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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여행 4일차] 루앙프라방의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만다 드 라오스(MANDA de LAOS) 본문
[라오스 여행 4일차] 루앙프라방의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만다 드 라오스(MANDA de LAOS)
동글동글라이프 2018. 11. 1. 17:16안녕하세요.
동글동글 라이프의 동글 아빠입니다.
마이 드림 리조트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나올 때 같이 탄 일행 중에서
만다 드 라오스가 너무 분위기가 좋았다고 꼭 가보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왕 가는김에 지금 가자고 해서 루앙프라방에 도착한 날에
처음 간 식당이 만드 드 라오스 입니다.
트립 어드바이져 에서도 높은 순위에 랭크된 레스토랑이라 그런지
입구부터 고급스러움이 넘쳐납니다.
들어가니 직원분이 예약을 했는지 물어보더군요.
나중에 알았지만 예약이 안되면 들어갈 수 없나 봅니다.
하지만 저희는 직원들이 좀 곤란해 하다가 안으로 안내해 주었습니다.
식당 내부가 너무 예뻐서 사진기를 꺼내서 찰칵!
그 찰나를 찍었는데 직원분들의 저 미소도 같이 찍혔네요.
직원들이 아주 친절했습니다. 부담스러울 정도로요.
무슨 영화의 한 장면 같네요.
연못으로 보이는 곳 옆에서 식사를 하게 되었는데,,
남자 둘이서 오기에 분위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ㅋㅋ
이미 식사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대부분 외국인이었습니다.
정갈한 테이블도 사진을 남겼습니다.
식전에 스프를 주는것이 아니라 땅콩과 해파리냉채 같은 음식을 주었는데
저 잎에 싸서 한번에 먹으시면 됩니다.
무슨 맛이었는지는 기억이 안 나는데.. 먹기 힘든 음식은 아니었습니다.
메인음식 전에 과일 주스를 시키려고 했는데 역시 레스토랑이라
과일 주스가 일반 식당의 2배가 넘네요.
다른 음료수는 모두 먹어 봤으니 이번에는 Fresh Young Coconut 을 먹어봤습니다.
궁금해서 먹어 봤는데 이렇게 타지에서는 도전하는 재미도 있어야 겠죠.
실제 코코넛을 깍아서 대나무 빨대를 끼워서 줬습니다.
냉장고에 있었는지 과일이 아주 시원했습니다.
한모금 먹었더니 으웩 못 먹을 정도는 아닌데...
떫은 맛이 강해서 맛있지는 않았습니다.
알아보고 시킬 껄 아쉽긴 했지만 신선한 코코넛 주스를 먹은 추억이 생겼으니 괜찮습니다.
메인 코스 요리로 주로 립이나 버팔로 스테이크를 많이 먹는다고 하던데
당시 방비엥에서 싼 음식을 많이 먹다 보니 탕진잼의 기운이 솟아버렸습니다.
비싼 음식 2개를 먹어야 겠다 해서 오리고기와 립을 시켰죠.
컥.. 양이 좀.. 작은 것 같은데..
하지만 그릇이 아닌 나무에 담아 주는 건 고급스럽네요.
이 음식이 Phed Markkham (Tanguy Duck Tamarind Sauce) 입니다.
천천히 튀긴 오리고기죠. 껍질이 바삭한 오리고기 맛있었습니다.
2명인데 왜 3개를 주는건가!!
이 음식은 Ping Dook Moo (Spare Ribs) 입니다.
폭립같은 느낌인데 소스가 동남아 느낌이 나는 음식이죠.
지금 보니 사진이 흔들렸네요;;
한입에 먹기에는 좀 큰 크기, 오리고기를 스테이크 느낌으로 만든 느낌입니다.
고기는 언제나 맛나죠.
립은 소스가 달콤한.. 칠리소스로 만든 것 같았습니다.
맛있긴 했는데 양이 좀 아쉬웠어요.
순식간에 흡입!!
남김없이 다 먹었네요.
코코넛 주스는 다 먹기가 힘들었습니다.
총 가격은 29만9천킵이 나왔는데 30만킵으로 계산하고 나왔습니다.
팁으로 줬다기에는 1000킵으로 쓸 수 있는 곳이 없어서..
라오스에서 주로 국수를 많이 먹었는데 여기에서 다양한 고기를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30만킵이면 한국 돈으로 약 4만 3천원 정도니 가격도 괜찮았던 것 같구요.
이 정도 분위기 서비스에서 저녁 식사를 한다는 건 라오스에서 의미있는 식사일 껍니다.
이름이 만다 드 라오스 인데 처음에 만다라 라오스 인가.. 하면서 잘 외워지지는 않더군요.
구글 맵에서 잘 찍어 찾아가시기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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