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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찬 레시피 ] 제철밥상 식탁위의 봄 소식, 달래양념장 본문
안녕하세요, 동글엄마예요^^
봄이 왔는데 코로나쫄보라 어디 나가지도 못하니 집에서라도 봄봄한 음식을 먹고파서 달래를 샀어요.
난생 처음 달래를 사서 손질해봤는데 손이 참 많이가는 식재료 더군요.
하지만 정성껏 손질한 달래로 양념장을 만들어 여기저기 얹어먹으니 세상 꿀맛!
주말 식탁에 달래양념장으로 봄느낌 물씬 풍겨보셨으면 해서 간단한 레시피 소개해드려요.
재료
달래, 진간장4T, 물4T, 고춧가루1/2T, 참기름1T, 깨소금1T
달래를 이렇게 직접 구매해본건 처음이었어요.
한식 식당 같은데서 곱창김에 얹어서 싸먹으라고 나오는 달래양념장이나 친정엄니가 해주시는 달래간장만 먹어봤지 제가 해먹어볼 생각은 못했거든요.
주부가 되니 이런 식재료도 직접 사보게 되네요.
달래는 손이 많이 가는 식재료더군요.
뿌리 부분에 갈색으로 도드라진 것은 톡 떼어내고 알처럼 생긴 부분에 껍질는 한겹 벗겨내주세요.
손질 하다 보니 무념무상, 내가 왜 이걸 샀나, 언제 다 다듬지, 이랬는데 어느새 손질 다 했네요.
깔끔하게 손질한 달래는 물로 한번 더 샤워시켜주고
도마위에 다 올렸더니 느무 많아서 나누어 썰어주었어요.
양념장을 만들거니까 최대한 작게 후두리챱챱 썰어줍니다.
달래양념장은 달래 손질이 요리의 90%인것 같아요.
저는 진간장을 어른수저로 4스푼 넣어주고 물도 4스푼 넣어줬어요(물은 안넣으면 너무 짤 것 같아서 희석의 의미로다가 넣어줬어요)
달래양념장을 너무 짜지않게 만들어서 듬뿍 얹어먹고 싶은 마음에 삼삼하게 만들었으니 참고해주세요.
간장으로 간 조절은 기호에 맞게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고춧가루도 어른수저로 반스푼 떠서
휘리릭 얹어주시고
꼬순 챔기름도 한바퀴 휘리릭
깨소금도 솔솔솔
신나게 섞어주면
달래양념장 완성!
쌀면을 삶아서 양념장만 얹어먹을까 싶었는데
달래양념장은 마른 팬에 굽굽한 곱창김에 밥 올리고 양념장 올려서 와앙해도 맛있고, 콩나물밥 뙇 해서 쓰윽쓱윽 비벼먹어도 꿀맛인데 달래양념장 만들고나니 이미 하루 요리 에너지가 고갈되어 국수로 대강 떼웠네요.
식탁위를 봄봄하게 만들어 줄 달래양념장 만들어서 드셔보시길 권하면서 마무리할게요.
제 글이 괜츈하셨다면 공감과 댓글로 소통을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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