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글동글 라이프
[ 간식 레시피 ] 아이가 좋아하는 팝콘 옥수수 튀기기 본문
안녕하세요, 동글엄마예요^^
코로나쫄보라 두문불출 하고 있는 요즘 집에서 동글이랑 놀거리도 점점 떨어져 가지만 간식도 뭘 먹여야 하나 고민하게 되더라구요.
제가 팝콘 엄청 좋아하는데 한동안 영화관을 못가니 생각도 못하고 있다가 동글이랑 같이 팝콘을 튀겨먹으면 재미있을 것 같아서 팝콘 옥수수를 구매했어요.
재료
식용유 10큰술, 버터 2조각, 소금 1작은술, 팝콘 옥수수 한주먹
팝콘 옥수수로 몇번 튀겨보면서 집에서 튀기는 최적의 방법을 찾았달까요.
처음에 불조절을 못해서 팝콘 태워먹고 난리도 아니었거든요.
튀길 팬은 궁중팬을 사용했어요.
팬에 식용유를 넉넉잡아 바닥에 퍼질만큼 붓고 불은 중불에 맞춰주세요.
강불에 했더니 나중에 버터 때문에 팝콘이 타버리더라구요.
짭짤한 맛을 위해 소금을 넣어주었어요.
입자가 고운 소금을 1작은술 정도 넣어주시면 될 것 같아요.
저는 갈아서 쓰는 소금을 써서 대략적으로 양을 맞췄어요.
안넣으면 너무 심심하고 많이넣으면 짜니 기호에 맞게 넣어주세요.
▲요 사진은 팝콘 실패했던 날 찍었던 사진이라 맥락이 좀 안맞지만 설명을 위해 넣었어요.
버터는 무염버터 2조각 사용했어요.
페이장브루통 버터는 소분되어있어서 사용이 편해 집에 쟁여놓고 쓰고 있어요.
팝콘 옥수수까지 한주먹 넣어주세요.
처음엔 양이 작아보여도 파파파파팦 튀겨지면 양이 꽤 많거든요.
버터도 녹이면서 팝콘옥수수가 소금이랑 기름이랑 다 섞이도록 볶아주세요.
어느정도 볶아졌을 때 팍 하고 옥수수알이 하나 튀면 그때
요로코롬 뚜껑을 딱 덮어주세요.
튀겨지는 모습이 궁금해서 슬쩍 열어봤는데 뿅뿅 하고 팝콘으로 변하는게 너무 귀엽더라구요.
그치만 기름 튀어 다칠 수 있으니 다시 닫았어요.
파파파파파파파팍 겁나 튀겨지는 모습이 역동적이죠?
너무 수분이 많으면 눅눅해질 수 있어서 뚜껑을 슬 닫아주긴 했어요.
짜잔! 다 튀겨졌네요. 사진으로 이래뵈도 양푼 두개 양이 튀겨졌어요.
인정머리 많은 우리 동글이는 꼬부기 인형에게도 팝콘 맛을 보여주더라구요.
사이좋게 너 하나, 나 하나
아이 맛있당.
간단하게 전자렌지 팝콘 튀겨먹어도 되긴 한데 제가 직접 튀겨보니 쬠 더 건강한 맛이랄까요.
염도 조절도 가능하고 버터나 기름양도 조절하면 되니까요.
비록 이번엔 미국산 옥수수를 사용하긴 했지만 다음번엔 좀 건강한 팝콘 옥수수를 구매해보려고 해요.
동글이랑 같이 팝콘이 튀겨지는걸 구경했는데 팝콘 튀겨지는 모습이 재미있었는지 자꾸 팝콘튀겨달라고 하는게 곤란하긴 하지만 아이에게 굉장히 인상적인 경험이 된 것 같아요.
고소한 팝콘, 집에서 한번 튀겨드셔보시길 추천하면서 포스팅을 마칠게요.
제 글이 괜츈하셨다면 공감과 댓글로 소통을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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