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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당 판교 운중동 맛집 ] 철판 코스요리 전문점 올리브 그릴 - 생일 식사 다녀왔어요. 본문

Daily Life/Gourmet

[ 분당 판교 운중동 맛집 ] 철판 코스요리 전문점 올리브 그릴 - 생일 식사 다녀왔어요.

동글동글라이프 2020. 7. 1. 12:21

안녕하세요, 동글엄마예요^^


얼마 전 제 생일이라 맛있는 식사 하고 파서 눈에 불을 켜고 폭풍검색을 했었네요.

그러다가 100%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는 <올리브그릴 Olive Grill> 을 알게 되었어요.


어느날 맛있는거 먹고 싶다고 찾아갈 수 있는 곳이 아니라서 일단 예약부터!

031-8016-6341 로 전화 걸어서 제가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예약이 가능한지 부터 알아봤어요.

예약도 잘 했고 제 생일날 방문 했답니다.



올리브그릴 외관이예요.

건물 옆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차량을 가져가도 걱정이 없더군요.



주소 : 경기 성남시 분당구 운중로146번길 15-3

전화번호 : 031-8016-6341 



영업시간 : 11:30-22: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성남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재난소득 사용 가능한 곳이라 많이들 찾아주셨다는 얘기도 들었었네요.



입구 철문이 묵직해보였어요.



문을 밀고 들어서면 올리브그릴 쉐프님이 방송에 출연했던 소개자료가 있더군요.



아기의자도 구비되어있었는데, 가족모임으로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돌잔치나 고희연 등 소규모 행사 예약도 받으시더라구요.



식사하고나서 옷 매무새 살필 수 있는 전면거울 있는것도 좋았어요.



가드닝을 컨셉으로 꾸며놓으신 공간인 듯 한데



초록초록이들이 빼꼼히 고개 내밀고 있는 모습도 귀여웠고



창가에 심어져 있는 식물은 올리브라는 표식이 있는걸 보니 올리브그릴의 올리브로 키우시나 싶고 그랬네요.



오픈키친이라 식재료 준비하시는 분주한 모습도 쓰윽 볼 수 있었어요.



철판요리 테이블이 곳곳에 있더군요.



안쪽에 수족관이 있었는데 전복들이 보였어요. 활전복인걸 요렇게 확인하네요.



예약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미리 테이블 셋팅 되어있는 모습도 인상적이었어요.



저도 동글아빠랑 안내받은 자리에 앉았어요.

소스는 세가지였는데 야채, 생선, 고기에 맞게 찍어먹을 수 있도록 준비되어있었답니다.



피클도 아삭아삭 맛있었어요.



물잔도 예뻤어서 눈길이 자꾸 가더라구요.



저는 올리브런치코스B (45,000원)를 예약했었어요.

평일런치는 디너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브런치모임으로도 좋아보이더라구요.



코스에서 맨 처음 나왔던 단호박크림스프는 레시피가 궁금할 정도로 맛있었어요.

동글아빠랑 둘이 갔었는데 요 스프는 동글이 만들어서 먹이고 싶은 맛이었거든요.



그린드레싱샐러드도 아삭아삭 채소식감도 좋고 견과류와 치즈가 뿌려져있어 맛있게 먹었어요.



올리브그릴 기념일 이벤트로 하우스와인 2잔과 사진촬영및 인화서비스도 제공받았어요.

제 생일이라고 예약때 미리 말씀드렸더니 와인도 준비해주셨어요.



모듬채소구이가 준비되는 모습이예요.



애호박과 브로콜리와 마를 굽굽 해주셨어요.



채소는 간장소스 같아 보이는 소스에 콕 찍어 입속으로 얌



채소도 역시 불에 굽굽 하면 맛이 없을 수가 없는 것 같아요.

마도 아삭아삭 식감이 좋았고 애호박도 귀엽게 하트로 만들어 주셔서 보는 즐거움도 있었답니다.



그 다음엔 가리비 관자가 뙇!



철판요리는 이렇게 눈 앞에서 조리하는 과정이 보여서 재미있는 것 같아요.



먹는 즐거움도 크지만 눈으로 보는 즐거움도 크더라구요.



굽굽해주신 가리비 관자는 주황색 소스에 콕 찍어 야미야미



고 다음엔 레몬버터왕새우구이가 준비되었어요.



철판에서 굽굽 하시다가 뚜껑덮어 잘 익혀주시더군요



크으~ 칼이 옴총 잘 드는거 보고 저희집 칼도 좀 갈아야겠다 싶어졌어요.



맛있게 구워진 새우도 아쉬움없이 입속으로 보내주었네요.



모듬채소구이때부터 올려두었던 양파는 이제다 구워졌는지 샵샵 잘라서



쟁반위에 올려주셨어요. 드디어 고기 먹을 차례인가 싶게 설레더라구요.



역시.. 양파친구 고기! ㅎㅎㅎ 안심스테이크&버섯볶음 등판!



버섯이랑 파인애플을 같이 굽굽 해주시고



안심스테이크엔 오일마사지! 굽기는 미디움레어로 준비해도 괜찮으시겠냐고 물어봐주시더라구요. 완죤완죤 쪼아요!!



철판요리 전문점엔 이 불쇼 보러 가는거죠? ㅎㅎㅎ 밤에 봤으면 더 멋있었을거라고 쉐프님이 아쉬워하셨지만 저는 낮에봐도 좋더라구요.



고기도 휘딱 뒤집으면 뒤집어지는 손목스냅 엄지척!


 

맛있게 버섯이랑 파인애플 함께 굽굽 마무리해서



접시위에 올려주셨어요.

역시.. 안심스테이크 촉촉하고 부드럽게 잘 구워져서 입속에서 사르르 녹더군요.



꼬기는 사랑이라며 먹고 있는 동안 장국을 내어주셨어요.

볶음밥과 같이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해주시는 센스!



앞에 먹은 음식들도 맛있었는데 채소볶음밥도 맛있었어요.



볶음밥엔 역시 버터가 진리! 꼬순맛이 눈으로 보이더군요.



샵샵샵 철판위에서 볶아지는 수려한 볶음밥을 보세요.



저랑 동글아빠를 위해 하트모양 볶음밥을 볶아주셔서 기분이가 더 좋았어요.



깨알같은 귀여움이 가득한 철판코스요리였네요.



볶음밥은 오목한 접시에 담아



깨소금도 위에 솔솔 해서 주셨어요.



디저트로는 커피나 매실을 고를 수 있었는데 밥까지 다 먹고나니 식곤증이 올 것 같아 아이스커피로 부탁드렸어요.



맛있는 식사를 끝내고



식사 시작하기 전에 쉐프님께서 사진을 찍어가주셨는데 식사 끝나고 나니 요렇게 사진을 인화해 액자에 넣어주셨답니다.

맛있는 음식에 와인에 사진인화서비스까지 감동의 물결이 넘실넘실


제 생일이라고 좋은데 가자고 해준 동글아빠도 고맙고, 기념일 이벤트가 있었던 올리브그릴도 좋았어요.


분위기 좋은 철판 코스요리를 원하시는 분들께 강력하게 추천해드리면서 포스팅을 마칠게요.


제 글이 괜츈하셨다면 공감과 구독을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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