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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동탄] 아이와 함께 먹기 좋은 콩마루 시래기 정식 ( 시래기밥, 두루치기, 청국장, 콩비지 ) 본문

Daily Life/Gourmet

[화성/동탄] 아이와 함께 먹기 좋은 콩마루 시래기 정식 ( 시래기밥, 두루치기, 청국장, 콩비지 )

동글동글라이프 2020. 1. 27. 22:33

안녕하세요.

동글동글 라이프의 동글아빠입니다.

명절의 마지막 날, 너무 고기 위주의 식사를 먹다보니 가벼운 요리를 먹고 싶어 찾은 콩마루입니다.

콩마당과 콩마루를 헷갈려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콩고기가 있는 곳이 콩마당입니다.

저도 콩고기를 먹으려고 이 곳에 왔다가 잘 못 찾아오긴 했지만,,  시래기 정식이 맛있어서 포스팅합니다.

오픈한지 10년이 된 콩마루는 약 98만명의 사람들이 방문하였습니다.

평균 1년에 약 9~10만명이 방문하니 2020년에는 100만명을 달성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오전 10시30분에 오픈, 문을 닫는 시간은 저녁 9시 30분입니다.

입구에 메뉴판이 있어 식사 종류 및 세트메뉴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전골메뉴로는 두부버섯전골, 두부만두전골이 메인메뉴고

세트메뉴로는 시래기 정식, 철판보쌈 정식, 콩마루 정식이 있습니다.

식당은 신발을 벗고 들어와야 하지만 테이블에 앉아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나이 많으신 어르신들과 아이를 데리고 식사하시는 분들이 여럿 있었네요.

가게 내부는 깔금했고 테이블이 넓고 조용했습니다.

평소 조용한 음식점을 좋아하지만 아이가 이날 따라 떼를 많이 써서 소리가 크게 퍼져 곤란했었죠..

단체석이 있어 주변 회사에서 회식으로 오기도 합니다. 

전화로 예약을 하는 것이 가능해요.

입구에서는 청국장과 콩비지를 팔고 있습니다.

이 곳 청국장이 걸죽하게 진해서 하나 사갈까 고민이 되더라구요.

콩마루는 순수한 우리나라 토종콩으로 가마솥 손두부, 청국장을 직접 만듭니다.

원산지에 국내산과 국산이 있는데 국산은 우리나라에서 나고 자라고 생산된 것, 

국내산은 수입산 재료를 사용하더라도 국내에서 가공, 포장되거나 

몇개월 이상 국내에서 사육하면 국내산으로 인정됩니다.

콩마루는 국내에서 생산된 토종콩으로 손두부를 만들었기에 국산이죠!

그리고 이어지는 원산지 표시판을 살펴보니 쌀, 콩, 겉절이, 고춧가루만 국내산이군요.

여러 보쌈집을 가봤지만 원산지는 대부분 독일산입니다. 독일 돼지가 인기 있나봐요.

매스컴도 여러 번 탔더라구요. 하나만 찍어왔습니다.

네이버에 동탄 두부를 검색해서 저장하기 후 공유를 하면 음료수를 공짜로 줍니다.

음식점 사장님들은 이런 마케팅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검색 엔진에서 얼마나 많이 노출되느냐가 매출과 직결되기 때문이죠.

파스타집은 주로 인스타로 공유했을 때 음료수 서비스를 주지만 콩마루의 경우 네이버 저장하기로 줍니다.

이 부분 또한 사장님이 신경을 썼다고 느껴지는데요. 

그 이유는 콩마루를 찾는 연령대의 나이가 높다보니 네이버를 집중 공략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네요.

세트와 전골 중 어떤 음식으 먹을까 고민하다가 시래기 정식으로 결정했습니다.

메뉴는 시래기 밥 + 두루치기 + 청국장 + 콩비지 + 반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원래 먹으려고 했던 단품 식사 메뉴판도 첨부합니다.

다음번에는 청국장 비빔밥을 먹어보겠다고 다짐했죠.

테이블에 세팅되는 기본 반찬이 7가지나 되는군요!

콩마루에서 자부심을 가지는 두부도 함께 줍니다.

아이와 함께한 식사다 보니 반찬을 이것저것 먹여 봤는데 두부와, 잡채만 먹더군요.

아이 식기와 수저를 따로 챙겨줍니다. (좋은 식당!!)

양이 그리 많지는 않았던 씨래기밥이지만 맛은 좋았구요.

반찬이 많다보니 배가 너무 불러 밥 양은 딱 맞았습니다.

뒤이어 나온 콩비지와 청국장 찌개, 맛이 예술입니다.

오랜만에 먹어본 두루치기!!

맛있는 김치로 만들어진 추억이 가득한 두루치기를 먹다보니 학창시절로 돌아간 느낌을 받았네요.

2인으로 주문했는데 두루치기 양이 엄청 많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항공샷 한번 찍어주고 열심히 먹었습니다.

저는 두부는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전골 요리보다는 이런 정식을 좋아합니다.

이 곳의 반찬들은 모두 정성스레 만들어졌다는 느낌을 받았고 

전체적으로 양도 푸짐해서 12000원의 가격이라면 또 올 것 같네요.

동탄에 있는 콩요리 전문점 콩마루에서 한 번 식사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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