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당 미금 맛집 ] 도쿄라멘 3900 분당미금역점

안녕하세요, 동글엄마예요^^

미금역 근처에는 식당이 참 많죠~

맛있는 곳도 많고 한데 간단하면서도 저렴한 한끼 식사를 하고플 때 가면 좋은 도쿄라멘3900 을 소개할게요.

간판은 길 건너에서도 눈에 확 띄는 색을 쓰더군요.

위치는 미금역 8번출구 근처인데다가 버스정류장과 가까워서 오가다가 들러 간단하게 식사하기 좋은 위치인 것 같아요.

영업시간 : 평일, 토요일 11시~밤12시 / 일요일 11시~ 밤10시

생각보다 밤 늦게 까지 해서 놀랐어요.

프랜차이즈 소규모 식당들을 보면 테이블의 수를 늘리기 위해서, 혹은 장소의 제약 때문에 다닥다닥 앉아서 먹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도쿄라멘 3900 분당미금역점은 테이블도 널찍하고 사이의 간격이나 장소가 많이 협소하지 않더라구요.

4명이서 먹으면 좀 빡빡할 수도 있겠지만 펼쳐놓고 먹는 메뉴가 아니고 단품 메뉴인데다가

혼자서 식사하시는 분들이 많이 오는 듯 하더라구요.

코로나시대 필수품 손소독제도 보이구요.

일단 자리는 넉넉해보여서 주문부터 했어요.

셀프계산대에서 주문하면 되어요.

원산지 표시판은 주방쪽에 있었는데

돈가스에 등심과 밥을 짓는 쌀 외에는 다 수입산이네요.

식사류는 라멘부터 소바, 돈까스, 덮밥까지 다양하게 있어서 여럿이 가도 취향껏 주문하면 되겠더군요.

저는 된장신라멘을 골랐고 살짝 칼칼한 면이 먹고 싶어서 된장신라멘을 주문했어요.

사이드메뉴로는 오꼬노미야끼, 가라아게 등이 있고 포장할 경우에는 포장선택도 가능하더군요.

음료는 콜라 사이다 스파클링이 있었는데

주방쪽에 음료냉장고가 보이더라구요.

여튼 셀프계산대에서 계산을 하면 영수증과 번호표가 나와요.

주방에서 음식이 나오면 번호 보고 가져오면 됩니다.

셀프바에는 김치, 단무지, 식기, 고춧가루, 국물보온통이 있어서 필요한 만큼 가져다 먹도록 되어있었어요.

김치도 작은조각이었고 단무지도 채썰려있어서 나름 먹기 편했어요.

식전에 우동국물 조금 먹는것도 나쁘지 않았고요^^

고 옆에 정수기랑 종이컵도 마련되어 있었답니다.

된장신라멘, 냉소바, 새우튀김추가 주문했던 음식이 나왔어요.

냉소바는 맛있었는데 무순 신선도가 영..(이럴땐 안올려주시는게 더 나을 것 같아요)

새우튀김 추가는 2500원에 3개 나오는데 바삭하니 맛있었어요.

단품 메뉴에 곁들여 먹기 좋게 나오더라구요.

제가 주문했던 된장신라멘이예요.

생각했던 맵기보다 좀 칼칼해서 먹는내내 물 한번 마시고 라멘 한번 먹고 그랬네요.

생숙주도 올려져 있었고, 차슈 1조각, 계란 반개, 갈색은 오독오독 씹히는 맛이었는데 해조류이려나요(이름을 모르겠어요)

라멘에 스위트콘 들어있는게 좀 신기했어요.

신기하다고 해서 맛이 나빴다는건 아니지만 오잉? 했네요.

제가 식사하고 있는 동안 꽤 많은 손님들이 왔다갔어요.

정말 호로록 호로록 하시고 금방 가시더라구요.

미금역에서 저렴하고 간단하면서 무난한 식사 하시고픈 분들은 도쿄라멘 3900 이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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