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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여행 4일차] 루앙프라방의 D&T 슈퍼마켓과 보난자 맛사지 (Bonanza Massage and Spa) 본문

Travel/라오스 (Laos) 2018

[라오스 여행 4일차] 루앙프라방의 D&T 슈퍼마켓과 보난자 맛사지 (Bonanza Massage and Spa)

동글동글라이프 2018. 11. 3. 10:10

안녕하세요.


동글동글 라이프의 동글아빠입니다.


루앙프라방의 야시장을 둘러보고 난 후 큰 길을 따라 올라가다보면


전자 상가들이 밀집되어 있는 곳이 나옵니다.


라오스에는 특히 화웨이가 많더군요. 구경을 해보고 싶었는데 문을 닫아 아쉬웠습니다.



한 블럭정도를 가서 꺽으면 D&T 슈퍼마켓이 나오는데 개가 입구에서 반갑게 맞이해 주네요.


이 마켓을 지키는 수호신처럼 계속 서있었습니다.



라오스에서는 이렇게 큰 매장은 처음 보았는데


루앙프라방에서는 이 마켓 말고도 다른 여러 마켓이 있더군요.


한국에 돌아갈 때 맥주를 여기서 살까도 생각했는데 


비엔티안에 더 큰 마켓이 있고 맥주가 더 싸다는 말에 구경만 하였습니다.



저는 타국에서 슈퍼마켓이나 편의점을 가보는게 그렇게 재밌더군요.


이곳에서는 실생활에 필요한 제품을 이런걸 쓰는구나 보는 재미가 있고


제가 우유를 좋아하다 보니 그 나라의 우유들을 먹어보는 즐거움도 있었습니다.



당시 칫솔을 사야해서 제일 비싼 칫솔로 구매를 했습니다.


입안의 촉감이 이질적이라 라오스에서만 썼고 한국오니깐 안 쓰게 되네요.



음료수 코너입니다. 동남아에서 에너지드링크를 많이 사먹던데


저는 혹시나 몰라 모험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라오스에서는 화장실이 상상불가의 영역이라... 먹는것을 조심했죠.



다음날 꽝시 폭포를 가야 해서 방수팩을 하나 구매를 했습니다.


슈퍼마켓 안에 들어가면 바로 오른쪽편에 방수팩을 파니 참고하세요.



나중에 국내에서 물놀이 갈 때(애버랜드 등) 사용해도 유용해 보였습니다.


5L 랑 10L 가 있는데 10L 정도 되어야 소지품이 넉넉하게 들어가겠더군요.




가격은 정찰제라 깍지 않고 65000킵 입니다. ( 방비엥에서 미리 사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



라오스 여행의 국민 코스가 비엔티안 -> 방비엥 -> 루앙프라방 -> 비엔티안 이다보니


방비엥을 대부분 먼저 보고 온 뒤 루앙프라방에 옵니다.


방비엥과 루앙프라방을 다 다녀온 사람들에게 어디가 더 좋아냐고 물어보면


남자들은 방비엥, 여자들은 루앙프라방이 좋았다고 하더군요.


이렇게 차이나는 이유는 아마 루앙프라방의 아름다운 밤거리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은은한 조명에 감성있는 길거리라 방비엥에서는 볼 수 없는 매력이 있더군요. 





마사지 거리는 아니었는데 브라더 하우스 BBQ 근처에 마사지 하는 곳이 보였습니다.


블로그에 소개되지 않은 마사지 집에 도전해보자 라고 생각이 들어 냅다 들어갔죠.




가격은 일반적으로 방비엥과 비슷합니다.


1시간 반 정도를 받았는데 60분 가격에 1.5 배정도 가격을 받습니다.



마사지실 내부가 너무 작아서 이상하다 싶었는데 2층이 있더군요.


커튼 뒤에는 3살 정도의 아기가 자고 있었습니다.


다시 또 마음이 찡... 동글이가 보고 싶어졌죠.



마사지 후기를 간단하게 쓰자면 일단 마사지를 해주는 것은 그리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마사지 압도 일반적이고 1시간 반 동안 편하게 받았습니다.




단점이라면 여자분들이 평상복을 입고 마사지를 해주는데


예를 들어 청바지를 입었다면 그 상태 그대로 마사지를 해줍니다.



문제가 안될 수도 있겠지만 오일 마사지를 받는 중 등에 오일을 바른 후에


청바지의 무릎으로 누른다는게 이해가 안되더군요.


청바지에 오일이 다 묻을 텐데 하고...



그래서 다음부터는 옷을 갖춰 입고 마사지를 하는 곳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호텔 올 때 근처에 툭툭이를 잡아서 탔는데 6만킵을 달라고 하더군요. ( 야간 툭툭이 가격 기준 )


루앙프라방에서 처음 툭툭이를 잡아서 타는거라 시세를 몰라 그냥 주고 왔는데


조금 바가지를 쓴 느낌이었습니다.


시간이 밤 11시가 넘은 야간이기는 했기에 그 부분까지 감안한다면 나쁘지 않지만


꽝시 폭포까지 40분 가량의 왕복으로 가는 벤이 3만5000 킵인 것을 생각하면 


역시 라오스도 관관객으로 크게 한탕 벌어보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고 보니 이분이 다음날 꽝시폭포 가냐고 물어보며 30~40만킵을 불렀던 기억도 나네요 ㅋㅋ


진짜 무지막지한 사기꾼이었습니다.



꽝시폭포랑 땃쌔폭포 예약은 무조건 루앙프라방의 여행자 거리에서 하셔야 합니다.


툭툭이나 벤 운전자 분이 길거리에서 호객행위를 엄청 하는데 


싸게 해도 여행자 거리에서 예약한 것과 동일한 가격이 대부분이죠.



방비엥에서 루앙프라방으로 이동이 6시간이나 걸렸지만 


루앙프라방에 도착해서 많은 경험을 한 것 같네요.


숙소인 마이 드림 리조트에 도착해 내일 가게 될 꽝시폭포가 기대하며 잠이 들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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