.

음료코너는 레몬그라스, 매실주스, 키위 에이드, 그리고 탄산주스가 있구요.

그리고 생맥주를 무! 제! 한! 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아인방은 원래 1980년대 ~ 90년대 전주 중앙동의 유명한 경양식 돈까스집이었고 

2015년에 아인방으로 브랜드를 만들었더라구요.

그래서 아인방에 치즈 돈까스가 기가 막히게 맛있습니다.

치즈 돈까스와 생맥주만 먹어도 돈이 전혀 아깝지 않은 곳이죠.

모두 찍어오지 못했지만 메뉴를 소개드리자면 고기류는 간장 불고기, 등뼈찜, 연어뱃살구이 등이 있습니다.

토마토 파스타, 크림 파스타, 구운야채들도 있구요.

제가 극찬했던 블럭치즈돈까스, 단호박튀김, 감자튀김, 오꼬노미야끼 등이 있습니다.

국내산이라고 설명드렸던 롤과 초밥류도 깔끔하게 배치되어 있네요.

등뼈찜이 들어간 김치찌개, 안동찜닭이 떠오르는 궁중잡채, 그리고 신당동 국물 떡볶이, 홍합탕, 두부무침이 있구요,

호박죽, 소고기 미역국, 약밥도 배치되어 있습니다.

밥솥과 비빔밥을 먹을 수 있는 재료들이 준비되어 있고 비빔쫄면, 해파리냉채, 맛김치 등도 배치되어 있죠.

뷔페만으로도 만족스러웠지만 저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또 하나의 메뉴!

샤브샤브 코너입니다.

반으로 나누어진 냄비에 순한육수와 마라육수를 반반씩 담고 

야채코너에서 야채를 담은 후 고기를 익혀 먹으면 됩니다.

요즘 대세인 마라육수와 순한육수는 아래 사진에서 담으면 됩니다.

왼쪽에 보면 냄비들이 있고, 육수 옆에는 샤브샤브를 찍어먹을 소스들도 배치되어 있습니다.

냄비에 육수를 담았으면 야채코너에서 야채를 들고오면 되는데요, 와우 계란까지 제공이 되네요.

싱싱한 야채와, 버섯을 잔뜩 담아왔습니다.

샤브샤브는 기본으로 주어지고 추가는 돈을 내고 주문해서 먹어야 합니다.

직원분께서 추가 주문을 물어보셨지만 다른 메뉴들이 너무 많아 샤브샤브만 먹을 순 없었네요.

뷔페와 함께 즐기는 샤브샤브 전체 샷입니다.

처음에 사람 수 만큼 스테이크 교환권을 주는데 저희는 5명이라 5개를 받았습니다.

1인 1접시로 제한한다고 하지만 먹을 수 있는 배가 한정적이라 딱 좋았던 것 같네요.

오~ 스테이크 비주얼 좋네요. 소고기를 칼로 썰어먹는데 질기지 않고 부드러워서 아이도 잘 먹었네요.

아인방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식기와 스푼이 제공 됩니다. 물론 아기의자도 배치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고기, 샤브샤브, 스테이크도 만족스러웠지만 채소를 이용한 수제 요거트까지!

쿠키류와 디저트도 만족스러웠던 음식점이네요.

5명이서 갔는데 89500원이 나왔습니다. 1인당 17900원.

이렇게 다양한 메뉴들을 모두 먹었는데 이 가격이라니!! 가성비가 좋다고 생각이 들었네요.

아름다운 사람들의 모임방을 줄인 이름인 아인방.

명절에 아름다운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점심 식사를 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음식 하나 하나가 모두 맛있고, 정성스럽게 만들어졌다고 생각이 들어 

부산 화명에 들리신다면 아인방에 한 번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블로그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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