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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여행 4일차] 앳이모에서 샌드위치 식사 후 방비엥에서 루앙프라방으로 도요타 벤 타고 이동 하기 본문

Travel/라오스 (Laos) 2018

[라오스 여행 4일차] 앳이모에서 샌드위치 식사 후 방비엥에서 루앙프라방으로 도요타 벤 타고 이동 하기

동글동글라이프 2018. 10. 31. 17:11

안녕하세요.

 

동글동글 라이프의 동글 아빠입니다.

 

 

라오스에서 4일차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말자 노네임 레스토랑에서 카오삐약과 팟타이를 먹고

 

배는 불렀지만 마지막으로 방비엥의 샌드위치를 먹고 가자고 앳이모에 들렀습니다.

 

앳이모

 

3만킵의 샌드위치를 많아 먹어봐서 이번에는 2만킵 가격의 샌드위치를 주문!

 

앳이모 샌드위치

 

방비엥에서 1일 1 샌드위치를 오늘도 완료 하였습니다.

 

배가 부른 상태라 그런지 계속 먹어서 그런지 샌드위치 맛도 점점 질려 가더군요.

 

샌드위치 비쥬얼

 

하지만 가격과 속은 알 찹니다.

 

앳 이모도 샌드위치도 좀 짠 편인것 같아요.

 

제가 처음 먹었던 사원 앞에 있는 노이이모 샌드위치가 개인적으로는 제일 맛있었습니다.

 

저는 벤을 타고 가던 중에 쉬는 곳이 없을까봐 샌드위치를 호텔에서 다 먹고 갔는데

 

방비엥에서 루앙프라방 이동중에 약 2번정도나 휴식을 하면서 가더군요 ;;

 

샌드위치를 도시락으로 싸가는 것이 현명한 행동입니다.

 

샌드위치 반 쪼갠 비쥬얼

 

마지막으로 아마리 호텔을 찍었습니다.

 

왜 이 좋은 호텔에 와서 수영을 못하고 갔을까 아쉬움을 뒤로하고..

 

아마리 마지막 사진

 

 

할리스 커피로 11시 20분 정도에 시간에 맞춰 도착하였습니다.

 

방비엥에서 루앙 프라방으로 벤을타고 이동하는 가격은 1인당 9만킵 입니다.

 

 

 

 

 

할리스 커피에서 예약하면 이정도 가격이었고

 

동승자 중에 현지인한테 직접 예약한 사람이 있어 

 

가격을 물어보니 8만킵 정도 였다고 하더군요.

 

 

할리스 커피 사장님은 중간 마진을 많이 먹지는 않으시는것 같네요 :)

 

롱 런하는 방법을 아시는 것 같습니다.

 

할리스 커피에서 기다림

 

11시 반 정도에 출발을 했는데 여기저기 다른 호텔을 들려서 사람을 계속 태우더군요.

 

최종적으로는 약 12명 정도가 탔던걸로 기억합니다.

 

벤 탑승

 

벤을 탈때는 운전석 바로 뒷자리가 바로 명당자리죠.

 

이 자리는 여러 블로거들을 통해 알게 되었는데 라오스의 험한 도로에도

 

멀미가 나지 않는 좋은 자리라고 합니다.

 

방비엥의 마지막 길거리인데 여전히 흙먼지가 많네요.

 

방비엥 거리

 

루앙프라방으로 이동하던 중 라오스에서 6개월 이상 연수를 온 여자분을 만나

 

많은 정보를 들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중국이 방비엥까지 이동하는 선로를 만든다고 하더군요.

 

이 선로가 완성되면 방비엥은 중국인들로 넘쳐날 꺼라고 합니다.

 

비엔티안에서는 중국인이 많았는데 방비엥에는 왜 없을까 의아했는데

 

교통의 문제 였군요.

 

 

몇 년 뒤에 중국인들로 넘쳐날 방비엥이 아쉬워지기전에 어서 라오스로 여행오세요~!

 

중국 선로 건설

 

처음 벤을 타고가면서 약 2시간 정도 후에 휴게소에 도착하였습니다.

 

넓고 한적한 주유소 였는데 음료수도 팔았습니다.

 

야간에 이동할 때는 쉬는 시간 한번 없더니 이럴 수가...

 

주유소

 

휴게소에 화장실이 있어 들려 봤습니다.

 

휴게소 화장실

 

위생이 아주 위험합니다.

 

물 내리면 옷에 튈 정도로 수압이 쎄서 기분이 묘하죠.

 

급하지 않다면 대변은 최대한 참고 가세요.

 

 

화장실 내부

 

시원한 주스나 한잔 먹을까 해서 오렌지 요거트를 하나 먹었습니다.

 

이건 먹을만 해요!

 

맛있다기보다 나쁘지 않습니다.

 

휴게소에서는 20분 정도 쉬었다가 간 것 같아요.

 

음료수 요거트

 

1시간 쯤 더 이동을 했습니다.

 

루앙프라방으로 넘어가는 길 중에 산을 넘어가는 구간이 있는데 옆에는 낭떠러지라 아찔하더군요.

 

게다가 경사가 가팔라 올라가던 중에 그대로 미끄러지는 참사가 발생 되었습니다.

 

라오스에서 이 때가 제일 무서웠어요.

 

낭떠러지

 

영남 고속관광차가 라오스에 있다니;;

 

저 큰 버스도 경사를 올라가지 못해서 2번이나 미끌어져 내려왔습니다.

 

무섭더군요.

 

버스가 미끌어지는 현상

 

우리 벤 아저씨가 힘껏 밟아서 겨우 탈출했습니다.

 

여기서 약 30분 정도가 소요 되었습니다.

 

늪에서 탈출한 기념으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탈출

 

갑자기 비가 심하게 오더군요.

 

이동하는 길에 비가 오는게 무섭긴 했지만 오히려 방비엥에서는 비가 안와서 다행이었다라고 고마웠습니다.

 

하지만 루앙프라방 꽝시 폭포의 물은 흙탕물이겠구나 하고 아쉬웠습니다.

 

 

비 오기

 

2시간정도 후에 다음 휴게소에 도착했습니다.

 

이 때가 오후 3시 30분 정도였죠.

 

 

 

얼마나 쉬는지는 이야기를 안해 주셨는데

 

운전기사분이 갑자기 식당에서 식사를 하셔서 당황했습니다.

 

식사까지 할 정도면 오래 쉬겠지 싶더군요.

 

2번째 휴게소

 

휴게소인데 경치가 좋습니다.

 

비가 소나기로 내리고 있는 상태라 구름이 많긴한데 구름마저도 멋지네요.

 

휴게소 경치

 

휴게소에서는 간단한 음료를 먹어 봤습니다.

 

콜라는 콜라맛이었고, 오렌지 주스인 Kelly 는 무난하게 먹을만 했습니다.

 

2개 합쳐서 만킵입니다.

 

휴게소 음료수

 

근처에 아이들이 있어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5살도 안된 유아가 약 2살 정도 되어보이는 애기를 한손으로 안고 있더군요.

 

애가 애를 키우는 모습에 안스러웠습니다.

 

라오스 어린이

 

휴게소에서 30분정도 휴식 후 출발!

 

비가 그치고 날씨가 점점 좋아지고 있네요.

 

이 때 방비엥에서 흙탕물에 넘어져서 무릎까지고 난리났다는 후문이..

 

비갠후맑음

 

라오스의 날씨에 벤이 시원하지는 않았습니다.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어 주지 않기 때문에 손선풍기를 챙겨가시면 유용합니다.

 

저는 그나마 이 선풍기로 긴 이동시간을 버텨냈네요.

 

손선풍기

 

이미 차를 타고 이동한지 5시간이 넘고 차안도 더운상태라 기진맥진한 상태였습니다.

 

이 때 라오스가 교통이 좋아지지 않는 이상 가족끼리 여행은 오면 안되겠다 생각이 들었죠.

 

만약 다음에 온다면 루앙프라방은 오지 말고 비엔테안과 방비엥만 와야겠다라고 다짐하구요.

 

아직먹었냥

 

드디어 도착했다고합니다.

 

정확히 6시간이 걸렸네요.

 

중간에 휴게소에서 1시간 가량을 쉬었고 언덕에서 30분정도 지체되었으니

 

약 4시간 반정도를 달렸다고 보면 됩니다.

 

루앙프라방 도착

 

호텔로 데려다 주는 것이 아닌 정해진 위치에 모두 내리게 합니다.

 

혹시나 해서 우리의 호텔 장소를 알려주고 가줄 수 있는지 물어 봤는데

 

흔쾌히 된다고 이야기 하시더군요.

 

옆의 다른 여자일행분들도 이 호텔은 되냐고 물어보니깐 거기는 안된다고 단칼에 거절을;;

 

아마 우리의 숙소 마이드림 리조트가 운전자분도 가는 길이었나 봅니다.

 

숙소까지 이동

 

15분 후에 숙소에 도착!

 

드디어 루앙프라방에 잘 도착했습니다.

 

하루가 어떻게 갔는지 모르겠지만 지나고 나서 보니 다 즐거운 추억입니다 ㅋㅋ

 

운전사분께는 숙소까지 태워주신 감사의 의미로 5달러를 드렸습니다.

 

마이드림 리조트 도착

 

 

오래 걸리긴 했지만 운전자 분이 안전 운행을 해서

 

멀미가 나거나 크게 엉덩이로 점프할 일이 없었습니다.

 

다른 일행의 경우 난폭한 운전자를 만나서 벤 안에서 토한 사람도 봤다고 합니다;; 아찔하네요.

 

 

다음 포스팅부터는 루앙프라방에서의 볼거리 및 맛집 들을 적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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