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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여행 2일차] 할리스 커피에서 엑티비티 예약 후 버기카를 타고 블루라군3(시크릿라군) 도착 본문
[라오스 여행 2일차] 할리스 커피에서 엑티비티 예약 후 버기카를 타고 블루라군3(시크릿라군) 도착
동글동글라이프 2018. 10. 22. 10:02안녕하세요.
동글동글 라이프의 동글 아빠입니다.
방비엥에 가면 엑티비티를 하려면 이것 하나만 알아두시면 됩니다.
"할리스 커피를 찾아가라"
할리스 커피에 가면 사장님이신 듯한 한국분이 친절하게 하나하나 다 설명해 주십니다.
할리스 커피다 보니 커피도 팔지만 저는 여기서 커피는 한번도 안사먹었네요 ㅋㅋ
할리스 커피에서 엑티비티를 상담받을 때 주의하셔야 할 부분인데요.
매 시간 정각에만 상담을 받습니다.
제가 갔을 때 바로 상담을 해주시길래 아무시간이나 해주시는 줄 알았는데
11시 정각에 들어갔던 거였습니다 ㅎㅎ
할리스 커피에 가서 설명을 들어도 충분하겠지만
아래 이야기 들은 내용을 정리하자면
엑티비티의 종류는 총 5가지가 있습니다.
- 카약킹 ( 동굴 튜빙 + 점심 + 카약 )
- 블루라군1 ( 툭툭이로 투어 )
- 짚라인 ( 6군데 )
- 시크릿 라군(블루라군3) 이나 유토피아(블루라군2)를 버기카로 4시간 대여하여 이동
- 쏭강 튜빙
대략 반나절을 놀려면 버기카로 4시간을 빌려 시크릿 라군이나 유토피아를 가고
하루 풀로 놀려면 카약킹 + 블루라군1 + 짚라인 코스로 많이 다니더군요.
쏭강 튜빙은 카약킹과 코스가 동일한데 튜빙으로 내려오는 거라 카약킹을 하신분들은 안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이미 오전 시간이 지났음으로 오후에 버기카를 4시간 빌려 시크릿 라군을 다녀오기로 결정 했습니다.
버기카의 가격은 CC 에 따라서 다른데 저는 가장 좋은 버기카로 결정했습니다.
가격은 50만킵 ( 약 7만원 ).
아마 CC 가 낮은 버기카는 조금 더 싼걸로 기억합니다.
둘이서 4시간동안 버기카를 빌리는데 이정도 가격이면 대만족이죠.
예약을 완료하고 아마리 호텔에서 짐을 챙겨 1시에 다시 나와 할리스 커피로 왔습니다.
시크릿 라군에서 물에 들어갈 것이기 때문에 수영복과 마스크, 선글라스 등을 챙겨야 합니다.
할리스 커피에서 대기를 하고 있는데 현지인이 오셔서
예약자인것을 확인하고 손등에다 매직으로 슥슥 써주셨습니다.
5분정도 툭툭이를 타고 이동 후 TCK Amazing Travel 로 도착했습니다.
여기는 방비엥에서 유명한 여행사 같아 보였습니다.
물도 제작하는걸 보니 말이죠.
갑자기 앉아서 뭔가를 작성하게 됩니다.
작성할 때는 대충 봤는데 주의 점 들이 적혀 있었네요.
여기서 나이를 적길래 나이 보고 걸러지는 건가 고민도 많이 했습니다.
주의점들은 타기전에 다시 한번 말로 설명해 줍니다. ( 영어로요.. ㅎㅎ )
다 적고 또 한차례 이동을 하게 되죠.
라오스의 풍경 한번 감상해 볼까요?
10분 정도를 가면 버기카를 타는 장소로 도착합니다.
많은 버기카들이 있는데 우리가 탈 버기카는 앞쪽에 빼놓고 세팅이 완료되어 있었습니다.
도착 후 구명조끼를 입습니다. 나중에 시크릿 라군에서 노는 용도라 입지 않아도 상관없습니다.
라오스에 오면 대부분 방수팩을 사는데 엑티비티 할 때 TCK 에서 15L 의 방수팩을 제공해 줍니다.
그런데 마트에서 가서 사도 싸기 때문에 기념으로 사는것도 추천드립니다.
루앙프라방에서도 꽝시폭포를 갈 때 계속 쓰였기 때문에
방비엥에서는 필요없었지만 저는 결국 루앙프라방에서 방수팩을 샀습니다.
버기카는 2명이서 탈 수 있었고 서로 운전자를 바꿔서 운전할 수도 있습니다.
운전은 차를 운전한 사람들은 문제 없이 운전 할 수 있습니다.
오토라서 그냥 악셀만 밟으면 되고 후진만 조심하면 됩니다.
먼저 시범운전을 하고 출발하게 되는데 이 때부터 신났습니다 ㅋㅋ
지도를 하나 주는데 대략적으로 시크릿 라군까지 가는 시간은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중간중간 표지판이 있어 길을 잃을 확률이 없긴 하지만 혹시나 모르니 구글지도도 한번씩 보면서 가는게 좋죠.
버기카를 운전하는 것도 재밌지만 더 좋은 것은 자연이 끝내줍니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자연경관을 보는건 잊을 수 없는 추억이었습니다.
가는 도중에 도로 사정이 급격하게 나빠지면서 흙 구덩이가 종종 나옵니다.
이 때부터 엉덩이가 또 아프기 시작하죠 ㅋㅋ
그래도 신납니다 ㅋㅋ
라오스에는 소가 길가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닙니다.
그래서 버기카를 타고 다니면 피하면서 가야 하는데
소들이 차를 무서워 하지도 않아서 버기카 속도를 내면 위험합니다.
이런 소들은 주인이 없는 소인 줄 알았는데 전부 주인이 있다고 하네요 ㅎㅎ
이동하다보면 중간중간 표지판이 있습니다.
표지판을 잘 못 보고 다른 길로 가다가 돌아서 다시 오기도 했죠.
구글 지도로 어디쯤 왔는지 확인도 가능합니다.
블루라군3를 한글로 검색해도 위치가 잘 나오네요.
블루라군3를 가는 길에 이런 다리들이 3~4개 정도 나옵니다.
버기카를 통한 엑티비티 ㅋㅋ 정말 흥미진진했습니다.
아래 표지판 부터는 구글 지도가 더이상 보이지 않습니다.
표지판만 보고 잘 따라가면 시크릿 라군을 갈 수 있으니 걱정마세요.
구글 지도에는 이렇게 길이 아예 안 보이더군요.
2분쯤 가면 이런 표지판이 또 보입니다.
이제 거의 다 왔어요.
짜잔 블루라군3(시크릿라군) 도착입니다.
버기카를 타고 딱 1시간 정도 걸렸네요.
각 블루라군을 가는 방법이 여러가지지만 버기카를 타는 것은 즐거운 경험입니다.
우리나라에서 10분, 20분 정도 체험하는 것보다 여기서 1시간 정도 운전하면
스트레스가 확~ 풀릴꺼에요.
다음글에는 시크릿라군을 포스팅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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