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시원한 여름 별미 백종원이 극찬한 생곡 메밀막국수

안녕하세요.

동글동글 라이프의 동글아빠입니다.

최근 날씨가 무척 더워져 집 근처에 시원한 생곡 메밀 막국수 집을 찾았습니다.

강원도 홍천에 있는 원조 막국수집이 그대로 동탄쪽에 가게를 내었다고 하는데

검색해보니 메뉴판이나 음식사진이 비슷하긴 하네요.

제 입장에서는 강원도까지 안가고 맛있는 생곡메밀막국수를 먹을수 있다는 점이 너무 좋습니다.

주차장에 차들이 너무 많아 겨우 주차를 하고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생곡 메밀 막국수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영업을 하고 

오후 4시~5시까지는 Break time 입니다.

화성시 지역화폐가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음식점은 2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1층은 주방이 있다보니 상대적으로 자리가 넓지는 않았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외식을 할 때 간격을 주고 앉고 싶었는데 음식점이 인기가 많아 이런 점이 힘드네요.

그래도 2층은 전체를 테이블로 쓰다보니 공간이 넓어서 사람들이랑 떨어져 앉을 수 있었네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많은 편이라 사람들이 다들 1층에서 먹나봐요.

메뉴판의 메뉴는 메밀 막국수, 감자전, 촌두부, 수육, 감자만두 딱 5개만 있습니다.

매운막국수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메뉴에서 빠져서 지워질 예정이라고 하네요.

저는 메밀면을 먹으면 포만감이 오래가고 속도 편안해서 평양냉면도 즐겨먹는 편입니다.

메밀의 효능은 아래 사진처럼 비만을 예방하고 피부미용에 효과가 있다니 여성분들이 좋아할만한 요소네요.

테이블에 기본적으로 나오는 반찬은 무, 열무김치, 동치미입니다.

반찬이 집에서 어머니가 해주는 느낌이 났고 살얼음이 있는 동치미는 별미중에 별미였습니다.

상추와 새우젓, 쌈장 등은 제가 수육을 주문해서 나왔나봅니다.

상추는 깨끗하게 씻어서 아래 꼭지까지 잘 처리해서 나왔더군요.

반찬에서도 느꼈지만 음식을 정성스럽게 만들어 준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짜잔! 메밀막국수가 도착했습니다.

처음에는 위에 올려진 소스로 비빔 막국수로 먹으면 됩니다.

메밀면의 양이 어마어마 해서 2명이서 메밀 막국수 1개를 먹고

감자전이나 김치만두를 추가로 주문하는 방향도 추천드립니다.

기호에 맞게 들기름과 식초, 겨자, 설탕 등을 함께 추가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시원한 메밀막국수 비주얼 한 번 보고 가시죠.

매운 소스를 빼고 아이에게 덜어 주었더니 포크로 열심히 잘 먹네요.

비빔 메밀막국수를 먹고 남은 막국수 동치미 국물을 넣어 물막국수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동치미 국물이 너무 맛있어서 물막국수를 후루룩 정신없이 먹었네요.

수육 소의 가격은 12000원인데 푸짐하게 나왔습니다.

아이가 고기의 비계부분을 젤리라고 부르며 맛있다고 계속 달라고 하네요.

막국수는 고기랑 함께 먹어야 더 맛있습니다.

만약 이 곳에 간다면 수육을 꼭 같이 드셔보세요.

나가는 길에 보니 아이스티, 커피, 메밀차를 마실 수가 있었습니다.

메밀면을 파는 음식점에는 대부분 메밀차도 함께 있는 것 같아요.

집 근처에 맛있는 메밀막국수 집이 생겨서 기분이 좋습니다.

여름이 끝나기 전에 다시 와서 먹을 것 같네요.

정성이 가득하고 푸짐하며 맛있는 식사를 제공하는 생곡 메밀막국수를 추천하며 글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블로그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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