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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여행 3일차] 방비엥의 경치가 끝내주는 짚라인 - 하이라이트는 수직낙하! 본문

Travel/라오스 (Laos) 2018

[라오스 여행 3일차] 방비엥의 경치가 끝내주는 짚라인 - 하이라이트는 수직낙하!

동글동글라이프 2018. 10. 26. 17:04

안녕하세요.


동글동글 라이프의 동글 아빠입니다.



점심 식사를 끝내고 방비엥의 액티비티 중 하나인 짚라인을 하기 위해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몸에 짚라인을 탈 수 있는 버클을 차야 하는데 뭔가 갑옷 같은 느낌 이었죠.


짚라인 준비


가이드 분들이 알아서 세팅을 다 해주셔서 가만히 있어도 됩니다.


저는 나중에야 알게 되었는데 헬멧을 가지고 오지 않았더군요.


그래서 어떻하냐고 가이드에게 물어보니 괜찮다고 합니다.


본인이 지켜주겠다고 걱정말래요 ㅋㅋ


짚라인 도구


세팅이 완료 되었으면 나룻배(?)를 타고 이동합니다.




이건 90년대 감성을 자극하는 배인데요.


은근히 타는 재미가 있습니다.


선착장


배에 사람을 꽉 채워서 이동합니다.


사진 옆에서는 카약킹을 하고 있네요.


나룻배로


배를 탈 때 동영상으로 한번 남겨봤습니다.


당시 현장감은 시간이 지나면 기억이 잘 나지 않더라구요.



짚라인을 하러 가는 길이 예술입니다.


경치가 멋있어서 사진을 많이 찍었죠.


이 포인트가 베스트 샷이 많이 나오는 곳입니다.


짚라인 타러 가는길


10분정도를 걸어가니 짚라인 교육장이 나왔습니다.


가이드분이 상세한 설명과 함께 시범을 보여 줍니다.


영어로 설명해주고 시범도 보여주기 때문에 따라하면 됩니다.


한국에서의 짚라인은 매달려가는 느낌이었는데


라오스의 짚라인은 내가 타고 이동하며 브레이크까지 잡아야 하더군요.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서 더 재미있어 보였습니다.


가이드 설명


그리고 등산 시작!


30분을 걸어야 한다고 하더군요.


이 더운날에;; 자동차가 고장난건가...




다들 곡소리가 나고 힘들다고 난리가 났습니다.


어떻게 30분을 걷냐 미쳤다, 죽겠다 ㅋㅋ


짚라인타러 ㄱㄱ


그런데 10분정도만 걸으니 짚라인을 탈 수 있었습니다.


어쩐지 가이드가 웃으면서 이야기 하더군요.


그래도 그 10분이 경사가 가팔라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타는 장소가 높아 아찔합니다.


가이드의 통제를 따르고 개인 행동을 절 때 하면 안됩니다.


짚라인시작


짚라인을 타는 중간에 통나무 다리를 건너는 코스가 있는데 아주 아찔합니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다리가 후들후들 할 것 같아요.


통나무 다리


처음 짚라인을 타면 무서워서 경치가 들어오지 않는데, 몇 번을 타다보면 주변 경치가 보입니다.


라오스의 대자연 경치 감상을 하시면서 짚라인을 타세요.


짚라인 경치


일행이 연속으로 짚라인을 타면 카메라를 꺼내는 시간이 걸려 서로 찍어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같은 일행이라도 텀을 두어 짚라인을 타면 영상을 찍어줄 수 있죠.




두 번째 흔들 다리입니다.


이 다리는 무섭지 않았습니다.


흔들다리


짚라인의 하이라이트 수직 낙하 입니다.


약 20 미터 이상되는 높이에서 내려오는 코스입니다.


저는 처음 내려와서 살살 내려주셨는데 다음 사람부터는 떨어지듯이 낙하했습니다.


저도 빨리 내려주시지 ㅠㅠ


수직낙하


동영상도 하나 담아왔습니다.


짚라인부터 같이 동행했던 27살 남자분 3명.


한 달간 동남아를 여행하고 있다고 하네요 역시 청춘!!




짚라인은 약 40분정도 탔습니다.


탈 때는 바람도 시원하고 경치도 좋았지만


다른 사람들이 도착할 때까지 대기할 때는 정말 더웠습니다.


제가 액티비티 할 때는 라오스에 비가 안 와서 정말 좋았지만


너무 더울 때는 비가 왔으면 하기도 했죠.


다시 이동


경치가 좋아 사진으로 찰칵.


라오스경치


왔던 길로 다시 배를 타고 돌아갑니다.


너무 더워서 물에 한번 빠지고 싶었어요 ㅋㅋ


나룻배


배를 건너니 시원한 물이 뙇!!!


그런데 물의 메이커를 보니 TCK 네요.


TCK 넌 뭐 하는 회사니...


물까지 만들다니... 대단한 회사네요.


TCK 물


짚라인은 한국에서도 할 수 있겠지만


방비엥에서 짚라인은 자유도가 높은 매력이 있습니다.


저는 라오스 여행을 하면 꼭 해보시길 추천하며, 다시 라오스를 갔을 때는 다른 코스도 타보고 싶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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