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퍼 리뷰 ] 한번 누우면 빨려들어가는 마성의 기능성토퍼! 놀이매트로도 손색없네

안녕하세요, 동글엄마예요^^

돌침대 사용중에 허리가 배겨서 잠을 못이루시는 분, 비싸게 준 침대 매트리스가 불편하게 느껴지시는 분, 라텍스나 우레탄 매트 사용중인데 라돈수치 걱정되시는 분, 아이 놀이매트가 필요하신 분들 여기여기 모여보셔요.

저희집에 굉장히 야무진 토퍼가 왔는데 괜츈한 기능들이 많고, 활용도가 높은 제품이라 소개해볼게요.

코로나 때문에 비대면 배송을 받은 이브자리 라이젤 토퍼예요.

폴리에스터 화이바를 입체적 구조로 세워 볼륨감과 탄성력을 구현한 새로운 구조의 폼 형태입니다. 라는 설명이 나와있어요.

복원성, 지지력, 경량성, 향균성, 다층구조 라고 나와있는데 요런건 써봐야 알겠쥬? 

일단 커다란 더스트백에 토퍼가 담겨왔어요.

손잡이도 있어서 평소에 사용하지않고 보관하거나 이동할 때 편리하겠더라구요.

두둥! 지퍼를 열어서

토퍼를 꺼내려고 보니 비닐 포장이 한겹 더 되어있더군요.

비닐포장도 뜯어서

드디어 실물을 만났네요.

새제품 냄새가 나면 베란다에 내놓았다가 써야겠다 싶었는데 화학제품 냄새가 나지 않아서 바로 사용해보았어요.

라이젤 토퍼는 국내 독점공급되는 x-foam 소재를 가공해서 만든 제품으로 세탁이 가능한 유일한 토퍼라고 하더군요.

세상에! 물세탁이 가능한 토퍼라니! 일단 아이키우는 엄마 입장에서 너무 반가운 기능성 제품인거 있죠.

요 제품은 K사이즈로 145x205cm 이예요.

토퍼 사이즈는 싱글사이즈부터 더블킹사이즈까지 구비되어있어서 구매를 고려하실때 사이즈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펼쳐놓자마자 동글이 신나서 방방 뛰는데 평소같았으면 바로 그만 뛰게 했겠지만 매트가 탄성이 좋아 그런지 울림이 느껴지지 않더라구요. 그덕에 층간소음 걱정을 좀 내려놓았어요.

집에 유아매트에서 뛸 때도 아랫집 걱정을 하게 되는데 사용중인 유아매트보다 아이가 뛸 때 충격이 덜해지는 느낌이었어요.

집에서 사용중인 라텍스 매트는 무거워서 자리를 이동시킬 생각도 못해봤는데 라이젤토퍼는 일단 가볍고 잘 접히더라구요.

동글이가 너무 쉽게 접고 막 끌고다니려고 해서 당황스러웠어요.

동글아빠와 제가 쓰는 침대예요.

저희집 매트리스는 메모리폼소재여서 스프링소재 매트리스보다 배기거나 불편한 느낌이 없었는데 오래 사용하다보니 군데군데 꺼지는 느낌이 나서 토퍼를 사용해보면 어떨까 하고 고려해보고 있었어요.

그런 와중에 이브자리 라이젤 토퍼가 저희집에 오게 되었네요.

침대 매트리스는 사이즈는 킹 사이즈로 160x200cm 이고 라이젤토퍼 킹사이즈는 145x205cm라 양 옆은 조금 모자라고 길이가 쬐끔 더 길더라구요.

매트리스 양옆이 조금 남죠? 신랑이랑 같이 누워보니 불편함은 없었어요.

폴리에스터 화이버가 세계적인 과학기업 듀폰사에서 개발된 거라는 표시가 뙇!

더 나은 잠자리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더군요.

토퍼는 바닥에서 사용해도 좋지만 매트리스에 올려놓고 사용해야 진가를 발휘하는 것 같아요.

방방 뛰던 동글이가 매트리스 위에 올려놓은 토퍼에 눕자마자 조용해져서 좀 놀랐어요.

얘도 뭔가 편안한 느낌을 느꼈는지 표정이 '아~빨려들어간다 빨려들어간다'하는 표정으로 한참을 누워있더라구요.

그래서 밤에는 저희 부부가 사용하고 낮에는 동글이 놀이매트로 사용해보자 마음먹게 되었어요.

저희 부부는 토퍼를 사용한 날 밤 꿀잠 자고 일어났답니다.

토퍼 배송 받고 난 다음날 낮이예요. 코로나 때문에 죙일 집에 있던 동글이가 기차놀이를 하고 싶다고 그러는데 바닥이 좀 차더라구요.

한겨울에는 동글이랑 집에 있으면 난방을 내내 틀어놓는데 봄이오니 실내기온이 난방을 틀 정도는 아니라서 보일러를 켜는대신 침대에 있던 토퍼를 거실에 깔아주었어요.

아이가 사용할 제품이라 라돈 걱정을 살짝 했었는데 측정수치는 안전기준을 통과한 제품이라 안심하고 사용했답니다.

바닥이 차서 걱정했었는데 라이젤토퍼는 다른 소재들 보다 열 전도율이 월등하게 높다고 하더라구요. 동글이가 놀면서 내는 열도 토퍼가 흡수해서 따뜻함을 유지하는 느낌이랄까요. 아이가 놀때 중간중간 손발을 만져보면서 차가워지는지 확인하는데 토퍼위에서 노는 내내 손이 따뜻하더라구요.

탄성 좋은 토퍼라서 아이가 편안하게 앉고 눕고 하며 놀이했어요.

동글이는 에너지가 많은 아이라 낮잠을 너무 일찍 뗐어요. 진짜 피곤하지 않으면 잘 안눕는 아이인데 라이젤토퍼는 편안한지 자꾸 엎드려도 보고 누워도 보고 하더라구요.

동글아 우리 낮잠 좀 잘까? 하면 '아니요!' 하는 단호박같은 아이지만, 집에 있는 로보트들 다 데리고나와서

토퍼에서 재워주더라구요;;; 네가 좀 자주면 안되겠니?

집밖에 못나가는 동글이랑 하루가 너무 길어서 엄빠 침대에 라이젤 토퍼 방방을 개장했어요.

폴짝폴짝 너무너무 즐겁게 뛰어노는 동글이었답니다.

제가 생각하는 기능성 토퍼로서 라이젤 토퍼의 가장 큰 장점은 세탁성이었어요.

국내 최초로 나온 세탁이 가능한 토퍼라니!!

세탁후 건조기까지 돌려도 된다는 말에 집에서 세탁해보려고 착착 접어

최대한 부피를 줄이려고 돌돌 말아줬는데

뚜둥! 저희집 세탁기에는 아예 들어가지지 않더라구요.

이브자리 라이젤토퍼 상세정보에 보면 코인세탁방에 가서 토퍼를 세탁하는 영상이 있어서 시도해봤는데 아무래도 부피가 크다보니 세탁은 대형세탁기와 건조기에서 가능하지 싶어요.

저희집 세탁기 용량이 19kg라 그래도 좀 큰편이다 싶어 시도해봤는데 혹시나 저처럼 집에서 세탁해보시려는 분들은 참고하셔요.

가정에서 사용하는 세탁기로 세탁이 가능했다면 어른침대 옆에 라텍스 매트 깔고 자는 동글이에게 줄까 싶었는데 저희 부부의 편안한 잠자리를 위해 계속 사용해야겠어요.

라텍스나 우레탄 소재의 매트는 경우 돌침대나 온열매트 위에 놓고 쓰면 경화되어서 사용할 수가 없는데 이 라이젤토퍼는 돌침대나 온열매트 위에 놓고 써도 된대요! 심지어 통기성이 좋아서 따땃한 기운이 잘 전달되니 느무느무 좋겠죠?

돌침대 사용중인데 배겨서 잠을 설치시는 분들께도 좋은 제품이 될 것 같아요.

이브자리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열흘넘게 사용해보고 난 후기였어요.

토퍼 구매를 고민하시는 분들께 제 글이 도움이 되시길 바라면서 마무리 할게요.

제 글이 괜츈하셨다면 공감과 댓글로 소통을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