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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여행 2일차] 또 먹고 싶은 방비엥의 아침 식사 샌드위치 + K 마트 후기 본문

Travel/라오스 (Laos) 2018

[라오스 여행 2일차] 또 먹고 싶은 방비엥의 아침 식사 샌드위치 + K 마트 후기

동글동글라이프 2018. 10. 21. 17:24

안녕하세요.

 

동글동글 라이프의 동글아빠입니다.

 

 

전날 호텔에서 발생된 문제로 늦게 잠이 들어 10시쯤 넘어서 일어났습니다.

 

아마리 호텔에서는 조식을 따로 신청하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아침으로 방비엥 샌드위치를 먹기 위함 이었죠.

 

 

라오스의 샌드위치는 꽃보다 청춘에서 유명해져서 많은 사람이 궁금해 하는 맛입니다.

 

저는 샌드위치가 그냥 샌드위치겠지 하고 별 생각은 없었습니다.

 

샌드위치

 

샌드위치를 먹을 수 있는곳은 할리스 커피 기준으로 왼쪽과 오른쪽이 있습니다.

 

( 아래 지도에 빨간색으로 표시해뒀으니 참고하세요 )

 

왼쪽에서 할리스 커피에서 추천하는 앳이모 폿이모 등이 있고

 

오른쪽은 현지인들이 운영하는 샌드위치 집이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왼쪽의 샌드위치 집을 모르고 오른쪽 사원 근처의 샌드위치 집으로 갔었는데

 

제가 먹었던 곳이 앳이모나 폿이모 샌드위치보다 더 맛있더군요.

 

지도

 

라오스의 거리를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

 

도로가 포장되어 있지 않아 흑먼지가 날려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분들이 많더군요.

 

집들도 대부분 1층집이고 우리나라의 80,90년대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라오스 거리

 

오! 꽃보다 청춘에서 이런 느낌의 간판을 봤던 기억이 나서

 

잘 찾아왔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샌드위치 거리

 

저는 제일 오른쪽에 있는 곳에서 생과일 쥬스를 시켰죠.

 

10시면 아직 이른 시간이라 오픈한 샌드위치 집이 몇 군데 없었습니다.

 

쥬스가 1잔에 10000킵이면 우리나라 돈으로 계산하려면 나누기 7정도를 하면 됩니다.

 

그럼 생과일 쥬스가 약 1500원 정도 인거죠.

 

쥬스 가격

 

샌드위치 종류가 많아서 젤 위쪽에 있는 메뉴를 시켰습니다.

 

30000 킵 이었는데 양이 많다는 소문을 들어 하나만 시켜서 반을 나눠달라고 했죠.

 

뒤쪽에 의자와 탁자가 있어 앉아 기다렸습니다.

 

쥬스 제작

 

파리가 많이 날아다녀 괜찮을까 걱정이 들었지만

 

과일은 봉지에 싸 두었습니다.

 

망고 쥬스 2잔을 시켰는데 망고 덩어리를 큼직하게 썰어서 넣어 주셨습니다.

 

망고

 

쉐킷쉐킷, 노점이라 그런가 10년이상 장사하신 듯한 느낌.

 

망고쥬스 제작

 

쥬스를 만들어 주신분이 달인이라고 느꼈던 것 중 하나는

 

얼음도 넣고 망고도 넣는데 정확하게 꽉꽉 채운 2잔이 나왔습니다.

 

놀라서 박수가 나오더군요.



 

당시 날씨가 더웠는데 망고 쥬스는 과일 그 자체의 맛이었습니다.

 

얼음까지 같이 갈아주기 때문에 시원하고 진한 과일 쥬스를 먹을 수 있었죠.

 

망고 쥬스

 

이후에 샌드위치를 만드시는 아주머니.

 

라오스 사람들의 성격이 느긋한 성격이다 보니 음식도 천천히 만듭니다.

 

샌드위치 만들기

 

바게트 빵이 맛나 보입니다.

 

만드는 과정을 보며 샌드위치에 들어가는 내용물이 엄청나더군요 ㄷㄷ.

 

라오스의 인심은 시골 인심.

 

샌드위치 만들기 2

 

2개 시켰으면 배 터질 뻔 했습니다.

 

계란, 치킨, 토마토 상추, 양파 등등이 어울어진 샌드위치 입니다.

 

이건 한국가서 먹어도 대박칠꺼야 하고 생각이 들었지만 이 정도 가성비가 안 나오겠죠.

 

맛이라면 크~ 장난아닙니다.

 

바게트도 바삭바삭하고 샌드위치의 내용물도 실해서 입에 포만감이 엄청나죠.

 

샌드위치

 

망고쥬스와 샌드위치를 함께 먹으면 아침 겸 점심까지 넉넉하게 해결됩니다.

 

망고쥬스가 조금 남을 정도로 배불렀습니다. ( 저 건장한 남자입니다 ㅋㅋ )

 

이후 다른 곳에서 샌드위치를 먹어봤지만 여기가 제일 맛있었던 것 같아요.

 

여기서 사용한 2명이 먹은 금액(가격)은 총 5만킵 한국돈으로 약 7100원 입니다.



 

윙?!?!! 대박이죠?

 

한국에서는 2~3만원 이상은 할 것 같은데..

 

라오스의 물가는 원래 더 싼데 여기는 관광지라 비싼 편이라고 합니다.

 

비싼데도 이 정도라니!

 

샌드위치 실제크기

 

샌드위치를 먹고 K 마트가 있어 잠시 들어가 보았죠.

 

멀리서 봐도 한국 물품이 있을 것 같은 느낌이 옵니다.

 

K마트

 

비행기 타고 멀리까지 온 삼다수.

 

항상 비행기를 타고 다니는 녀석이지만 이번에는 3000Km 이상을 날아 왔네요.

 

 

라오스 호텔물도 안전하지만 그래도 삼다수가 제일 믿을만 해서 2개정도 샀습니다.

 

당시 계산할 때 비싸지 않았는데 얼마에 냈는지 적어두지 않았네요.

 

 

삼다수

 

한국의 아이스크림도 있네요 ㅋㅋ

 

후식으로 메로나도 추천합니다.

 

메로나

 

라오스에 북한술이 많다는 정보도 들었는데 보여서 사진으로 담아 왔습니다.

 

술을 좋아하지는 않아서 사지는 않았는데 신기한 술들이 많네요.

 

가장 오른쪽에 개성인삼술이 20만킵이니 약 3만원 정도인데요.

 

무슨 맛일지 궁금하긴 합니다.

 

북한술

 

 

 

아침을 든든하게 먹었으니 방비엥의 길잡이 할리스 커피로 이동해서 엑티비티를 예약하러 갑니다.

 

다음에는 방비엥의 하이라이트 버기카 + 시크릿라군 을 포스팅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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