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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와 함께하는 요리활동 ] 블루베리스무디 와 블루베리아이스크림 본문

Daily Life/with kid

[ 아이와 함께하는 요리활동 ] 블루베리스무디 와 블루베리아이스크림

동글동글라이프 2020. 6. 27. 22:30

안녕하세요, 동글엄마예요^^


얼마 전 동글이와 함께 블루베리 농장에 체험다녀와서 수확해온 블루베리는 그냥 먹어도 너무 맛있었지만 동글이와 연계활동으로 요리활동을 해보면 좋을 것 같아서 함께했어요.



말은 거창하게 연계활동이지만 믹서기만 있으면 되는 간단한 활동이라 블루베리농장에 체험다녀오신 분들이 계시다면 아이와 요렇게 함께해보시면 재미있을거예요.


준비물

블루베리, 드링킹요거트, 얼음, 믹서기, 알알이쏙쏙(아이스크림틀)



블루베리 농장에서 실~컷 블루베리 먹고도 이렇게 수확의 기쁨을 누렸네요.

동글이는 스스로 딴 블루베리라며 자랑스럽게 들고 인증샷으로 활동을 시작했어요.



갓 수확한 블루베리라 상한것 없이 모두모두 탱글탱글 신선한 모습이었어요.



채반에 블루베리를 담고



깨끗한 물에 씻어주었답니다.



물기를 뺀 블루베리와 마시는요거트를 준비했어요.



믹서기에 요거트 반병만 넣으려고 했는데..



동글이가 한병을 옴팡 부어주셔서 아하하핳



블루베리도 넉넉하게 넣었어요.



하아...그래도 요거트가 한강이네요 ㅋㅋㅋ



믹서기로 윙윙 갈아줍니다.



아이스크림틀 많이들 사서 쓰시던데 저는 집에 있는 알알이쏙쏙 이용했어요.

요거트 넣고 윙윙 갈 블루베리 말고 아이스크림엔 씹는 맛이 좀 있게 블루베리를 통으로 넣어주었답니다.



동글이가 블루베리를 하나씩 넣어보더니 뭔가 아쉬워해서 두개씩 넣어준 후



믹서에 윙윙 갈았던 것을 부어주었어요.



요대로 뚜껑 덮어서 냉동실로 고! 너희들은 내일 아침에 만나자! 라고 해놓고



지금부터는 블루베리 스무디를 만들어주려고 알알이쏙쏙에 넣고 남은 블루베리들도 몽땅 믹서기에 넣고



션~한 맛을 위해 얼음도 넣어줍니다. 이렇게 하면 음료의 느낌이 나긴 하는데 안달아요;;;

으른이들이 드시려면 꿀이나 설탕 등을 더 넣어주셔야 맛있으실거예요.



야무지게 믹서기 뚜껑 닫아주고



윙윙 갈아줍니다.



션~한 블루베리 스무디가 완성되었어요.



제건..

더 시원하게 마시려고 얼음컵에 담아봅니다.



동글이거엔 배탈날까봐 얼음은 더 넣어주지 않았어요.



사이좋게 원샷 하고 남은 블루베리스무디는 공병에 담아 냉장고로 보내주었어요.



다음날 아침, 냉동실에서 꺼낸 블루베리 아이스크림입니다.



믹서기에 갈았던 것을 바로 따라 부었더니 거품이 좀 있었는데 거품모양이 남은채로 얼었더군요.



그래도 뒤집어놓은 비주얼은 그럴듯 하쥬?

동글이가 다음날 아침에는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다는 말을 잊지않고 기억해뒀다가 어린이집 등원전에 꼭 먹고 가겠대서 꺼내주었어요.


 


아이스크림틀에 얼렸으면 들고 뇸뇸뇸 먹었겠지만 알알이쏙쏙에 얼려놔서 먹기는 좀 불편하더라구요.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ㅎㅎㅎ 포크들고 맛나게 아이스크림 먹었답니다.


더운 여름 건강한 음료와 아이스크림을 아이와 함께 만들어보시면 어떨까 추천해드리면서 포스팅을 마칠게요.


제 글이 괜츈하셨다면 공감과 구독을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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